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후보는 대학생 시절인 1987년과 국회의원 신분인 2002년 2번에 걸쳐 제주도 땅을 농지법 위반해 불법으로 취득하고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다"며 "게다가 4년 전 불법으로 취득한 땅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까지도 기증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17대 총선 이후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18대 총선 전후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강남구 논현동 중형빌라를 부인 명의로 임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