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미쳤지..ㅜㅜ

....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4-06-02 23:39:53

외동이라고

고딩이라 공부하느라 시간없다고

성장기라고, 이때 놓치면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1:1피티 붙여서 교정운동을 시키고 있어요.

어찌하나 궁금해서 수업 참관했다가

기막히고 부끄럽고 화가나 죽겠습니다.

누워서 뱅뱅 머리카락 꼬면서 하품하기

5개 시키면 내팽겨치듯이 하는게 3개이상.

자세불량, 시선 불량

힘들다고 대충대충

산만하고

산만하고

또 산만하고.......

계산해보면 10분에 만원

지 엄마가 그 돈 벌려고 얼마나 드럽고 치사한 꼴을 많이 당하는데..

내 일당이

피티선생 시급보다 쪼금 더 많은데..

거기 말고 좀 싼데 가라니까

거긴 잘 못 가르쳐서 벌로랍니다.

제대로 배울 자세도 안갖추고 눈만 높네요.

너무 열받아서

애한테 퍼붓고

거실에서 가방정리하는데 불꺼버리고 안방에 들어왔습니다..

10회 연장한거 취소할거에요.

IP : 112.149.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플달꺼면꺼져버려
    '14.6.3 12:11 AM (183.96.xxx.102)

    미치지 마세요ㅜ
    미치면 미친년 소리 들어요 ㅠ.ㅠ

  • 2. ...
    '14.6.3 12:46 AM (61.98.xxx.46)

    원글님, 마음 푸세요.
    어쩌겠습니까. 아이들은 엄마 맘처럼 절실하지 않은 걸..

    예전에 제 친구가 그러대요. 엄마 노릇하다가 몸에서 사리나오겠다고 ㅋㅋ

    제 아이는 요즘 같은 집에서 살고 있지 않기때문에(기숙학원 ㅠㅠ)
    거의 부딪치지 않는데요, 제가 20년 가까이 아이 키우면서 배운게 인내심입니다요.
    덕분에 저 그 또래 아이들에게 엄청 너그러워요.
    왠만한 일에는 화가 안나요....헉,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마음 가라앉히시고
    일단 아이가 절실함이 없으면, 단호하게 딱 끊으세요.
    어느정도 거리 두었다가, 좀 바뀌었다 싶을때 지원하세요.

  • 3. ㅜㅜ
    '14.6.3 9:01 AM (203.142.xxx.231)

    감사해요.
    그 운동비가 30회는 제 피같은 비상금
    추가 10회는 남편한테 어르고 달래서 얻어온 거였구요,
    그렇게 등록을 해줬는데 그따위로 운동하는걸 보니 열불이,,,,
    30분이면 해치울걸 엄살떨고 뺀질거리느라 질질질....

    제가 열통터저하니까
    애초에 반대해서 싸우기까지 한 남편이
    백화점 상품권을 주더군요.
    짠돌이 남편이...ㅜㅜ
    옷이나 사입으라며...

    자식한테 하는거 반만이라도 영감한테 해야겠어요.

  • 4. dlfjs
    '14.6.6 11:43 AM (118.221.xxx.62)

    헬스하며 학생들 엄마손에 끌려와서 pt 받는거 보면 다 그래요
    굳이 비싼 거 시키지 말고 엄마랑 같이 다니며 그냥 러닝머신이랑 줄넘기만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06 일본에서 신용카드 결제해보신분요~ 2 일본 2014/07/19 1,659
398805 지금 어떠세요? 2 2014/07/19 1,328
398804 정진홍이 30대초반에 청와대 근무했다는거 2 정진홍 2014/07/19 1,343
398803 예전 엄마 친구분 이야기에요 2 참 사는 게.. 2014/07/19 2,116
398802 하룻밤 바람핀거 자백한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1 순욱 2014/07/19 16,911
398801 친정아버지가 신용불량이되실듯해요 5 인생이 2014/07/19 2,289
398800 흰 운동화를 빨았는데 얼룩이 남았어요. 4 흰 운동화 2014/07/19 2,204
398799 초록 주소창의 회원장터 지워주심 안되나요? 2 사족 2014/07/19 958
398798 공부에 엄청 흥미있지는 않은데 학군 많이 센 초등학교로 가면 스.. 3 . 2014/07/19 1,718
398797 깨스먹음 무슨뜻이에요? 1 아리까리 2014/07/19 1,265
398796 정글의법칙에 나온 니엘이요 ㄹㄷ 2014/07/19 1,649
398795 이 벌레 뭔지 아시는 분ㅠㅠㅠ 21 민돌맨돌 2014/07/19 12,550
398794 이 노래 찾아 주실 능력자님! 이 노래 아시는 분 안 계세요? 3 스윗 보사 2014/07/19 1,185
398793 고데기추천좀 해주세요 1 파자마 2014/07/19 1,189
398792 연극볼 때 좋은 자리가 어디인가요? 3 알려주세요 2014/07/19 4,226
398791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7.18) - 만일, 고리원.. 1 lowsim.. 2014/07/19 886
398790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에 넋을 잃을정도로. 진짜 격조가 느껴져요. .. 47 부럽다. 2014/07/19 15,367
398789 중 1 아들이 너무 속터져요. 2 .. 2014/07/18 1,707
398788 동작구 살아요...오늘 나경원이 선거유세하러 동네에 떴네요 13 2014/07/18 2,754
398787 가상소설... 고리원전 1호기 폭발하던날 7 김용민 pd.. 2014/07/18 1,381
398786 아이가 이를 갈아요 13 에궁 2014/07/18 1,965
398785 강동구 고덕힐스테이트 어떨까요?? 4 조언부탁 2014/07/18 4,223
398784 [함께해요] 세월호 기억팔찌 청명하늘 2014/07/18 1,383
398783 치인트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15 폐인 2014/07/18 2,721
398782 에어컨설치할때요.. 1 .... 2014/07/18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