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국조 첫 일정부터 삐걱..野만 팽목항行

조희연/이재정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4-06-02 10:30:02
세월호 국정조사 첫 날입니다.
새누리당의 주특기 뺀질거리기가 첫 날부터 어김없이 시작됬군요.
------------------------------------------------------------------

세월호 국조 첫 일정부터 삐걱..野만 팽목항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일 첫 일정으로 잡은 진도 팽목항 방문에 야당 의원들만 참여해 특위활동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위원들은 이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특위 활동에 앞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결국 야당 의원들만 현장으로 출발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 등 의원 일부는 이날 아침 출발지인 용산역에 나와 야당 의원들에게 불참을 통보하고, 이유를 설명했다.

새누리당의 불참에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팽목항) 현장 대책본부에 전화해 '일정이 있어 (2일말고) 5일날 가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우리와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정이 있어서 못 가겠다고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산에 있는 가족대책위 분들도 일부 팽목항으로 출발했다고 한다"며 "이건 새누리당이 의도적으로 안가려고 처음부터 작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특위 위원장을 맡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풍랑이 거세 바지선이 다 빠져있고 부상치료를 위해 일부 가족도 빠져나간 상황이라 가족들이 다시 날을 받아서 오라고 했다"며 "(유족들이) 저희가 가는 걸 원치않아 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 12시 반쯤 현지에서 결정이 돼 연락이 왔는데 밤중이라 너무 늦어 위원들에게 연락 못 하고 아침에 (야당의원들) 만나서 이야기하면 되리라 생각했다"며 "특위 차원에서는 못 가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그냥 간다고 해서 가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도 팽목항 방문은 앞서 국회를 찾았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여야는 지난달 29일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02095911294
IP : 14.47.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드재철
    '14.6.2 10:36 AM (110.14.xxx.144)

    에휴...
    얼마나 특위가 농락당하고 함난할지....
    유족들은 마음은 타들어 갈지...

  • 2. 그럼
    '14.6.2 10:38 AM (221.149.xxx.18)

    그렇지 니들이. 한치의 예상도 빗겨가질 않는구나. 뺀질거리는거!!!!!!!!!!!!!!!!!!

  • 3. 이게바로
    '14.6.2 10:47 AM (121.145.xxx.107)

    박근혜의 마음.

  • 4. 저런 우라질
    '14.6.2 10:49 AM (99.226.xxx.152)

    수준 정말 떨어져요. 저것들 다...ㅠㅠ

  • 5.
    '14.6.2 10:50 AM (218.51.xxx.5)

    핑계가 좋다 나쁜 놈들

  • 6. 슬픔보다분노
    '14.6.2 11:09 AM (211.59.xxx.114)

    https://twitter.com/sungmi1/status/473284426445516801/photo/1

    진짜 어이없는 개누리당놈들. 이럴꺼면서 광화문에서 뭘 도와달라고 1인시위 하고 있는건지...선거전엔 도와달라고 굽실거리면서, 이런일엔 핑계나 대고 있고...

  • 7. 국민을 우롱
    '14.6.2 1:23 PM (14.32.xxx.157)

    저 놈들은 늘 저런식이예요.
    새삼 놀랍지도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05 교황의 입과 귀 정제천 신부 법학도 길 버리고 사제의 길 걷는 .. 5 동행 2014/08/19 2,005
408704 은수미의원 트윗 7 ..... 2014/08/19 2,348
408703 어르신들에 대한 단상 3 ㅎㅎ 2014/08/19 1,112
408702 38일째- 유민아빠의 단식을 멈추기 위한 행동제안 - 행동할.. 2 함께 해주세.. 2014/08/19 907
408701 중국인 관광객도 가는 곳이지만 유민 아버지는 못가는 곳 브낰 2014/08/19 650
408700 전 단호박을 많이 먹는데, 요즘 자주 드시는 음식들, 지아이지수.. 1 ........ 2014/08/19 4,501
408699 입문용 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3 sweet .. 2014/08/19 1,200
408698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교황님은 이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겁니다 2 목마름 2014/08/19 1,379
408697 해운대 오피스탤붕괴 ..... 2014/08/19 2,175
408696 고2 몸약한 아들 2 ... 2014/08/19 1,469
408695 검찰 '청부살인 사모님' 주치의 2심도 징역3년 구형 3 사법부는 썩.. 2014/08/19 1,303
408694 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7 나도 반댈세.. 2014/08/19 1,109
408693 이걸로 박영선의원도 골로 가는군요.. 4 .. 2014/08/19 2,710
408692 김장훈 “유민아빠 단식 멈추게 하고 살려야 할 때” 2 청명하늘 2014/08/19 1,494
408691 요양보호사 문의드릴께요 6 화요일 2014/08/19 2,888
408690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환자요 2 ,,,, 2014/08/19 1,076
408689 이혼하고 살집을 구하려니 골치가 아프네요 3 40대 2014/08/19 2,696
408688 주상복합 전대차 계약을 하게되었는데,, 어떤 위험요소가 있을까요.. 12 질문 2014/08/19 2,346
408687 비염치료는 다 했는데도 목소리가 코맹맹이 심해요. 2 물처럼3 2014/08/19 1,350
408686 백화점에서 득템한 원피스 12 나는조아 2014/08/19 5,007
408685 두드러기(묘기증) 피부 고쳐보신분 계신가요 9 새벽 2014/08/19 8,853
408684 마트에서 돈깎는 10대 남자아이와 그 엄마 13 내가 이상한.. 2014/08/19 3,884
408683 묵언수행 해본적 있으신분 있나요 5 짜장면 2014/08/19 1,583
408682 세월호 특별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 7 조작국가 2014/08/19 1,057
408681 ‘유민 아빠’ 김영오씨 “유가족 모두가 재합의안 동의 안하면 단.. 17 청명하늘 2014/08/19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