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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술 좀 줄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남편걱정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4-06-02 16:09:36

 

 저희 남편 요즘 평일에 주 3~4일은 꼭 회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월/수 사이인 화요일에 집에 있던 맥주 500ml 두캔을 게눈감추듯 드셨습니다.

 1000ml 피쳐를 혼자 드신셈이죠.

 너무 웃긴건 평소 쓰레기 처리에 젬병(먹고 늘어놓기 일쑤)인 남편이 제 눈치를 보고 캔 두개는 쏙 잘도 분리수거 해놓았더라구요.

 여자들이 집안 물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딱 알아채는걸 모르나봐요.

 

 35세이고요.

 고깃집가서도 쏘주 반병만 마시면 안되겠냐고합니다.

 반주 꼬박꼬박 먹고자 하는 스타일...

 

  전 그렇게 회식이 잦으면 집에 있을 때는 반주가 약주고나발이고 안마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0ml.. 더워서 마셨다는데 더우면 냉수먹지 왜...

  저도 더운 여름 샤워하고 맥주 한캔 캬~~~ 그 느낌알죠.

  근데 그건 평소 회식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나 해당되는 말이고...

 

   시골 외가댁에서 개복숭아니, 칡이니 다와서는 10L 씩 스스로 술담금니다.

   1년 정도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 보면 없어요.

   출장다녀와서 사온 보드카니 양주들도... 1년 정도면 사라지는..........

 

   저희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하나요.

   참, 남편은 고혈압도 있어 벌써부터 혈압약도 먹습니다....

   전 너무 직설적인 편이라 니가 제정신이냐는 말밖에 안나오는데요...

 

   좀 현명하게 설득할 방법 없을까요?

IP : 203.244.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걱정
    '14.6.2 4:11 PM (203.244.xxx.28)

    월/수 사이인 화요일에 집에 있던 맥주 500ml 두캔을 게눈감추듯 드셨습니다. -> 아 월/수요일이 회식이었습니다. 회식이 없던 하루마저도 마셨다는거죠.

  • 2. 자취남
    '14.6.2 4:17 PM (133.54.xxx.231)

    소주 석잔(반병)은 몸에 좋다고 하던데요...

    술은 냅 두고

    혈압과 건강때문에 그러신다면

    음식을 짜지 않고 싱겁게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 3. 남편걱정
    '14.6.2 4:23 PM (203.244.xxx.28)

    놔둬도 될 정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1998년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1~2잔의 소주를 반주로 마셔도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잔의 반주를 하는 남자는 고혈압은 1.5배, 중성지방은 1.4배 정도 증가하며, 여성은 고혈압 1.8배, 고중성지방혈증 2.2배, 당뇨병 2.1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통계는 사람마다 틀리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더 좋을리는 없을거같아요.

    음식은 제가 터치 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대부분이 회사에서 해결하고...
    회사 음식은 영양사가 나름 짠 식단이지만, 회식 음식이 좋을리 없겠죠.

  • 4.
    '14.6.2 4:25 PM (182.213.xxx.19)

    스트레스로 인 한 음주습관
    뭔가 풀어줘야 하는데 그방법을 못찾고술로
    푸는거죠 잔소리는 아마 스트레스를 더
    유발 할거고 고리를 끊어주고싶은데

    차라리잔소리않고 포도주를 한두잔정도
    선수쳐서권하는게 날거같네요
    포도주한잔은오히려권하니 말이죠

  • 5. 남편걱정
    '14.6.2 4:33 PM (203.244.xxx.28)

    나름 축구도합니다. 운동할 시간도 줘요. 차라리 나가서 운동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술은 적은 양이라도(포도주 한두잔은 괜찮겠죠) 지속적으로 마시는게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차라리 하루 폭음이 낫다며... 간이 쉴시간이 없다고.
    아무튼 그래서 회식 없는 날은 좀 간을 쉬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회식에서 술은 아무래도 반주정도가 아니니까요.

    저도 잔소리 하긴 싫은데... 제 눈에 막 보이면 잔소리 참는 저도 스트레스네요^^;;

  • 6. ..
    '14.6.2 4:33 PM (116.121.xxx.197)

    술을 많이 마시는것도 나쁘지만 간이 쉴 겨를이 없게
    적은양이라도 날마다 음주를 개근하는게 더 나쁜겁니다.
    월요일 음주, 수요일 음주 고 사이 하루를 못참고
    화요일에 맥주 1리터를 마셨다고요?
    "간암으로 죽고싶은게냐?" 해주겠네요.

  • 7. ,,,
    '14.6.2 8:05 PM (203.229.xxx.62)

    오이 두개 녹즙기나 휴롬으로 짜서 매일 아침 마시게 하세요.
    녹즙기나 휴롬 없으면 강판에 갈아서 천으로 짜도 돼요(힘이 들어요)
    무슨 이유인지 술 먹으면 안받고 속이 울렁 거려서 토할것 같아서 못 마시겠다고 하더군요.
    젊었을때 남편이 매일 술을 마셔서 걱정 했더니 민간요법이라고 이웃이 가르쳐줘서
    몇년간 해 먹였어요. 겨울에 오이값 비쌀때는 못해주고 오이 쌀때 아침 저녁으로 해주면
    더 좋아요. 한접씩 사다 놓고 해 먹였어요. 갈아 놨다 주면 밑에 앙금이 갈아 앉아요.
    즉시 갈아 주는게 좋은데 귀찮을땐 냉장고에 하루치 갈아 놨다 아침 저녁으로 먹였어요.
    그리고 막걸리 사다가 미꾸라지 해감 시켰다가 막걸리 병에 하루 넣고 냉장 보관하고
    막걸리를 마시게 하면 술을 못 마신다고 하는데 미꾸라지 만지기가 징그러워서 그 방법은 못 해 봤어요.

  • 8. ,,,
    '14.6.2 8:06 PM (203.229.xxx.62)

    의사에게 물어 보니 포도주도 술이라고 매일 소주잔 한잔 이상은 나쁘대요.

  • 9. 술 한두잔은
    '14.6.2 11:20 PM (121.152.xxx.119)

    약주이던 의학 ㅇㅣ론 저 넘어로 간 지 오래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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