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에서 개누리운동원이랑 입씨름했어요.
참 뻔뻔하네..어떻게 얼굴들고 다니나..라고했더니
저보고 뭐가 뻔뻔해요?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해요
라고 따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시체도 못구한 애들이 바다속에 있는데
책임당에서 나와서 웃으며 한표 달라고 하냐니까
그게 배회사 책임이지 어떻게 우리당 책임이냐네요.
그래서 침몰은 배 잘못이라도 구조 못한건 정부 책임아니냐니까 자기도 실종자 가족인데 와 자기한테 심하게 말하냐네요.
그래서 실종자 가족이라구요?
반문했더니 아니 친척이라고 자기도 애키우고 그런데 와 심한말을 하냐네요.
더 심한말도 할수 있는데 참은거라고 분노한 시민한테 그 정도 비난도 듣기 싫으면서 그쪽 운동원하냐고 하니까
그냥가자 그냥가하면서 가네요.
저 누구랑 말싸움 처음이에요.
저한테 불이익있어도 싸우기 싫어 그냥 참는데 지금 너무 덜덜 떨리네요.
차분하게 얘기 못하고 완전 벌벌 털면서 얘기했어요.
다리 다쳐 깁스해서 청계광장도 못나가고 속상하네요.ㅜㅜ
1. 은재맘
'14.6.1 11:31 AM (124.50.xxx.65)잘하셨어요.
빨간 옷 볼때마다 저도 치밀어오르는 데 고개를 돌려버리는 걸로 대신하네요.2. ...
'14.6.1 11:35 AM (180.227.xxx.92)잘하셨어요. 짝짝짝~~
저도 새누리는 알바들만 봐도 혐오스러워요3. 그래그래
'14.6.1 11:44 AM (59.17.xxx.138)고맙습니다... 이제 조금 진정되네요^^
4. ..
'14.6.1 12:02 PM (124.49.xxx.17)세상에 실종자가족이라니... 욕좀 더먹어야겠네요
5. 흥분
'14.6.1 12:04 PM (175.211.xxx.251)하는건 지는겁니다.
차분 차분 점잔케 하셨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애써 외면하던가요.
빨간 사람들은 파란사람들 보면
웃으면서 지나가요.
참 우섭죠,그런게 무서운거예요.
웃음 뒤에 가려져있는 섬뜩한 비정함...
다음엔 일단 흥분 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 하세요.
짧고 단호하게..
중언부언 그사람들 붙잡고 말해봤자 성질만 나고 소용 없습니다.
괜히 주변 사람들의 시선 받으면
쌈꾼으로 보일수만 있어요.6. 그래그래
'14.6.1 12:18 PM (59.17.xxx.138)그러니까요. 머릿속으론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말히자고 생각했는데 생전 처음 싸우다보니 막 떨리더라구요. 오히려 그쪽에선 실종자가족 운운하며 실실거리는데 뒷목 잡을뻔 했어요.
7. 그거 원래
'14.6.1 12:24 PM (175.127.xxx.90)싸우지 말고
표로 말하면 되는거예요.8. 1번 엑스
'14.6.1 1:33 PM (124.111.xxx.112)전 빨간옷들이 명함주거나 그러면 조용히 얘기만 합니다.
"1번은 안찍습니다"9. 애쓰셨어요!
'14.6.1 2:50 PM (125.177.xxx.190)저도 그 심정 알아요. 내 맘과 다르게 벌벌 떨리는 입술..
다음에는 썩소 날리면서 무표정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10. 담에 만나면
'14.6.1 3:28 PM (14.32.xxx.157)아직도 포기 안하셨어요??
이 한마디 해주세요~~
난 될 사람 밀어줍니다~~~ 하세요~~11. 그래그래
'14.6.1 9:06 PM (59.17.xxx.138)담에 만나면 잘하고 싶어요^^
저도 소심하게 째려보기만 했는데 저들이 돌아다닐때 민심을 좀 느꼈으면 해요.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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