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3년간 농구했는데 늘지않아요.방법이있을까요?

포기해야하나요?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4-06-02 16:25:55

아이가 원래 운동치인것 같아요.

매주 하루 아이들과 놀면서 하는거라 큰 기대는 안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아주 쌩쌩거리며 몸싸움도 하고 재빠르고

우리 아들은 공 뒷꽁무니만 따라 다니는것 같아요.

 

본인도 속상해하구요.

 

이것도 타고 나야하는건지

아니면 어찌 방법이 있는지요?

 

성격적으로도 하도 얌전해서 더 몸싸움이나 공을 빼앗거나 .. 잘 못하는것 같은데

 

남자아이 운동하나 표나게 잘하면 성격도 많이 밝아질것 같아서요.

IP : 59.12.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4:34 PM (218.154.xxx.184)

    표나게 잘해서 성격 밝아질...그런 운동을 찾아보세요.
    농구는 소질이 아닌 듯...

  • 2. 별과나무
    '14.6.2 4:35 PM (182.227.xxx.177)

    개인지도 몇 회하면 어느 정도는 확 늘어요.

  • 3. 원글
    '14.6.2 4:38 PM (59.12.xxx.36)

    농구가 몸싸움도 하고 재빠르게 해야하는 운동같은데
    혼자 개인지도해도 늘까요?

  • 4. 원글
    '14.6.2 4:38 PM (59.12.xxx.36)

    표나게 잘해서 성격 변화될 운동이 뭘지 ㅜ ㅜ

  • 5. ..
    '14.6.2 4:46 PM (211.36.xxx.225)

    수준이 더 낮은 애들하고 시켜보세요.
    애가 자신감이 없어서 딜려들지를 못하고 그러다보니 더 안느는 겁니다.
    저희 애가 1년을 해도 전혀 안 늘었는데 몇달간 클래스를 낮춰서 못하는 애들하고 시키니 그담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실력이 일취월장했습니다.

  • 6. 운동이 농구 밖에 없나
    '14.6.2 4:48 PM (211.33.xxx.80)

    성격적으로도 하도 얌전해서 더 몸싸움이나 공을 빼앗거나 ..

    ㄴ이런 성격이면....떼거리로 몰려다니는 구기운동은 힘들지 않나요?

    다른 운동도 많구만 왜............????

  • 7. 원글
    '14.6.2 4:50 PM (59.12.xxx.36)

    초등 저학년때 반아이들과 한팀 이루어서 축구하고
    고학년때는 농구로 바꾸고 하더라구요
    몇년간 같이 해온 애들이라서 ,,,,

    그래서 다른 못하는 팀을 알아볼수도 없고 실력도 모르고ㅜ

    그런데 어떤 운동이 있을까요?

  • 8. ....
    '14.6.2 5:00 PM (61.254.xxx.53)

    아이가 몸으로 부대끼며 단체로 하는 운동이나
    태권도, 검도처럼 기합 넣고 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단, 몸으로 운동하는 재미라도 익히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수영으로 바꿨는데
    일주일에 두 번, 아주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수영도 한꺼번에 수십 명이 강습 받는 건 아이 성향상 잘 안 맞지 않을까 싶어서,
    소수정예 레슨하는 곳으로 보내는데 금액은 좀 더 비싸도 잘 선택했다 싶어요.

    예전에 다른 운동할 때는 운동하러 가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기더니
    지금은 수영 레슨 차 타러 갈 때 자기가 신이 나서 뛰어가거든요.
    이것만 해도 어디랴...싶습니다.
    운동은 즐거운 거다...라는 걸 알게 되면 앞으로 조금씩 다른 운동들도 시켜 보려구요...
    아이가 농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다른 운동으로 한 번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9. ..
    '14.6.2 5:08 PM (39.113.xxx.34)

    운동도 타고나는거 맞죠.
    다만 노력하거나 개인지도를 통해서 실력이 나아질순 있지만 선수를 하거나 특별한 목적이 있지않는 한,
    아이가 즐기면서 할수있음 그걸로 어느정도 목적달성은 된거 아닐까요?
    잘하면 좋지만 우리가 공부를 시켜봐도 똑같이 투자했다고 다 공부 잘 하는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건강하고 지금 하는 운동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지켜봐주세요

  • 10. ㅎㅎ
    '14.6.2 5:09 PM (211.214.xxx.133)

    딱 우리아들과 같네요. 친구들 따라 농구했지만 우선 몸싸움이 안되고 겁이 많으니. 나중엔 욕만 먹게 되더라구요.
    과감히 무리에서 빼고 탁구 했어요. 금이 딱 그으져 있으니 좋아해요. 친구들이 없어 섭섭하지만요, 짝이 되어줄 아빠나. 비슷한 친구랑 같이 배우면 좋아할거예요. 베드민턴도 좋아요

  • 11. ㅎㅎ
    '14.6.2 5:11 PM (211.214.xxx.133)

    그리고 아이 성격은 잘 안 바뀝니당!

