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평 전망좋은 동향과 도배필요없는 깨끗한 남서향 25평

내집마련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4-06-01 14:19:34
늦은 나이에 내집마련이란걸 하려고 합니다.
같은 단지에 같은 평수, 가격도 같은데 하나는 동향에 2층이지만
축대가 높아서 3층높이이상 느낌이면서 베란다창으로 초록색 나뭇잎이 늘어져있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고 편안했어요. 그리고 구조가
오른쪽이 거실, 안쪽으로 주방이 들어와있고 왼쪽으로 안방과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집은 남서향 14층으로 베란다 풍경은 앞쪽 아파트이외에는 보이는게 없지만 집자체는 조금 밝은 느낌이 있습니다. 도배가 필요없을만큼 깨끗하지만 구조가 왼쪽이 거실이 있고 앞쪽이 주방이라 같은 구조라도 앞의 집보다 뭣가 부자연스럽고 주방이 노출되어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딱 마음에 들기론 2층인데 혹시라도 팔게될경우 보지도않고 기피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물론 주거목적이긴 하지만 혹시 몰라서요. 이래저래
고민스럽습니다. 현명하신 조언 한 마디씩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맛폰이라 글이 어떻게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IP : 223.62.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 2:16 PM (112.149.xxx.75)

    ㅎㅎ 무슨 새로운 트집을 잡을지 예언해 봐요?

    박시장님 부인도 나오셨고
    농약은 서울시 문제가 아니고
    ...
    제 생각엔 국가관으로 밀어부치지 않을까 소심하게 예측해봅니다.

  • 2. 정동향?
    '14.6.1 2:28 PM (223.62.xxx.71)

    부동산에선 동향이라고만 하고 현재 살고 계신 세입자는 해가 그래도 많이 비치는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지금 많이들 떨어지기를 기다리시기는 하더군요. 저희는 아이문제때문에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저희가 찾는 평수가 더 떨어지 힘들지않을까 싶어서요...댓글 감사합니다^^

  • 3. 저희집은
    '14.6.1 2:30 PM (121.130.xxx.112)

    동향이고 낮은 삼층인데 베란다로 나무가 우거져서 꼭 숲속에 캠핑온 것 같아요ㅋ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나뭇잎져서 해도 잘 들어오고요..ㅎ

  • 4. ==
    '14.6.1 2:31 PM (121.140.xxx.31)

    낮에 안 가보셨나요? 저희는 5층이었는데도 동향 아파트 아침 일찍 해들어오고 낮에는 해가 안 들어와서 불켜놓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빌라 사는데 2층인데도 동남향이라 낮에 불 안 켜구요.
    전세라면 모를까 매매라면 세입자 이야기만 듣고 생각하는 건 좀 무리 아닐까요?

  • 5. 점심시간에 갔어요
    '14.6.1 2:36 PM (223.62.xxx.71)

    지금 살고있는 저희집이 동향이라 느낌을 아는데
    저희집보나는 다소 환하고 풍경이 시원해서 그런가 괜찮아
    보였어요. 아무래도 선호도로 따지면 비교가 안되겠지요?
    직접보면 2층을 더 좋아할것같은데 저도 처음에 2층
    이라서 안가보려고 했거든요.

  • 6. ...
    '14.6.1 2:49 PM (180.229.xxx.175)

    전망좋은 동향 좋겠어요~
    해 비칠땐 버티컬이나 블라인드 이용하시고...
    절대로 안될건 없는데요~
    전망좋은 동향에 10년째 살아요...

  • 7. 전망좋은 방
    '14.6.1 3:36 PM (59.187.xxx.99)

    아파트의 가치는 조망권 과 일조권이 우선한다고 해요. 전망좋은 아파트가 왜 좋은지 살수록 체감하게
    되지요. 무조건 앞이 트인곳으로 가세요.

  • 8. ..
    '14.6.1 3:46 PM (203.142.xxx.106)

    도배야 내마음에 들게 다시 하면 되죠..
    지금 당장은 도배 다시 할 필요없이 깨끗해보여도
    막상 들어가 사시다보면 금새 지저분하다 느낄겁니다.
    인테리어집 통하지말고 도배만 하는 집에가서 다이렉트로 도배 하세요.

