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건가요?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4-06-02 18:30:17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힘들게 시작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경우입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절약을 강조하셨구요.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지만 절약이 몸에 밴 분들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의 그런 성격을 그대로 닮았는데

전 어릴때부터 좀 달랐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굶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언니는 빌딩도 몇개, 집도 몇개.. 그런데도 늘 과하게 저축하고 절약하는데

전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조카들은 저같은 성격이고

제 아이는 언니같은 성격이라는 거...

 

어릴때 엄마가 과자 사주시면

전 한방에 홀라당 먹어버렸고

언니는 자기방에 숨겨놓고 두고두고 아껴 먹었어요.

어떨땐 제가 훔쳐먹기도 하고, 썩어서 못먹기도 했죠.

그런데 제 아이가 그러네요.

제 아이는 형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6.2 6:34 PM (112.153.xxx.60)

    재밌네요.. 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욕만 있고 실천은 없는..;)인데.. ㅠㅠ

  • 2.
    '14.6.2 6:3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같기는해요.
    한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각자 다른거보면요.

  • 3. ....
    '14.6.2 6:35 PM (125.186.xxx.76)

    타고나는거같아요. 저희자매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4. 아무래도 타고난 성향이
    '14.6.2 6:36 PM (221.140.xxx.232)

    적지는 않죠. 가난한 집도 아닌데 뭐든지 아끼고 사는 울 친정오빠... 잘 살아요.
    우리애도 보니까 저축하는거 좋아하더라고요. 통장 정리하러 가자 그러고...
    아직 어린데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점은... 메모하는것 무엇이든지 잘 적어두는것 정도..
    돈 부분은 친정오빠랑 많이 닮은것 같고 습관은 저를 닮은것 같고 그래요.

  • 5. 자취남
    '14.6.2 6:56 PM (133.54.xxx.231)

    저랑 저희 형 보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524 뱅갈 고무나무, 스투키 등 관상수 구입하려 하는데..서울 근교 .. 관상수 2014/07/28 1,094
401523 계곡에서 물 불어나는 영상 ㄷㄷㄷ 12 2014/07/28 6,408
40152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감동 2014/07/28 888
401521 남동생이 이상한 카톡 보내놓고 연락이 안되네요 13 .. 2014/07/28 15,609
401520 또 고소·고발戰…나경원 ”노회찬 선거법 위반” 고발 4 세우실 2014/07/28 1,356
401519 공대기준으로 건국대 시립대 경희대 홍익대 서울과기대.... 19 고민맘 2014/07/28 22,064
401518 참좋은 시절도 재미없어요 10 ㅇㅇ 2014/07/28 3,051
401517 결혼전의 본인돈은 결혼후엔 어떻게하나요? 공동소유? 11 자산문제 2014/07/28 3,946
401516 중장년 일자리 찾는 분들은 회사 꼭 확인하세요 1 아우 2014/07/28 1,415
401515 수수료적당한 믿을만한곳 미국배송대행.. 2014/07/28 579
401514 정말 놀라워요 ㅁㅁ 2014/07/28 692
401513 월세적은곳에서 가게하시는분들 어떠신가요 7 ㄱㄱㄱ 2014/07/28 1,781
401512 14년된 33평 아파트 벽지 도배, 바닥, 욕실, 씽크대 갈려면.. 4 고민 2014/07/28 8,025
401511 햄버거빵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7 태현사랑 2014/07/28 7,086
401510 휴가라서...좋아요 2 상팔자 2014/07/28 1,151
401509 알바 자리 면접보러 갑니다 3 에휴 2014/07/28 1,793
401508 강아지 ,영역표시 안하는 수컷 키우시는 분~ 4 . 2014/07/28 1,553
401507 왼쪽 뺨이 약간 이상해요..뭐죠?? 2 급해요. 2014/07/28 845
401506 고깃집 소갈비살 미국산 ㅠㅠ 12 ㅠㅠ 2014/07/28 3,978
401505 쌀 한 달에 몇 kg나 드시나요 8 2014/07/28 3,049
401504 구원파...지금 조용한거죠??? 4 ㅇㅇㅇ 2014/07/28 1,483
401503 김치냉장고에 야채 언제까지 멀쩡하던가요? 3 부추 2014/07/28 1,124
401502 거실에 소파 대신 테이블 놓고 사는 것 어떨까요? 6 ... 2014/07/28 4,832
401501 바질이 많아요 9 티라미수 2014/07/28 1,614
401500 잠실종합운동장 근처 맛집이 있나요? 2 야구경기 2014/07/28 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