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 나갈때마다 젤리,아이스크림등 사주어야하는 7세아 어떻게 할지요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4-06-01 18:58:07

버릇을 잘못 들인거 같네요

저두 그런음식들을 좋아하다보니, 아이스크림 이런거 그래도 성인이다보니

잘은 안사죠,  이왕이면 과일, 우유등에 그런돈을 투자하고싶은사람입니다.

근데 나갈적마다 젤리등 아이스크림, 과자등 고르면 , 특히나 스티커도 한몫합니다.

 

마트에 데리고 갈적마다 아이들 무언가를 고르잖아요?

과자 한개정도, 아이스크림 한개정도 다들 사주시나요?

 

돈도 이제 돈이구요, 거의 매일같이 반복이되는거같습니다.

오늘만해도 제가 데리고나갔다가, 이것저것, 또 아빠랑 나가서 짜먹는요구르트 한박스 사들고왔네요

 

아이 건강도 걱정이되네요, 오전에도 초코파이 짚었길래 달래고 그만 초코렛여러게 구매,

그돈이 그돈에 , 같은 초코렛과로 당분만 쌓이는 음식들이고

 

이제 과감히 이런 음식들을 정크푸드를 좀 끓으려고 하는데요

저는 자신있는데, 아이가 ,,

 

어떻게 할까요? 나갈적마다 집는데 한개정도야 아이도 재미가 있어야지 하면서

사주던게 그만 이렇게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현재는 건강하고 날씬한편이지만, 앞으로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다들 하시는 편들이세요?

슈퍼나 마트가실때 딱 장만 봐오시는지, 아님 아이 군것질거리도한두개정도 눈감아주시는편인지등

알고싶네요, 두렵기도 하구요 이대로 가기엔

IP : 58.14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를 들면 일주일에 하나
    '14.6.1 6:59 PM (1.233.xxx.24)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그 외의 경우에는
    절대 안 사줍니다.
    울거나 말거나 무시.
    일관성이 중요해요.

  • 2. ..
    '14.6.1 6:59 PM (58.143.xxx.31)

    예, 예 좋습니다.
    어떤조언이나 방식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ㅠ

  • 3. 가공식품
    '14.6.1 7:01 PM (14.32.xxx.113)

    자제시키셔야합니다. 온갖 화학물질이. 콜라 이 녹는 영상 초등학교에서는 보여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농약급식의 무서움에도 관심가져주십시오. 참고로 과일이 젤 좋은 간식이며, 올가 한살림 자연드림 추천드립니다.

  • 4. 그리고
    '14.6.1 7:01 PM (1.233.xxx.24)

    동화책 같은 거 보면
    단 거 먹어서 충치가 생기는 아이, 그 입안 병원균이나 세균을 묘사한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을 엄청 강조하면서 보여줍니다.
    단 거 많이 먹으면 이렇게 된다고..
    7세면 좀 먹힐 거예요.

  • 5. minss007
    '14.6.1 7:10 PM (223.62.xxx.9)

    그런것들이 안좋은 영상 등을 검색해서 꼬옥 보여주시고..
    전 생협활동을 하는데...생협에서 식품안전교육을 시켜줄때가 있는데 그때는 꼬옥 참여합니다
    애들 과자는 꼬옥 생협거로 설탕이 많이 안들어간것으로..
    사줍니다

    밖에 나갈때에는...
    약속을 꼭 하고 나가세요
    전 마트갈땐 꼭 약속 받아내고 데리고 갑니다

    당분간은 너무 과자를 끊기 힘들면..생협과자는 맛이 덜한게 좀 있으니 그것으로 교체해주면 자연히 덜 먹게 되는것 같아요 ^^;;

  • 6. 빅그네아웃
    '14.6.1 7:14 PM (182.230.xxx.212)

    저는 아이.없을때 마트를.가요...
    되도록 초코렛 없는 과자등을 먹이고
    집에.간식을 둘때도 손 안 닿는 곳에 두고 양 조절해서 줘요...
    무조건 밥을 다 먹어야 간식을 먹을수 있게 교육시켰어요...

