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50대남편글올렸는데요. 이혼하려합니다.

더이상은못참아.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4-06-02 08:53:42

주말내내 합의가 안된 대화만 주구장창했네요.

지 죽어도 일못하겠답니다.아이들과 저를위해서 지가죽으면

보험금3억정도나온다며

그러면서 죽겠다구 작은약병 쥐약이라면서 먹길래

잘가라했네요.

역류하지않게 참고 있으라고까지했네요.

신혼때부터 저지랄이예요

성숙되지못한인격체....

액체로된 두통약이거나 까스 활명수겠지요.

돈을떠나서도 정신병자와 생활하는느낌이네요.

지누나가 정신병으로 입원해있다  아파트에서 떨어진지

1년조금넘었을뿐인데두  각성되는슬픔조차도없는지...

큰아들이고2인데  저지랄하는걸보더니

엄마 이혼하라고 강력히말하네요.

가난이 더낳겠다구요.  오늘 이혼서류가지러갈겁니다.

더이상은힘들어서, 아이들졸업할때까지만은 버티려 그긴세월

버텨왔는데....

이혼안해주면 변호사 선임하려한다구 말했더니

지뼛골까지빼먹으며 가족부양하게하더니  회사에서 버림받을거같으니

지를 버린다구 악다구니를쓰더라구요.

맞아요. 저 정말 저사람 회사 그만둔다니 이용가치가 없어서 이젠

버리렵니다.

IP : 118.36.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2 9:18 AM (211.237.xxx.35)

    지난번 글도 읽었고 댓글도 달았어요.
    그냥 이혼히는편이 낫겠다고요.
    근데 그건 남편과 합의를 해야 기능한일이예요.
    가족부양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하기엔 그동안 벌어온것도 있고요.
    남편이 거부하면 이혼도 쉽지 않을듯

  • 2. 토닥토닥
    '14.6.2 9:39 AM (112.173.xxx.214)

    이혼하면 님은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 자식들에게 남편이 큰 집이 될거에요.
    50대 164센티 이혼남 우리 이웃에도 있는데 매일 쉬는 날이면 소주병 끼고 살아요.
    그냥 중독 같은데 보기 안쓰럽더라구요.
    재혼이라도 잘 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고 혼자 산다면 님도 마음 안편할거에요.
    왜냐면 애들 아버지잖아요.
    아들들도 지금은 아니지만 장가 가서 가정 가지고 살면 분명히 아버지 찿을텐데
    그때 홀로 꾸질꾸질하게 살고있을 노친네가 님 남편이라고 생각을 해 보세요.
    이 세상에 와서 편하게 살다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냥 참고 내 운명을 받아드리고 사세요.
    님 아직 한창인데 홀로 사는것도 안쉽습니다.

  • 3. 측은지심
    '14.6.2 10:32 AM (210.99.xxx.34)

    그간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생활비라도 벌어주지 않았나요??
    애들 학원비과외비까지 감당하긴 사실 쉽지않아요
    남편이 비자금이라고 꿍쳐둔것도 없나보네요
    재판상이혼사유가 있는것도 아니구
    좀 찬찬히 정리해보세요
    상담해보심 알겠지만
    지금상태론 님 승소 못 합니다

  • 4. 오칠이
    '14.6.23 4:00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83 한국사 능력 검증 시험 단계별로 혹은 한 번에...? 2 ... 2014/08/07 1,200
405382 국제사회 '위안부 문제' 전방위 압박…日 고립무원 1 세우실 2014/08/07 666
405381 ipl하려는데 요즘 비용이 어느정도인가요? 1 .. 2014/08/07 1,969
405380 엑스페리먼트'란 영화를 보면 인간본성이 적나라하게... 2 윤일병 사건.. 2014/08/07 1,242
405379 순금의 땅 악마 정애리가 순금이 불러 놓고 독약 탄 오미자차를 .. 4 .... 2014/08/07 2,083
405378 이틀 동안 아이봐주실 분을 어디서 찾죠? 6 나무그늘 2014/08/07 1,790
405377 어린 아가들도 얼굴에 점이 날수 있나요? 3 2014/08/07 1,335
405376 홍보용 머그잔 사용 안전할까요? 6 안전 2014/08/07 1,394
405375 추모를 하는건지?? 축제를 하는건지???? 4 ..... 2014/08/07 1,167
405374 재산 물려줄 자식도 없는 저는 돈 모을 필요도 없을까요? 25 독신녀 2014/08/07 6,832
405373 디플로마라는 학위는 어떤건가요 2 d 2014/08/07 1,638
405372 제 증상이 어떤건가요? 1 222 2014/08/07 1,087
405371 면생리대 쓰시는분들께 궁금 12 에궁 2014/08/07 2,093
405370 아들이 군대에 가 있습니다. 16 군대보낸엄마.. 2014/08/07 2,858
405369 82쿡은 참 잔인한사람들많아요 14 2014/08/07 2,924
405368 신임 경찰청장에 청와대 출신 정치경찰 강신명 내정 1 초고속승진 2014/08/07 1,113
405367 분당,판교,강남쪽 층간 소음 심하지 않은 아파트 알려주세요(주복.. 3 ... 2014/08/07 4,008
405366 알바들인가요? 13 .. 2014/08/07 1,335
405365 선물받았어요. 1 랄랄라 2014/08/07 720
405364 프랑스구매대행사이트나 블로그? 1 프랑스 2014/08/07 1,189
405363 한국 정부 사형 만류도 물거품…1심서 사형선고 한국인 20여명 .. 5 세우실 2014/08/07 1,489
405362 정말 이래도 괜찬은 건지????? 10 .... 2014/08/07 2,923
405361 용평리조트 16 수영 2014/08/07 3,487
405360 연근 조심스레 여쭙니다 6 피오나 2014/08/07 1,705
405359 맘에드는 원피스를 봤는데 이 옷좀 찾아주세요~ .. 2014/08/0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