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기 관리 일...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14-06-01 11:59:47
모모 기업에서 정수기 관리(웅진의 코디 같은)일을 몇달째 하고 있는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한건 방문시
건당 8천원에서 만원 정도 받아요.
 
제가 다니는 곳에선
정수기가 요즘 소형으로 많이 나가다보니
금액이 적어요. 한건 방문 햇을때 만원 안되는 금액이 많지요.
 
그러다보니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달에 120 ~ 130 건 정도 방문해요.
그러면 120만원에서 130만원 정도 받을수도 있고
못받을수도 있겠죠.
 
물론 한두명 정도는 170-180 곳 정도 방문 하는데
그러면 월급이 170만원에서 180만원 될때도 있고
못될때도 있겠죠..
 
거기서
휴대폰 요금은 지원이 되지만
다른건 지원이 없어요
차량유지비나 기름값등은 모두 본인이 내고 하는거죠.
 
그러면,
통상적인 기준에서 130 개 정도 한다고 했을때
130만원 받아서
기름값 2-30 만원 제하고
또 차량유지비 제해 버리면, 사실 백만원에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 되겠죠..또 사고라도 나면 모두 본인이책임 져야 할텐데..
 
요즘 날씨 엄청 더운데
차로 이동하면 에어컨 소용도 없거든요.
땡볕에 이동하다보면, 옷은 몇번씩 젖었다 말랐다 하더군요.
그런데,,일하다보면,,
내 차 끌고 가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백만원도 못버네..
생각하면 그렇게 우울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대기업 계열인데도,,,,사실,,,
착취 라고밖에는..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다른업체 정수기도 알아보니 대동소이 했어요.
그냥..여기서 82에서 이런글 적으면
일하지마라..일할사람 많다...라고 하겠지만,,
어디가서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IP : 175.127.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 12:53 PM (1.240.xxx.154)

    저 아는 지인도 웅진 코디 하고 있는데
    정수기 관리 하면서 청정기,비데,침대 메트리스
    안마의자등 이것 저것
    권유해서 한달에 3~4백 수입 된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맬 소개해 달라고 하고
    전엔 집에 제습기 놓으라고 강매할려고 해서 짜증났어요
    조인성이 선전하는 제습기 샀다고 하니깐
    엄청 안타까워 하더라고요

  • 2. 아하
    '14.6.1 12:55 PM (175.211.xxx.251)

    한 건당 그런거군요.
    저도 정수기 얼마전에 다른걸로 바꿨는데
    직수형이라 수조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코디님들이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수당도 내려가는군요.
    그래서 코디님들 보면 아파트를 정해서 담당을
    하던데요.
    그러면 동선이 짧아서 교통비가 좀 줄어들겠죠?
    돈 버는게 참 쉬운게 없는거 같아요.
    장단점들도 있구요.

  • 3. 정수기
    '14.6.1 1:19 PM (39.7.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엘지정수기 쓰는데 코디아주머니가 다 해봤는데 엘지가 가장 수당이 세고 영업 스트레스도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W정수기는 코디한테도 영업하려고 신입을 좋아한대요.
    나이가 많지 않으시다면 엘지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친척한테 해보라고 할랬더니 나이가 오십넘어서 안되더라구요.
    정수기 관리도 엘지가 참 잘하더군요.
    W정수기하고는 서비스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 4. 그래서
    '14.6.1 1:21 PM (211.192.xxx.198)

    돈 벌기가 어려운거죠.. 쓰기는 쉬운데...마트 캐셔도 그렇고..또 배운사람들은 돈들여 박사까지하고 보따리 꾸려 강의 다니기도하고... 선생들도 간혹있는진상학부모,말 안듣고 반항하는 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다들 아주 힘들게 돈벌어요. 그래도 신체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하세요 ~

  • 5. 다른 일들도
    '14.6.1 2:52 PM (183.100.xxx.240)

    내용을 알고보면 그래요,
    그냥 집에서 안쓰고 말지 하게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860 스마트폰 와이파이 사용시 요금 문의...? 10 통신비비싸... 2014/07/10 1,547
395859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7 .... 2014/07/10 1,318
395858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2,864
395857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207
395856 김명수, 보고서 채택 먹구름…與일부까지 '회의론' 2 세우실 2014/07/10 1,404
395855 원문 지울께요 35 SOS 2014/07/10 4,700
395854 [잊지않겠습니다] 고백 받았어요*^^* 10 청명하늘 2014/07/10 2,342
395853 조그만 자영업 준비하다가 포기 3 사업 2014/07/10 2,526
395852 세월호, 이 대화 읽어보세요. 적나라합니다. 33 비단안개 2014/07/10 5,493
395851 2014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0 1,054
395850 깐 도라지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07/10 2,902
395849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345
395848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386
395847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060
395846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020
395845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495
395844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736
395843 장물** ??? 유토피아 2014/07/10 840
395842 싸요, 채소가 참 싸요~! 1 큰맘 2014/07/10 1,660
395841 아이데리고 아직1박도 여행가본적이없어요 2 내얼굴에 침.. 2014/07/10 1,262
395840 제습기 있으니 살것같아요 9 돈값 2014/07/10 3,653
395839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김밥속 재료...한번 정리해봤어요... 79 응용멘탈 2014/07/10 7,370
395838 (잊지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0.1% 7 8형과 다이.. 2014/07/10 1,256
395837 방사능에 노출된 병원 재업 2014/07/10 1,312
395836 검열당한 사진들! 4 터진울음 2014/07/10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