외동이라고
고딩이라 공부하느라 시간없다고
성장기라고, 이때 놓치면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1:1피티 붙여서 교정운동을 시키고 있어요.
어찌하나 궁금해서 수업 참관했다가
기막히고 부끄럽고 화가나 죽겠습니다.
누워서 뱅뱅 머리카락 꼬면서 하품하기
5개 시키면 내팽겨치듯이 하는게 3개이상.
자세불량, 시선 불량
힘들다고 대충대충
산만하고
산만하고
또 산만하고.......
계산해보면 10분에 만원
지 엄마가 그 돈 벌려고 얼마나 드럽고 치사한 꼴을 많이 당하는데..
내 일당이
피티선생 시급보다 쪼금 더 많은데..
거기 말고 좀 싼데 가라니까
거긴 잘 못 가르쳐서 벌로랍니다.
제대로 배울 자세도 안갖추고 눈만 높네요.
너무 열받아서
애한테 퍼붓고
거실에서 가방정리하는데 불꺼버리고 안방에 들어왔습니다..
10회 연장한거 취소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