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이 정말 무섭네요

김말이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14-06-01 14:09:23
우선 생활글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에 가방 장만할 일이 생겨서 돈을 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예쁜게 많고 자잘한 악세사리들이 많은지요.. 매장 직원들은 어찌너 친절한지;;
가방 사기가 무서운게 하나 사면 금방 하나 더 사고싶을 것 같아요.
평소 옷은 신경쓰는 편이지만 가방은 금액대가 다르니 빠지게 되면 큰일인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런 고민 안하고 여러개씩 살 사람들이나 사야하는데
어쩌다 장만하려고 현금 넣어놓고 보려니 아 이게 중독의 시작일까, 하나 더 사려고 몸 상하도록 닥치는 대로 일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까지들었어요;
IP : 39.7.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14.6.1 2:17 PM (112.149.xxx.75)

    명품 때문에 몸이 힘들어지고, 영혼이 명품에 잠식되지 않을정도로만 즐기시기 바랍니다~

  • 2. ///
    '14.6.1 2:20 PM (49.50.xxx.179)

    그정도 컨트롤도 못해서 무서움 느낄 정도면 안사는게 정답입니다 몸이 부서져라 일을해요? 고작 가방 사려고?? 공장에서 열심히 미싱 돌려서 하루밤에 술마시고 탕진하는 외노자랑 뭐가 달라요

  • 3. 어떡해..ㅎ
    '14.6.1 2:22 PM (125.177.xxx.190)

    저는 명품이 정말 무겁네요..로 보고 들어왔어요.ㅎㅎ

  • 4. ..
    '14.6.1 2:43 PM (122.36.xxx.75)

    윗님 ㅋㅋ

    사기도전에 이런저런 고민되시면 안사는게 좋죠
    저라면 브랜드가방 몇개살건데

  • 5. ...
    '14.6.1 2:51 PM (180.229.xxx.175)

    몸망가지면 그거 못들고 다녀요...
    자주 드는거 두어개 있음 충분하던데요~

  • 6. 40대 중반되니 좋은 게
    '14.6.1 2:58 PM (1.233.xxx.24)

    가방이니 신발이니 이런 명품이 이제 안 땡겨요.
    한때는 저도 여기 저기 많이 사들였는데
    이제는 그깟 물욕이 뭐냐 싶네요.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가족의 화목, 건강.
    그리고 책을 읽어서 내면 살찌우기.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태기.
    이런 거네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변화가 이런 거라면
    나이 먹는 것도 괜찮다 싶은데...
    으으으..흰머리는 진짜 너무 슬프고 매달 염색하기가 너무 귀찮다는 반전이..ㅜㅜ

  • 7. 명품이 무서운게 아니라
    '14.6.1 3:50 PM (218.48.xxx.110)

    명품에 님 마음이 채워지는 그 착각이 무서운거에요
    굽신 굽신 나를 최고로 대우해 주는 직원에게 받는 그 마력의 서비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그 순간만 듬뿍 느끼게 해 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04 카페 벼룩하면서 느낀점.. 1 ... 2014/07/16 1,433
398503 사교육은 아무에게도 득이 안됩니다. 9 .. 2014/07/16 2,514
398502 1년에 책 한권 안 보는 저같은 분도 계시죠? ㅠ 6 입덧그만 2014/07/16 1,480
398501 집밥의 영왕 또 재미있었던 편 가르쳐주세요~ 4 dd 2014/07/16 2,043
398500 식기세척기 안에 그릇을 넣어두면 6 한낮 2014/07/16 2,845
398499 [남초사이트 경악] 이혼시 '장래퇴직금/퇴직연금' 재산분할대상 3 ㅇㅇ 2014/07/16 1,988
398498 신혼부부 선물추천해 주세요. 5 바람 2014/07/16 1,277
398497 82에 배너광고하던 신발쇼핑몰 아시는 분?? 1 혹시 2014/07/16 763
398496 풀리처상 사진전 티켓 구매하고 싶어요 1 ** 2014/07/16 1,408
398495 요즘 대학생들 용돈 27 ... 2014/07/16 5,881
398494 쌀관세화를 알아보았어요!! 마이별22 2014/07/16 1,029
398493 강아지 간수치가 높다네요 1 사과나무 2014/07/16 3,227
398492 쉐보레 트랙스 타보신분??혹은 주변에 타시는 분?? 1 쉐보레 2014/07/16 1,744
398491 베란다 밖으로 테라스가 있는 구조인데 나갈 수 있게 여닫이문 만.. 6 soss 2014/07/16 2,303
398490 아파트 천장 누수 관련 1 에휴 2014/07/16 1,929
398489 급) 오늘 광화문 유가족분들 서명운동 도와주실분을 찾습니다. 4 bluebe.. 2014/07/16 835
398488 크롬에서는 잘 열리는데 익스플로어서는 안열려요 3 어리수리 2014/07/16 1,960
398487 여자발이 왜 성적대상이죠?? 12 .. 2014/07/16 12,365
398486 불고기감이 많은대요~ 20 반찬 2014/07/16 2,036
398485 DTI LTV 를 다 규제완화 한다는건 11 ... 2014/07/16 1,831
398484 눈 다래끼가 났어요.. 2 안과 2014/07/16 1,786
398483 정성근 사퇴, '불륜'이 있었다네요. 24 여자문제 2014/07/16 17,858
398482 어제 PD 수첩보니, 일반고 학생 어머니들은 자사고 폐지를 원하.. 27 ㅁㅁ 2014/07/16 5,615
398481 장사하는 입장에서 탕수육을 1500원에 팔수 있나요..?? 9 ... 2014/07/16 2,596
398480 요즘 대학로에서 볼만한 연극이나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1 .. 2014/07/1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