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을 공작 파트너로 몬 고승덕 후보가 가르치는 반면교사

샬랄라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4-06-02 14:22:04
http://media.daum.net/society/media/newsview?newsid=20140602095207011
IP : 121.124.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14.6.2 2:50 PM (39.115.xxx.19)

    인제대 김창룡교수의 미디어 오늘 칼럼이네요.
    "내 아이가 아버지없이 외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고후보가 어떻게 그렇게 무심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아이는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화나 인터넷이 있었지만 저나 동생에게 잘 있는지 연락 한번 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 자식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후보에게 연락이나 생일 선물을 받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경제적 지원이나 자녀 교육에 대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대신해줘야 한다. 딸은 그 빈 공간을 어머니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대신했다고 한다. 이런 주장을 고 후보는 부인하지 않았다. 공부 잘하여 고시에 합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의를 알고 타인을 존중하는 인본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가치 아닌가. 자기 자식 교육에 무심했던 사람이 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넘어 천륜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는 후보가 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교육자의 입장에서 끔찍한 일이다."

  • 2. 네..
    '14.6.2 3:00 PM (59.187.xxx.13)

    그 따님의 글을 몇 번씩 읽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몹쓸 인간은 가정을 등한시 하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남들은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흘리는데 정작 당사자는 공작정치로 몰아부친다는게 너무나 어이가 없더군요.
    인성은 결코 지식이나 재물, 명성으로 채울수 없는 신성한 영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90 윗사람이 말도안되는 말을 할때 뭐라고 대꾸해요? 3 꽈배기 2014/08/19 1,181
409389 몇 년전 살림돋보기인가...초극세사 청소 장갑 기억하는 분 계세.. 4 청소 2014/08/19 1,899
409388 朴대통령 "쌀 관세화, 더 큰 도약 기회로 바꿀 수 있.. 9 oops 2014/08/19 1,262
409387 결국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부동산 미쳤다고 전세산 사람만 개털.... 16 그러네요 2014/08/19 7,154
409386 인물은 정말 잘났는데 끼가 없는 딸 7 .. 2014/08/19 4,148
409385 4.16 애들이 죽었는데 추석이 다되가네요... 8 시간이없네요.. 2014/08/19 1,166
409384 (속보)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18 무효 2014/08/19 2,365
409383 박영선은 장남감 완구를 무지조아하나? 2 닥시러 2014/08/19 1,585
409382 댓통도 남경필도 함께 끝내주세요 2 ㅇㅇ 2014/08/19 1,494
409381 새눌당 50대에게 하는 짓거리 2 몽이깜이 2014/08/19 1,084
409380 교황의 입과 귀 정제천 신부 법학도 길 버리고 사제의 길 걷는 .. 5 동행 2014/08/19 2,232
409379 은수미의원 트윗 7 ..... 2014/08/19 2,575
409378 어르신들에 대한 단상 3 ㅎㅎ 2014/08/19 1,362
409377 38일째- 유민아빠의 단식을 멈추기 위한 행동제안 - 행동할.. 2 함께 해주세.. 2014/08/19 1,150
409376 중국인 관광객도 가는 곳이지만 유민 아버지는 못가는 곳 브낰 2014/08/19 916
409375 전 단호박을 많이 먹는데, 요즘 자주 드시는 음식들, 지아이지수.. 1 ........ 2014/08/19 4,778
409374 입문용 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3 sweet .. 2014/08/19 1,484
409373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교황님은 이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겁니다 2 목마름 2014/08/19 1,666
409372 해운대 오피스탤붕괴 ..... 2014/08/19 2,460
409371 고2 몸약한 아들 2 ... 2014/08/19 1,784
409370 검찰 '청부살인 사모님' 주치의 2심도 징역3년 구형 3 사법부는 썩.. 2014/08/19 1,628
409369 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7 나도 반댈세.. 2014/08/19 1,445
409368 이걸로 박영선의원도 골로 가는군요.. 4 .. 2014/08/19 3,049
409367 김장훈 “유민아빠 단식 멈추게 하고 살려야 할 때” 2 청명하늘 2014/08/19 1,850
409366 요양보호사 문의드릴께요 6 화요일 2014/08/19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