    자꾸 그런거 먹는거도 탄수화물 중독이래요...

  • 7. 제가 단음식을 아예
    '14.6.1 7:16 PM (221.140.xxx.232)

    안먹거든요. 일년에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먹을때가 한두번정도.. 그것도 남편이 뭔날이라고
    사오니까요. 그래서 친정부모님안테 물어봤더니 니들 키울때 아예 가게를 안 데리고 가셨다고
    편식 하는건 반찬 싫어하는건 봐주는데 단음식은 엄격하게 제한 시켰어요. 그래서 습관이 되서
    안먹어요. 우리애 마트에 아예 안 데리고 다녔어요. 유치원도 최대한 늦게 보냈고 원장 수녀님이
    간식 아예 못 갖고 오게 해서 단 음식에 노출이 최대한 적게 된거죠.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분명히 친구들이 먹을텐데 따로 사달라고 안해요. 근데 우리애는 편식해요 ㅠㅠ
    생선 안먹고 돼지고기 안먹고 근데 군것질은 안해요. 간식이래봤자 과일은 먹고요.

  • 8. lpg113
    '14.6.1 8:09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아예 마트에 안 데려 갔어요.
    마트 가보면 사탕 젤리 과자 등등.....
    아이가 먹고 싶은게 얼마나 많아요
    보여주기만 하고 못먹게 하는게 얼마나 아이한테
    참기 힘든일인지 뻔히 알잖아요

  • 9. ...
    '14.6.1 8:24 PM (86.164.xxx.15)

    저도 아이랑 마트가면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해요. 단품으로요. 비싼것도 안되구요. 처음에는 장난감도 갖고 싶고 먹을 것도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서 한 10분동안 설득했죠. 그 다음부터는 한번에 하나만 고르지만 이마저도 너무 자주하는 것 같아 윗분 말씀대로 마트를 안데려 갈까 생각중입니다. 한번 떼를 쓰고 울고불고해도 약해지지마시고 딱 정한대로 규칙대로 안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주세요.

  • 10. ..
    '14.6.1 8:42 PM (24.84.xxx.124)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떼쓰고 난리처도 모른척하거나 아예 안데려가는 수 밖에...

  • 11. 당뇨 등등
    '14.6.1 9:30 PM (116.121.xxx.142)

    당뇨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단 거 많이 먹으면 당뇨 등등 성인병 걸린다고 어릴 때부터 알려줘서 스스로 조절 하는 편이에요.

    너무 욕구불만 되면 안되니까 한살림 등에서 과자 젤리 아이스크림 가끔 사주고, 오늘은 한번 먹었으니 내일까지 기다리자, 혹은 어제 오늘 이틀이나 먹었으니 2-3일은 과자 없이 과일만 먹자 등등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제안하면 항상 떼쓰지 않고 말을 잘 들어요.

    그리고 자잘한 데 돈을 많이 쓰면 나중에 좋은 거 비싼 거 못하게 된다 돈은 한정되어 있다고 4살 무렵부터 선택하게 했어요. 한정거장 거리면 버스 타고 갈래 걸어갈래, 버스 타면 돈이 없어서 니가 좋아하는 홍시는 못산다고 선택하게 하면 걸어가고 홍시 사먹는다고..^^ 뽀로로 통장에 4살부터 열심히 저축하고 가끔 어디서 용돈 생겨도 절대 안써요. 대학 가면 자동차 산다고 합니다. (8살 남자애)

    그리고 마트에 자주 데려가지 않아요. 저만 살짝 가서 뭐 사고요. 가끔 마트 데려갔을 때도 습관처럼 매번 아이가 원하는 걸 사주진 않고 아주 가끔만 사줘요. 애가 뭐 먹고 싶다 할 때도 있는데 그럼 내일 한살림 갈 때 사줄게 하고 한번 참게 만들면 자제력이 생겨서 뭐 사자 말 잘 안하는 거 같아요.
    대신 한살림 같이 갔을 때는 애가 젤리 같은 거 원하면 사주는 편이고요. (한 일이주에 한번 데리고 가요. 한살림도 집에 배달받거나 혼자 가는 편이에요.)