  • 12. 팀 친구가 있다면
    '14.6.2 5:12 PM (222.112.xxx.188)

    개인지도 한번 시켜보세요.
    연습을 많이해야 늘텐데
    팀수업에 공도 제대로 못만져보니 늘겠나요?

    제 딸은 학교에서 농구수업 있는데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 받길레
    아빠랑 매주 연습하라고 공원에 보냈더니
    완전히 필받아서 농구선수라도 할 태세랍니다.
    운동신경이 절 닮아 워낙 없는데
    연습을 많이하니 늘긴 하더라구요.

  • 13. ㅇㅇ
    '14.6.2 5:31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맞아요. 타고난 걸 뛰어넘으려면 연습량이 중요하죠... 밤마다 공가지고 운동장에 나가거나 학원이라도 보내면 확실히 나아지겠죠. 배우고 연습하면 는다는 거 경험하면 좋죠.... 저희 애는 축구하는데 맨날 설렁설렁 수비만 해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너무 열심히 하면 졌을 때 상처받는다고 ㅜ.ㅜ 열심히 하라고는 하지만.... 타고난 성격도 많이 관계있는 거 같아요. 그걸 꼭 극복해야하는가도 약간 의문이고요. 차라리 잘 맞는 걸 찾아주거나 장점을 살려주는 게 맞지 않나... 우린 그래서 그래 술륭한 수비가 되어라 해요. 대신 좀 열심히는 하라고.

  • 14.
    '14.6.2 5:39 PM (223.62.xxx.28)

    그정도라면 농구를 좋아하지않는게 아닐까요?
    농구잘하는거 연구하시기보다는
    다른거 다양하게 접할기회를 만들어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찾아주시는게 더 아이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88 너포위에서 킨큰남자주인공 비밀이 뭐였죠? 3 너포위 2014/06/05 1,940
386187 건나물 유통기한 2011년도것 버려야하겠죠? 3 국산 2014/06/05 3,887
386186 망고 좋아하세요? 6 자취녀 2014/06/05 2,746
386185 흥을 아는 원순오빠 예전 동영상, 뒷북이면 삭제할께염. 10 ..... 2014/06/05 1,609
386184 오늘은 울었습니다. 12 순이엄마 2014/06/05 2,683
386183 입으로는 ‘성찰과 변화’를 다짐하지만 4 샬랄라 2014/06/05 810
386182 아 놔... 대국민 담화문 그냥 묻히네... 17 건너 마을 .. 2014/06/05 3,293
386181 안철수를 폄하하는 야권언론 사설 24 탱자 2014/06/05 1,740
386180 지금 방송하는 유산균 4 2014/06/05 2,286
386179 60대랑 말도 안하고 앞으로 무시하겟습니다 41 이기대 2014/06/05 4,527
386178 버스 가동 증거??? 2 경기도민 2014/06/05 1,465
386177 7월 30일 재보궐선거 한달밖에 안남았습니다. 8 1470만 2014/06/05 1,135
386176 제습기 추천해주세요 10 습기싫어 2014/06/05 6,883
386175 안희정 지사 당선기념으로 다시보기 - sbs스페셜 계급장을 떼라.. 8 우리는 2014/06/05 2,251
386174 여러분 릴렉스~ 2 밀키스 2014/06/05 604
386173 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진로문제임 13 고민.. 2014/06/05 1,391
386172 사람들이 힘들 때만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5 ........ 2014/06/05 2,666
386171 (제목수정) 그동안 참느라 애썼네요. 66 살다살다 별.. 2014/06/05 10,728
386170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as 5 ... 2014/06/05 7,815
386169 정의당 어떻게 돼었나요 17 ... 2014/06/05 3,779
386168 민감 사안은 금요일에.. 정부 발표 '꼼수'? 1 ... 2014/06/05 1,123
386167 진보교육감의 대약진 , 희망을 쏘다 3 집배원 2014/06/05 845
386166 혹시 독일이나 (북)유럽에서 아이 키우고 계신 분 있을까요..?.. 6 또잉 2014/06/05 2,037
386165 군산에 가는데요. 맛집추천좀.... 3 써든 2014/06/05 2,529
386164 손석희뉴스광고입니다 5 2014/06/05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