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이 정말 무섭네요

김말이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14-06-01 14:09:23
우선 생활글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에 가방 장만할 일이 생겨서 돈을 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예쁜게 많고 자잘한 악세사리들이 많은지요.. 매장 직원들은 어찌너 친절한지;;
가방 사기가 무서운게 하나 사면 금방 하나 더 사고싶을 것 같아요.
평소 옷은 신경쓰는 편이지만 가방은 금액대가 다르니 빠지게 되면 큰일인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런 고민 안하고 여러개씩 살 사람들이나 사야하는데
어쩌다 장만하려고 현금 넣어놓고 보려니 아 이게 중독의 시작일까, 하나 더 사려고 몸 상하도록 닥치는 대로 일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까지들었어요;
IP : 39.7.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14.6.1 2:17 PM (112.149.xxx.75)

    명품 때문에 몸이 힘들어지고, 영혼이 명품에 잠식되지 않을정도로만 즐기시기 바랍니다~

  • 2. ///
    '14.6.1 2:20 PM (49.50.xxx.179)

    그정도 컨트롤도 못해서 무서움 느낄 정도면 안사는게 정답입니다 몸이 부서져라 일을해요? 고작 가방 사려고?? 공장에서 열심히 미싱 돌려서 하루밤에 술마시고 탕진하는 외노자랑 뭐가 달라요

  • 3. 어떡해..ㅎ
    '14.6.1 2:22 PM (125.177.xxx.190)

    저는 명품이 정말 무겁네요..로 보고 들어왔어요.ㅎㅎ

  • 4. ..
    '14.6.1 2:43 PM (122.36.xxx.75)

    윗님 ㅋㅋ

    사기도전에 이런저런 고민되시면 안사는게 좋죠
    저라면 브랜드가방 몇개살건데

  • 5. ...
    '14.6.1 2:51 PM (180.229.xxx.175)

    몸망가지면 그거 못들고 다녀요...
    자주 드는거 두어개 있음 충분하던데요~

  • 6. 40대 중반되니 좋은 게
    '14.6.1 2:58 PM (1.233.xxx.24)

    가방이니 신발이니 이런 명품이 이제 안 땡겨요.
    한때는 저도 여기 저기 많이 사들였는데
    이제는 그깟 물욕이 뭐냐 싶네요.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가족의 화목, 건강.
    그리고 책을 읽어서 내면 살찌우기.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태기.
    이런 거네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변화가 이런 거라면
    나이 먹는 것도 괜찮다 싶은데...
    으으으..흰머리는 진짜 너무 슬프고 매달 염색하기가 너무 귀찮다는 반전이..ㅜㅜ

  • 7. 명품이 무서운게 아니라
    '14.6.1 3:50 PM (218.48.xxx.110)

    명품에 님 마음이 채워지는 그 착각이 무서운거에요
    굽신 굽신 나를 최고로 대우해 주는 직원에게 받는 그 마력의 서비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그 순간만 듬뿍 느끼게 해 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271 감성팔이질에 선동질 지긋지긋하네요 4 ㅇㅇ 2014/06/02 1,173
385270 (고 아웃)살이 너무 안빠져서 죽고싶어요 17 2014/06/02 4,730
385269 검찰, '내곡동 사저 의혹' 이명박 前대통령 불기소처분 4 말도 안되는.. 2014/06/02 929
385268 NZ 복지 1 ... 2014/06/02 468
385267 왜 82쿡에 카톡 프로파일 사진 자주 바꾸는 사람 관련 글은 왜.. 6 루나틱 2014/06/02 1,968
385266 서울시 후보자중 한 곳에서 메일 보내왔네요. 제 메일주소 어디.. 1 메일 받았어.. 2014/06/02 623
385265 국민이 왜 정치인을 지키죠? 4 의문 2014/06/02 843
385264 (끌어올림) 두시까지래요.바쁘더라도 할수있는건 해봅시다 6 ... 2014/06/02 1,072
385263 교육감 로고쏭 ))) 떼창~~~ 12 누굴까나? 2014/06/02 2,229
385262 아파트 단지 안까지 선거운동차가 돌며 방송하네요. 2 돌돌엄마 2014/06/02 1,050
385261 대학생때 제주도 땅 취득 &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거주.. 2 남갱피리 2014/06/02 1,745
385260 [종합]朴대통령 ”없어져야 할 기업이 국민 희생 가져와” 3 세우실 2014/06/02 1,190
385259 어떻게 강남에서 박원순이가.... 정몽준 후보 연설 7 스트로베리푸.. 2014/06/02 2,730
385258 투표용지가 여태 안왔어요 12 어디에 말해.. 2014/06/02 2,147
385257 방구조가 바뀌어 책상다시 사는거ᆢ 2 소소한 일상.. 2014/06/02 739
385256 박근혜 정권 사람들이 침몰하면 반드시 내가 구조한다 조작국가 2014/06/02 666
385255 중 1 소심한 딸 땜에 속상해요 12 . . ... 2014/06/02 2,367
385254 인터넷으로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으려고 하는데.... 3 증명서발급 2014/06/02 1,190
385253 (잊지말자세월호)'자기야 백년손님'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 7 4년차 2014/06/02 11,856
385252 교육감 투표 독려 신문광고 제안 1 잎싹 2014/06/02 942
385251 아이가 키즈용 선크림 바르고 두드러기 발생 6 선크림 2014/06/02 3,487
385250 환경미화원들, 정몽준, 사진만 찍고 우리 내버려 6 1111 2014/06/02 2,027
385249 [교육감은 조희연] 82에도 구로구민 분들 계시나요? 6 박영선짱 2014/06/02 683
385248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 괜찮아질까요? 1 == 2014/06/02 513
385247 구원파 "김기춘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월호 진상규명&.. 11 샬랄라 2014/06/02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