  • 12. 저는..
    '14.6.1 9:52 PM (121.147.xxx.224)

    일단 마트는 대부분 아이없이 가구요,
    아이와 외출해도 주로 유혹거리가 없는 곳 위주로 가는 것 같고..
    마트에 아이를 데려갈 때는 스티커 천원짜리 한장 정도는 미리 쥐어줘요.
    하지만 원글님 아이는 자주 같이 외출하시고 마트 데려가시고 버릇이 된거 같다면
    나가기 전에 미리 집에 있는 그나마 좀 건강한 간식거리 쥐어주고 가시든가
    아니면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아이를 설득, 약속하셔서 나가셔야 할거 같은데요.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그렇게 자리잡힌걸 갑자기 끊는다 하면 무척 싫어할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53 스마트폰에 요금제만 일반요금제로 하는것 가능한가요 6 mm 2014/07/07 1,102
394752 동양화 액자집 추천부탁드려요 1 그림 2014/07/07 632
394751 세월호 국정조사 지금 팩트 TV에서 하고 있는데 (mbc는 불참.. 2 국정조사 2014/07/07 778
394750 게으른 제가 참..싫네요... 11 오늘은익명 2014/07/07 2,831
394749 홍명보감독 월드컵 전에 땅보러 다녔다네요 15 ㅎㅎ 2014/07/07 4,681
394748 가보신 분이나 주변 사시는 분등 수안보 조선.. 2014/07/07 413
394747 층간소음 담배연기, 복수하고싶었는데.. 3 노이로제 2014/07/07 7,595
394746 심상정 "김명수-이병기 통과되면 조폭이 경찰서장 될 것.. 1 샬랄라 2014/07/07 561
394745 남편이 저 혼자 여행 다녀 오라고 하는데 7 어쩔까요 2014/07/07 2,068
394744 고등학생 용돈 얼마나 주세요? 10 .... 2014/07/07 2,017
394743 에스보드Ripstik Caster Board 3 에스보드 2014/07/07 531
394742 엄마가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줄 알았다던 언니.. 4 -- 2014/07/07 2,110
394741 피아노 학원 선택 고민 2 각설탕 2014/07/07 899
394740 강동구 상일동 살기 좋은가요 6 이사 2014/07/07 3,095
394739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 41살 다욧.. 2014/07/07 452
394738 슈퍼맨 시청률 엄청 올랐네요.. 27 ㅇㅇ 2014/07/07 10,550
394737 쟁이거나 모으는거 좋아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좋아좋아 2014/07/07 646
394736 살빠진게 표나는사람과 안나는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9 궁금 2014/07/07 1,852
394735 복구한 휴대폰에 남은 두 글자 ’엄마‘ 7 세월호진실 2014/07/07 2,071
394734 조간브리핑[07.07] - '지지율 곤두박질' 朴, 반전 위한 .. 3 lowsim.. 2014/07/07 693
394733 노다메 칸다빌레ㅡ 여주인공 윤아가 되었네요. 27 사랑소리 2014/07/07 3,988
394732 다섯 식구 유럽여행 비용 어느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12 ^^ 2014/07/07 4,654
394731 주말에 댄싱9 보고 소름 돋았어요 7 쿠키 2014/07/07 1,926
394730 안정환 멋있어요 ㅋㅋ 8 mmmm 2014/07/07 3,789
394729 외모지상주의는 여자가 더 한 거 같네요 15 뚜레쥬르 2014/07/07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