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들이 죽어야만 했는지 알아야겠다. 그래서

하나뿐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14-06-02 01:45:21

그 하나의 이유로 나는 투표한다.

야고 여고 

내 관심사는 아니다.

 

다 상관없다.

 

단하나 

아이들이 왜 단 한명도 구조되지 못하고 죽어야했는지

그걸 알아야겠다.   국정조사든 특별법이든 뭐든 알아야겠다.

국정조사 합의서 하나 작성하는데도

온갖 비열한 모습을 다 보여준 여당과 정권.

투표에서 그들에게 표를 준다면 국정조사는

엉터리 조차도 없으리란걸 확실히 보여줬다.

 

물론 야권이 이긴다고 보장되지는 않겠지.

그래도  그나마  거짓말하는 인간들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거다.

난 그거라도 봐야겠다.

 

아이들이 검은 바닷속에 수장을 당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그거라도 봐야겠다.

그 하나로 나는 투표한다.

다른거 필요없다. 

따질 여유도 없고 따지고 싶지도 않다.

 

비열한 그들의 거짓말하는 면상이라도 봐야겠다.

눈물?  아이들은 울지도 못하고 죽어갔다.

어디서 눈물을 들먹거려.

 

 

 

IP : 121.145.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1:48 AM (115.137.xxx.155)

    근데 많은 사람들이 마음아파하면서
    여당찍는 사람이 많다는게 슬픈 현실이죠.

  • 2. 윗님
    '14.6.2 1:53 AM (121.145.xxx.107)

    아프겠죠. 딱 고승덕이 자식위해 울어주는 만큼.
    더도 덜도 말고 그만큼.
    고시오패스가 더 많은 세상이겠죠.
    확인 되겠네요.

  • 3. 근데요
    '14.6.2 2:39 AM (183.99.xxx.117)

    정말 슬픈 일이다 하면서 더 알려고도 않고 자기만 즐겁게 살려고 하더라구요.골치아프다고 에구!!!진짜
    미ㄱ하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 4. 브낰
    '14.6.2 6:12 AM (24.209.xxx.75)

    네. 제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에 관심갖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바보입니다.
    원글님 글에 200% 동의합니다.

  • 5.
    '14.6.2 6:25 AM (221.148.xxx.180)

    300명 아이가 죽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가 별이 되어 하늘 나라로 가야 이 세상이 밝아 질까요.
    이대로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 6. minss007
    '14.6.2 7:45 AM (112.153.xxx.245)

    지금도 서서히 잊혀지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관심 갖으면...잊혀지지않을수 있는데...
    우리 스스로가 의식을 찾아야 더 기억하고 더 분노할수
    있다고 느낍니다

    며칠전 어느 잠수부 인터뷰 내용을 읽게되었는데...
    세월호 탑승자가...원형 유리문을 깨고 머리를 내민채로 사망한 시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양했을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하네요...
    얼마나 살기위해 몸부림을 쳤는지..저도 가슴이 꽉 막혔었네요
    저도 이번선거 꼭 잘 알아보고 표 줄랍니다

  • 7. 이번엔
    '14.6.2 8:09 AM (121.166.xxx.120)

    앵그리 맘의 목소리르 들려주세요.

  • 8. ㅇㅇ
    '14.6.2 9:34 AM (223.62.xxx.74)

    인간같지도 않은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미친해경 무능한정부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747 지금 KBS 시사진단에서 나오는 전현희 전의원...발음이... 5 2014/08/05 1,760
404746 명량 영화보신분들!!!! 궁금해서요~ 17 만삭임산부 2014/08/05 2,950
404745 어제글읽고 당뇨검사하러 내과 가고싶은데요 6 지금 2014/08/05 3,036
404744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337
404743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2,087
404742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595
404741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6,239
404740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555
404739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468
404738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1,208
404737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373
404736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260
404735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866
404734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1,142
404733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735
404732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747
404731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693
404730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7,048
404729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325
404728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682
404727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5,275
404726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518
404725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851
404724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475
404723 보석을 장만하고 찾지않고 그대로 금은방에 되팔경우 2 반지 2014/08/0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