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우제승제가온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4-06-01 23:34:55

여러분

눈물을 다 닦으셨습니까?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면 이제 눈물을 마지막으로 닦아 주십시요

울고만 있고 눈물만 흘리며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자책 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금부터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안전 행전부 장관이 잠수사들과 악수를 하는 시간에

에어포켓은 줄어 들었고

안전 행전부 국장이 기념 사진을 찍을 때

바다에 갇힌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은

살기 위해서 세월호의 벽을 손톱이 부러 지도록

긁었습니다

교육부 장관님께서 계란 없는 컵라면을 드실 때

세월호에 갇힌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의 목으로

차디찬 바닷물이 넘어 갔습니다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는

해경에게 책임을 미루고, 60년 동안 일해온 국가의

한 기관을 하루 아침에 없애고

무사안일 해경은 언딘이라는 민간회사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헌법에 있는 재난구조의 책임을

박근혜 정부는 스스로 위법을 저질렀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그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지 않는 나라

지금 우리는 그런 박근혜 정부하에 살고 있습니다

이나라 대한민국의 주인인 여러분들은 언제까지

책임져주지 않는 정부하에 사실 겁니까?

 

이제 그만 눈물을 닦고

공부를 잘해야 출세해서 잘사는 세상이 아닌

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국민이 국민다운 권리를 가질 때

진정 잘사는 세상을

내가 먼저 당신이 먼저

우리가 먼저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주어야 합니다

 

저 차디찬 바다속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이름을 불러 주십시오

이름을 부르며 6월4일 투표장으로 가주십시오

우리가 잊지 않고 이름을 부르며

제대로 찍어야

대한민국 이라는 세월호는 침몰하지 않습니다

 

잊지 말아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 우리들 입니다

IP : 1.226.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ti
    '14.6.1 11:42 PM (14.47.xxx.165)

    우리가 잊지 않고 이름을 부르며

    제대로 찍어야

    대한민국 이라는 세월호는 침몰하지 않습니다 222

  • 2. 샬랄라
    '14.6.1 11:43 PM (121.124.xxx.163)

    안철수 대표 “국민의 눈물과 대통령의 눈물 선택하는 선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0046.html?_fr=mt3

  • 3. 동감합니다...
    '14.6.2 12:52 AM (121.139.xxx.48)

    이제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때 입니다...

  • 4. 이글입니다.
    '14.9.6 4:10 AM (121.139.xxx.48)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646 이번 인간극장은 몰입이 안되네요,, 5 2014/06/24 3,278
391645 초등간식부탁드려요 5 간식 2014/06/24 1,082
391644 지금 아기들이 컸을 쯤엔 고부갈등 없을까요? 17 ........ 2014/06/24 2,327
391643 82님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이예요. presen.. 2014/06/24 1,341
391642 저는 오이지 이렇게 담았어요 47 ㅎㅎㅎ 2014/06/24 5,777
391641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19,975
391640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2,052
39163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914
391638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3,049
391637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56
391636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671
391635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80
391634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2014/06/24 1,042
391633 '관심병사'는 일제 군국주의 잔재 관심병사 2014/06/24 1,437
391632 인견사실 분들은 1 더워요 2014/06/24 2,517
391631 주니어 카시트 추천 좀... 9 짱찌맘 2014/06/24 3,762
391630 아이고 지현우씨 왜 치아교정을 해가지고.. 31 올미다 2014/06/24 47,586
391629 연애 하느라 정신 없는 딸 20 엄마 입장에.. 2014/06/24 5,964
391628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푸루루 2014/06/24 1,155
391627 (관피아 척결)퇴직 관료 절반, 윤리 심사 안받고 무단 재취업 관피아들 2014/06/24 812
391626 바다에서 한 분이 더 돌아오셨다는데 기사가 안보이네요... 10 까까드시앙 2014/06/24 2,537
391625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괜찮습니까? 5 .. 2014/06/24 3,093
391624 저축글 보다 자괴감에 빠졌네요.. 5 .. 2014/06/24 4,202
391623 롯데호텔 구스침구세트 어떨까요? 구스이불은 냄새난다는 엄마 말씀.. 에리카 2014/06/24 2,474
391622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의 ‘빗나간 당선 파티’ 4 기태추태 2014/06/24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