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ㅅ ㄷ 씨 딸을 '고희영딸캔디'라고 핸폰에 저장해 놓았다고
가족아니라고 사랑 없다고 하셔서요
제 핸폰에 아들들, 남편 다 주민등록 이름으로 되어 있거든요. ㅠㅠ
ㄱ ㅅ ㄷ 씨 딸을 '고희영딸캔디'라고 핸폰에 저장해 놓았다고
가족아니라고 사랑 없다고 하셔서요
제 핸폰에 아들들, 남편 다 주민등록 이름으로 되어 있거든요. ㅠㅠ
이름으로 저장할 수 있지만' 캔디'가 아니고 '고희영딸 캔디' 라고 한게
문제 아닌가요.
그런사람도 당연히 있죠.
하지만 이름만쓰는사람이면 고희영만쓰거나
딸캔디까지쓴건 이름만 쓰는 사람은 아니라는 증거
근데, 고희경딸캔디는 좀 ㅎㅎ
저는 ㅇㅇㅇ 이라고 썼다가 하도 주변에서 뭐라해서
남편. 아빠. 엄마. 오빠. 라고 씁니다.
정없어 보이긴 하죠
전 엄마,아부지,오빠야, 남동생은 이름만, 여동생은 별명
이렇게 입력해놨어요
다만 뭔일 생길경우 핸폰 눌러서 연락을 해줘야하니까 남편은 남편이라고 써줍니다.
그런데 카톡엔 보통 내가 상대방 전화번호 저장했을때 저장한 이름으로 뜨는거잖아요.
그러지않으면 상대방이 자신의 닉넴 설정했던대로 뜬다는건데 저것 하나만 봐도 고승덕측에선 애초 오랜세월 딸이 핸폰번호를 바꾸지않았다는데 번호도 모르고있었다는 반증인거죠.
이쁜딸 ㅇㅇㅇ
담대한자 ㅇㅇㅇ
차라리, 그냥 고희경이라고 저장헸으면 그냥 습관이 그런가보다 할텐데
고희경딸캔디는요.
고희경까지만 하면 자기 딸인지 헛갈릴거 같고
그냥 딸이라고 했다간 이름 까먹을거 같고 해서
헛살리지 않게 한국이름 영어이름 총동원해서 저장한거 같아요. 어휴..
제 남편이 그렇습니다.
개인사업을 하는데 만나는 사람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이름, 어떻게 만났는지가 전부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딸 이름을 저렇게 쓰는건 좀 이상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가족, 친척, 절친들은 대부분 성 없이 이름만 적혀있구요.
저도 위에 어떤분 처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남편은 남편이라고 적어두었어요.
친하지만 절친의 범주에 들지 않는 분들이 성과 이름이 같이 적혀있고
실수하면 안되는 중요한 분들은 꼭 남편처럼 자세하게 적어둡니다.
꼭 고희경씨 딸 캔디 같아요.
그리고 친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고희경...또는 캔디...또는 딸 캔디...또는 내딸...딸 희경...뭐 이런식이면 몰라도요.
친정가족들은 엄마, 오라버니, 큰언니 이런 식으로
시댁가족들은 형님 ㅇㅇㅇ, 조카 ㅇㅇㅇ
남편은 sweetheart ㅇㅇ
친할수록, 내 마음의 거리감이 좁을수록 애칭을 붙여 씁니다
고희경딸캔디는 딱 제 거래하는 데 교포사원 연락처 같네요
정지@주임올리비아
김희@팀장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