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병세 좀 봐주시겠어요?

?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4-06-02 10:55:54

여든 셋인데요..워낙 협심증을 갖고 계셨는데,

이번에 호흡이 가쁘고해서 입원하셔서 보니 신부전증으로 인한 폐부종에 걸리셨어요.

입원 십이일째인데 증상은 차도가 좀 있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식욕이 전혀 없어하세요..드시면 거의 토하시구요

내시경 몇일전에 했는데 위가 헐어 있다고 했구요.

야위어진 앙상한 다리를 보니 눈물이 나서 너무 불쌍해요..저의 엄마가요..

누구나 다 돌아가시지만 어리석게도 그동안 소홀한 자신이 후회가 되구요.

오빠 언니 다 있지만 서로 미루기만 하네요.. 평생 일만 하셨는데 돌아가시면 정말 가엾으세요..

의사는 노환인데 폐가 기능이 다 된거같다고 얘기를 했구요

그런데 호흡기를 끼거나 하진 않고 자연호흡하시고 주무실때 호흡이 좀 거칠긴 하시구요

여기 경험하신분들도 계시고해서 글 써봅니다.

토하고 식욕이 없는 것에 대해 원인을 모르겠어서요....

IP : 222.238.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11:06 AM (118.222.xxx.158)

    영양주사 아니구요.
    식사못하시는분들은 포도당주사를
    맞죠.

  • 2. .....
    '14.6.2 11:18 AM (220.76.xxx.68)

    식사 못하는 분들 포도당, 단백질, 지질 수액으로 영양 공급하는 것은 맞는데,
    신부전증이 있으시면, (신부전증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만) 수액 함부로 맞다가 폐부종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신부전증이라 해도, 투석 얘기가 없는 것을 보니, 그 정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닌가 봅니다..
    신부전증, 협심증, 폐부종 기왕력에 대한 진료기록을 가지고 있는 병원에 가서 여쭤보세요.
    식사를 못하시는데, 콧줄이나 이런 것으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는건지,
    수액을 조심스럽게 투여해 볼 수 있는 건지 등등..

  • 3.
    '14.6.2 11:24 AM (124.49.xxx.162)

    죄송해요 제가 잘못 알았나봐요 글 지웠구요
    병원에 입원중이라면 의사에게 상담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시아버지가 어제 병원에서 부정맥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수액을 맞으셔서..제가 착각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811 문창극총리후보자-일제식민남북분단,하나님의 뜻 발언파문 5 집배원 2014/06/11 1,179
387810 변모가 문참극을 적극 감싸고있군요.. 9 .. 2014/06/11 2,389
387809 사람보는 눈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아할까요? 5 안목 2014/06/11 4,883
387808 57일 ..모두 돌아오실때까지 실종자 이름을 불러요.. 21 bluebe.. 2014/06/11 1,058
387807 면접관이라면 누굴 뽑을까요? 5 면접 2014/06/11 1,497
387806 [문창극 칼럼] 풍요의 비밀 3 세우실 2014/06/11 2,359
387805 요즘 응답하라 70년대인가 유병언 잡는다고 반상회나 하고 2 이상해요 2014/06/11 1,275
387804 2014년 6월11일 현재 대한민국 총리지명자 수준 - 정리본 5 무무 2014/06/11 1,198
387803 버겐스탁 1 코스트코 2014/06/11 1,640
387802 문창극도 문창극이지만.. 세월호.. 밀양 잊지맙시다.. 12 .. 2014/06/11 1,275
387801 전업주부이신분들 수입이 어떻게되세요? 4 lieyse.. 2014/06/11 3,695
387800 서울대생들이 본 문창극, 100점 만점에 36점 이래요 5 .. 2014/06/11 2,644
387799 님과 함께.. 기다리고 있어요 5 ㅎㅎ 2014/06/11 2,290
387798 먹고 죽을래도 없다 5 끔찍한말 2014/06/11 2,224
387797 케비에스 현직 기자로부터의 답장.. 7 .. 2014/06/11 2,914
387796 네살짜리랑 간만에 휴양지 놀러갔더니 5 참나 2014/06/11 2,054
387795 kbs 공석일때 박정희 친일 했던거 밝혀 주면 너무 큰 욕심 일.. 6 박정희는 다.. 2014/06/11 1,441
387794 펌)수능 등급 향상기 92 2014/06/11 7,581
387793 야꿍이 언어발달,, 61 아이들의언어.. 2014/06/11 26,528
387792 설마 했던게 사실로ᆢᆢᆢ 3 2014/06/11 2,090
387791 폐경이 언제쯤 오나요 2 2014/06/11 3,880
387790 하늘에 구멍났네요 6 우르릉 2014/06/11 1,966
387789 네거티브 안 먹힌 서울시장 선거…오히려 지지층 이탈도 5 세우실 2014/06/11 2,435
387788 건전하고 선량한 남자는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11 고민녀 2014/06/11 4,791
387787 02-781-4444 : 이 번호는 KBS보도국 번호입니다. 31 무무 2014/06/11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