  • 9. 감사합니다
    '14.6.1 3:54 PM (223.62.xxx.71)

    귀한 시간내셔서 답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들과 82쿡 검색으로 정보 취합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0. mㄹ
    '14.6.1 5:26 PM (203.228.xxx.61)

    도배는 고려할 사항이 아니구요.....
    나중에 팔 때는 무조건 14층이 유리합니다.
    2층 팔기 힘들고 가격도 천만원 이상 차이나요.

  • 11. 앞은
    '14.6.1 5:54 PM (122.36.xxx.73)

    반드시 트여야하고 동향은 집이 어두워요.다른집알아보시지요..

  • 12.
    '14.6.1 6:04 PM (124.56.xxx.187)

    2층에서 햇밫 못보고 살다 15층 꼭대기에서 살아보니
    이곳이 천국이네요 일조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느낍니다 난방비도 절약되고 여름엔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마음까지 밝아지는 느낌이예요

  • 13. ...
    '14.6.1 6:48 PM (211.107.xxx.61)

    구조는 설명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살아본 결과 동향 저층은 아무리 앞이 트여있어도 어두워요.
    이층이 더 싸면 몰라도 같은가격이면 고층으로 가세요.
    남서향이 동향보다 훨씬 밝고 높은층이 나아요.

  • 14. 다시한번
    '14.6.2 5:02 AM (39.115.xxx.89)

    감사드립니다. 글 올리기 정말 잘한거같아요. 아쉽긴하지만
    동향은 포기해야겠네요. 제가 동향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햇빛이 좋은거에 무뎌진거같아요. 남서향집으로 결정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714 시어머님이 너무 무서워요... 77 .. 2014/08/05 19,308
404713 구매대행 2 봉자씨 2014/08/05 1,128
404712 *** 충격이네요. 요실금 수술 보험 처리 안되게 대기업 보험회.. 5 Hi 2014/08/05 4,034
404711 김장훈,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문제, 죽음도 두렵지 않다 10 ㅇㅇ 2014/08/05 1,293
404710 잠실쪽 또 싱크홀 발견되었대요. 7 싱크홀 2014/08/05 2,656
404709 "그러니까 세월호 선원 휴가계획서를 누가 요구했냐고요&.. 1 샬랄라 2014/08/05 1,181
404708 본인 연봉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더 많을경우 6 .. 2014/08/05 4,311
404707 세월호 이젠 다들 지쳐서 잊고 계십니까 ? 28 ㅇㅇ 2014/08/05 1,306
404706 정치 혐오자 안철수의 비극 11 실패의 원인.. 2014/08/05 1,990
404705 군산과 곰소의 간장게장 비교 5 ... 2014/08/05 2,647
404704 조경태 "안철수, 손학규 결단에 동참하라" 31 조경태 원래.. 2014/08/05 2,854
404703 애 6개월에 마누라 앞 쇼파에서 야동보고 7 2014/08/05 4,606
404702 제가 고쳐 주어야 하나요? 8 에어컨 2014/08/05 1,380
40470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1 싱글이 2014/08/05 1,596
404700 일회용 렌즈 수영할 때 껴도 되나요? 8 mi 2014/08/05 7,212
404699 혹시 여름에 살찌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에 2014/08/05 1,593
404698 홈쇼핑 전복 살 만 한가요? 6 홈쇼핑 전복.. 2014/08/05 1,802
404697 키 183에 정우성 닮은 34살 남자인데요 7 잭해머 2014/08/05 3,171
404696 임플란트 할때 자가뼈 의식이 좋은 건가요? 4 치과치료 2014/08/05 1,816
404695 한 음식점 주인 "세월호특별법 통과되면 부대찌개 공짜&.. 8 샬랄라 2014/08/05 2,009
404694 정말 무서운 사회가 오겠군요!!!! 5 닥시러 2014/08/05 2,752
404693 가해 주동자 이병장의 실체 2 역시 2014/08/05 24,441
404692 어제 감자탕 뼈다귀글 때문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14 고마워요82.. 2014/08/05 4,964
404691 회사에서 교육 담당하시는 분들 있나요? 2 ..닉네임 2014/08/05 1,113
404690 친정 아버지가 본인의 딸에게 미련한 년이라고 하면 12 2014/08/05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