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건가요?

.....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4-06-02 18:30:17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힘들게 시작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경우입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절약을 강조하셨구요.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지만 절약이 몸에 밴 분들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의 그런 성격을 그대로 닮았는데

전 어릴때부터 좀 달랐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굶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언니는 빌딩도 몇개, 집도 몇개.. 그런데도 늘 과하게 저축하고 절약하는데

전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조카들은 저같은 성격이고

제 아이는 언니같은 성격이라는 거...

 

어릴때 엄마가 과자 사주시면

전 한방에 홀라당 먹어버렸고

언니는 자기방에 숨겨놓고 두고두고 아껴 먹었어요.

어떨땐 제가 훔쳐먹기도 하고, 썩어서 못먹기도 했죠.

그런데 제 아이가 그러네요.

제 아이는 형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6.2 6:34 PM (112.153.xxx.60)

    재밌네요.. 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욕만 있고 실천은 없는..;)인데.. ㅠㅠ

  • 2.
    '14.6.2 6:3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같기는해요.
    한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각자 다른거보면요.

  • 3. ....
    '14.6.2 6:35 PM (125.186.xxx.76)

    타고나는거같아요. 저희자매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4. 아무래도 타고난 성향이
    '14.6.2 6:36 PM (221.140.xxx.232)

    적지는 않죠. 가난한 집도 아닌데 뭐든지 아끼고 사는 울 친정오빠... 잘 살아요.
    우리애도 보니까 저축하는거 좋아하더라고요. 통장 정리하러 가자 그러고...
    아직 어린데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점은... 메모하는것 무엇이든지 잘 적어두는것 정도..
    돈 부분은 친정오빠랑 많이 닮은것 같고 습관은 저를 닮은것 같고 그래요.

  • 5. 자취남
    '14.6.2 6:56 PM (133.54.xxx.231)

    저랑 저희 형 보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577 OECD 사무총장 전교조 탄압 주시하겠다고 선언 4 국격 돋네요.. 2014/06/19 1,904
390576 문참극이가 여럿 좌절케 하네요 ㅎㅎ 2 무무 2014/06/19 2,916
390575 혼자 방콕 여행 가려고 계획 하는데요(방콕 갔다와보신분) 7 . 2014/06/19 2,357
390574 [단독]우레탄 페놀..안철수 "담배 성분 낱낱이 공개 .. 7 .. 2014/06/19 1,942
390573 자신이 갑자기 급성장한 경험들 이야기해봐요 ^^ 16 인생의 참맛.. 2014/06/19 4,449
390572 터키여행준비 3 여행 2014/06/19 2,106
390571 현우야...네가 없어 너무 허전해...냉장고에 과일도 줄어들지 .. 10 세월호대학살.. 2014/06/19 3,113
390570 문참극 퇴근길 기자회견, 참 가관이군요 22 ㅇㅇ 2014/06/19 5,653
390569 치킨텐더 하려는데 빵가루가 없어요 어쩌죠 9 급질 2014/06/19 3,951
390568 민간잠수사들...5년간 발설 금지, 인터뷰 금지 각서 썼다. 13 폭로 2014/06/19 3,968
390567 돼지불고기 맛있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 6 불량주부 2014/06/19 3,369
390566 유시민 “박정희 전 대통령 박하게 평가한 점 있다…반성” 15 박제된 천재.. 2014/06/19 3,678
390565 직장관두려는데 시댁에서 안좋게보겠져? 38 시월드 2014/06/19 5,407
390564 차 팔려니 섭섭한데 원래 이런거죠? 9 ^^ 2014/06/19 2,704
390563 세일정보 3 ... 2014/06/19 1,675
390562 아들아..애비가 살아보니 이렇더라 다루1 2014/06/19 1,660
390561 오전에 아파트 잔금 입금 후 이사 문제요 궁금해요 2014/06/19 2,864
390560 강남 역삼동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요 5 햇살 2014/06/19 3,604
390559 5·18희생자 모독 일베회원 대학생 '집유'(종합) 5 세우실 2014/06/19 1,706
390558 현명하게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ㅠ(시누이야기) 64 빙그레썅년 2014/06/19 17,095
390557 정말 친정엄마께 서운하네요 13 슬퍼라 2014/06/19 4,780
390556 알펜시아 콘도 예약좀 도와주세요! 3 시냇물소리 2014/06/19 2,117
390555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일정인데, 어떤 일정이 좋을까요? 11 콩이 2014/06/19 3,670
390554 [좋은 글] 25센트의 기적 좋은 글 2014/06/19 1,502
390553 최악의 외모상태에서 면접.. ㅜㅜ 6 .... 2014/06/19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