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건가요?

.....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4-06-02 18:30:17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힘들게 시작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경우입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절약을 강조하셨구요.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지만 절약이 몸에 밴 분들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의 그런 성격을 그대로 닮았는데

전 어릴때부터 좀 달랐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굶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언니는 빌딩도 몇개, 집도 몇개.. 그런데도 늘 과하게 저축하고 절약하는데

전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조카들은 저같은 성격이고

제 아이는 언니같은 성격이라는 거...

 

어릴때 엄마가 과자 사주시면

전 한방에 홀라당 먹어버렸고

언니는 자기방에 숨겨놓고 두고두고 아껴 먹었어요.

어떨땐 제가 훔쳐먹기도 하고, 썩어서 못먹기도 했죠.

그런데 제 아이가 그러네요.

제 아이는 형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6.2 6:34 PM (112.153.xxx.60)

    재밌네요.. 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욕만 있고 실천은 없는..;)인데.. ㅠㅠ

  • 2.
    '14.6.2 6:3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같기는해요.
    한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각자 다른거보면요.

  • 3. ....
    '14.6.2 6:35 PM (125.186.xxx.76)

    타고나는거같아요. 저희자매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4. 아무래도 타고난 성향이
    '14.6.2 6:36 PM (221.140.xxx.232)

    적지는 않죠. 가난한 집도 아닌데 뭐든지 아끼고 사는 울 친정오빠... 잘 살아요.
    우리애도 보니까 저축하는거 좋아하더라고요. 통장 정리하러 가자 그러고...
    아직 어린데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점은... 메모하는것 무엇이든지 잘 적어두는것 정도..
    돈 부분은 친정오빠랑 많이 닮은것 같고 습관은 저를 닮은것 같고 그래요.

  • 5. 자취남
    '14.6.2 6:56 PM (133.54.xxx.231)

    저랑 저희 형 보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16 방송에 대리모 문제가 나오는데요 5 왜 안돼 2014/08/19 1,783
408415 본사 미국 사람한테 번개처럼 해줘서 고맙다 이런말 먹힐까요? 2 미국 업무 2014/08/19 1,150
408414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 어느 제과점이 나을까요? 20 특별한날케이.. 2014/08/19 5,127
408413 건강검진 정밀검사 두가지만 골라주세요 2 2014/08/19 1,191
408412 염추기경 진짜밉다 28 너무하네 2014/08/19 13,291
408411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었다” 11 샬랄라 2014/08/19 1,840
408410 로이터, 부자 성직자들 위선을 벗어라 강력 질책 2 홍길순네 2014/08/19 979
408409 교황 방한 5일 낮은곳으로의 행보..한국주류에 경고메시지 1 노블리스오블.. 2014/08/19 567
40840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9am] 세월호특별법 오늘도 흘려넘.. 1 lowsim.. 2014/08/19 502
408407 서울에 8명 같이 묵을만한 숙소 있을까요? 1 굿모닝 2014/08/19 866
408406 동네 소아과병원 부부 55 d 2014/08/19 17,980
408405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니고.... 10 동생이랑 2014/08/19 2,618
408404 때 늦은 여름 휴가를 경북으로 가요. 5 휴가 2014/08/19 1,015
408403 방아쇠무지 5 고민 2014/08/19 1,004
408402 2014년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9 653
408401 제일 웃겼던 댓글 4 댓글 2014/08/19 2,598
408400 곰국에 기름기... 4 초보주부 2014/08/19 1,429
408399 관리자에게 부탁하는거 1 짜증 2014/08/19 594
408398 유민아빠 단식 그만하시고 14 의견 2014/08/19 1,781
408397 교황님의 말씀 중 가장 감사드리는 대목 5 눈팅코팅 2014/08/19 1,649
408396 신맛없는 고소하고 브드러운 커피는 어떠커피인가요? 11 커피 2014/08/19 5,205
408395 해외맘 님들 한국 얼마만에 한번씩 나가시나요? 12 해외맘 2014/08/19 1,726
408394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 13 브낰 2014/08/19 2,335
408393 나인 진짜 7 이런드라마 2014/08/19 2,839
408392 교황, 물질주의 나라에서 물질주의와의 전쟁을 선포 4 홍길순네 2014/08/19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