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잔금 및 이사날 절차 좀 질문 드립니다.

신혼집 조회수 : 16,492
작성일 : 2014-06-02 14:40:07

이번주에 신혼집 잔금 치르고 이사 들어가는 날입니다.

처음 해보니 아무것도 모르는데...

부동산에서는 선금때부터 집주인 편의만 봐주고...저희는 신경도 안쓰네요ㅠㅠ

 

오늘 연락와서 잔금 언제 입금가능하냐고 하는데..

잔금은 이사날에 넣으면 되는거 맞죠?

 

지금 자취방 전세금 빼서 보태서 잔금치뤄야 하는데요.

오전 10시-11시경에 자취방 새 세입자가 와서 잔금 치르고 열쇠 받기로 했구요.

새 세입자는 열쇠만 받고 들어오는건 이틀 있다 들어온다고 합니다.

자취방 집주인이 새 새입자가 송금해준 돈 은행에서 이체해준다고 합니다..(현재 집주인은 지방)

그럼 저는 제 통장에 돈 들어온거 확인하고 이삿짐 들고 나가야 하는건가요?

 

돈받고 용달에 이삿짐이랑 같이 이사갈 집에 가서

부동산에서 이체하고(집주인은 잔금날 안오고 부동산이 대행한대요)

그리고 새 집 열쇠 받아서 그때 짐 넣으면 되는건가요?

 

그런데 그럼...등기부 새로 떼보고 이체하고 할 동안..용달 아저씨한테는

좀 기다려달라고 해야 하는건가요?ㅠ

 

잔금 치르기 전에 집 상태 확인은 미리 안해봐도 되는건지...

 

뉴스에 집주인 국세체납 때문에 확인하라해서 계약날 부동산에 말했더니

등기부등본 깨끗하면 된다고 안해주고....ㅜ

복비도 최하 160만원은 줄 것 같은데. 어려서 그런지 부동산에서 알아서 챙겨주는게 없어요ㅠㅠ

 

잔금날 등기부등본이 깨끗해도. 확정일자가 자정부터 적용되어서

그 사이에 대출받을 수도 있다고 은행마감시간인 오후 4시에 잔금 입금하라는 말도 있던데...

그렇게는 안해도 될까요?

 

그 외에 주의사항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35.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2:53 PM (119.148.xxx.181)

    대개 하루에 잔금 받아서 연쇄적으로 잔금 치르잖아요.
    서로 받는건 빨리 받고 싶고 주는 건 좀 천천히 주고 싶어해요.
    그래도 원글님은 오전 중에 받으니까 낫네요.
    대개는 오전 중에 이사짐 다 빼고 (집주인이 확인하기도 하고) 점심때쯤 잔금 받아요.
    그리고 이동해서..(이 때 이사짐 센터는 점심 먹고 좀 쉬죠. 이때 청소나 도배 하기도 하거든요)
    새 집 짐 빠진거 확인하고, 잔금 주고, 이삿짐 들이기 시작해요.
    이 때 동사무소 가서 전입신고 하고요. 그러니 이삿짐 들이는거 지켜볼 사람 한명 더 있는게 좋아요.
    (전입신고는 잔금 영수증 없어도, 전세 계약서만 있어도 가능할껄요...잔금 치르기 전에도 할 수 있을 듯?)

    잔금을 은행 마감 직전에 하란 얘기는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내 잔금 받은 집주인도 전에 살던 사람에게 또 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대개 12시~1시 사이에는 줘야 해요.
    현실적으로 4시까지 안주고 버티기 힘들어요.

  • 2. ...
    '14.6.2 3:50 PM (119.148.xxx.181)

    참 부동산 복비는 이사 다 마무리하고나서 주세요. 이건 마감은 없어요.
    그러니 부동산에서 소홀히 한다 싶으면 섭섭하다고 미리 얘기하세요.
    부동산은 집주인 편이더라구요. 세입자는 뜨내기고 집주인은 동네에서 계속 거래하니까요.
    혹시 이사 들어가고 보니 집주인에게 뭐 요구할 게 있다거나..등등..그런 것 다 끝난 후에 복비주세요.

  • 3. 신혼집
    '14.6.2 4:28 PM (1.235.xxx.144)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경써야 할 게 참 많아요 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가고 경험해가면서 어른이 되는거겠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06 말기암 간병 제발 누구에게든 짐 지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17 @@ 2014/08/02 10,767
403905 군대 입대 거부 단체행동 해야 해요!!! 11 악마를 보았.. 2014/08/02 2,331
403904 세월호 사건 과연 진실이 밝혀질까요? 7 ㅇㅇ 2014/08/02 1,172
403903 중2딸이요 언제쯤 얼굴이 활짝 피나요? 14 언제 2014/08/02 3,426
403902 태풍 괜찮냐고 연락없었다고 남편이 삐졌네요.. 19 2014/08/02 4,012
403901 유자식재방보고 영하네가족 공감되네요. 5 ㅇㅇ 2014/08/02 3,742
403900 오래쓴 카시트 재활용에 내어 두면 되나요? 9 혹시 2014/08/02 2,865
403899 관리비 착복한 동대표 회장 15 아파트 2014/08/02 3,529
403898 4세 맞벌이의 아이 학습지 돈낭비일까요? 7 학습지 2014/08/02 2,077
403897 중1여학생. 8 .. 2014/08/02 2,292
403896 TOEFL IBT Speaking 26점 이상 받아보신 분 계실.. 3 TOEFL 2014/08/02 1,670
403895 핸드폰고장 새폰으로 바꾸는게 날까요 4 아이거 2014/08/02 1,022
403894 불의 해라더니... 화재, 폭발 사고... 역학 2014/08/02 1,537
403893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12 집구하기 2014/08/02 6,892
403892 운동 싫어하는 아이는 키 안 클까요? 6 아들키걱정 2014/08/02 1,564
403891 덕성여대행사에 아프리카사람들이 화이트스카이.. 2014/08/02 1,647
403890 무한도전 지금 너무 재미있어요 11 옛날사람 2014/08/02 4,690
403889 할 일이 있는데도 외로워요. 1 ㅇㅇ 2014/08/02 1,539
403888 나이가 드니 예쁘다고 느끼는 체형이 완전 달라졌어요. 43 ddd 2014/08/02 24,149
403887 세결녀 슬기 8 주부 2014/08/02 2,676
403886 판교역설빙오픈했나요? 포리너 2014/08/02 1,515
403885 명량과 함께하는 임진왜란 얘기 rafale.. 2014/08/02 1,352
403884 맘 단단히 먹고 우울한 시.. 2014/08/02 988
403883 중고피아노 한번만 더 봐주세요. 7 플리즈~ 2014/08/02 1,596
403882 아빠가 아들 성적같고 투명인간취급한다는데 3 s 2014/08/02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