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객관적이고 냉정한건 자존감 때문일까요?

있잖아요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4-06-01 01:27:31
보통 어려서부터 좀 이성적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어요.
그런데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심해져서 종종 필요이상으로 객관적이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점점 더 심해 지니 스스로를 좀 생각하게 되네요.
이러다 주위에 사람 하나 없는거 아닌가 걱정이에요.
가끔 자존감이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마음이 안좋은게 걸리는데 혹시 이런 것도 약한 자존감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IP : 175.223.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6.1 7:22 AM (175.223.xxx.79)

    아. 생각해보니 중요한걸 안썼네요.
    그 잣대가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남에겐 관대해요.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는게 점점 심해지죠.
    동정심이 없거나 공감능력 떨어지는건 아니에요.

    예를 들면 회사에서 내가 짤리게 생겼는데 회신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니 사람들이 기가 막혀하며 본다던가.
    남에게 일어난 일이면 위로하고요.

  • 2. ..
    '14.6.1 8:02 AM (126.7.xxx.50)

    평소에 많이 참으며 지내시진 않나요?
    어느 정도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도 되는데
    너무 전체적인걸 파악해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남에겐 관대하지만 자신에겐 엄격하다는게
    자신의 내면의 소리나 욕구를 무시하고 있다고도 볼수있어요.
    이것이 약한 자존감과 연결할수 있는 거구요.
    어렸을때부터 너무 참아야했다거나 자신이 참고 상대방입장을 배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으면
    사고방식이 그렇게 굳어져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욕구나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게 되요.
    평소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지않은지 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058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3,616
387057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4,917
387056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1,582
387055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열대야 2014/06/10 4,285
387054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요 ㆍ삶자체인가 17 소ㅡ 2014/06/10 5,372
387053 바퀴벌레 & 6.10 민주화 항쟁 11 건너 마을 .. 2014/06/10 1,393
387052 저같은 사람이 며칠 쉴 요양원이 있을까요? 14 밤도깨비 2014/06/10 3,341
387051 '세월호는 잊고 일상'으로? 매경 인파 사진 오보냈다 2 샬랄라 2014/06/10 1,652
387050 펌)홍보수석 윤두현 내정 노림수는 YTN·MBC 해직기자 복직 .. 언론 바로 .. 2014/06/10 1,071
387049 6세 아이가 무릎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면...? 3 음.. 2014/06/10 2,220
387048 안철수대표를 지지하시는 님들 17 레마르크 2014/06/10 1,488
387047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감선거 나이제한 법안 발의해야한다 35 교육주체 2014/06/10 2,715
387046 애낳고 늘어진 뱃살돌리기 & 하체가 잘붓는 사람을 위한 .. 313 애플힙꼭 만.. 2014/06/10 27,772
38704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 3 Sati 2014/06/10 1,072
387044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월드컵 경기때 하자네요.. 4 ... 2014/06/10 1,113
387043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고민이 한가득이에요 4 소심소심 2014/06/10 2,120
387042 바느질만하면 턱관절이...뭐죠? 3 혹아시는분 2014/06/10 1,404
387041 국가 개조? 당신만 바뀌면 됩니다 4 샬랄라 2014/06/10 1,093
387040 가까운 사이에 더 상처를 준다는거.. 4 2014/06/10 1,993
387039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3 성당에서 2014/06/10 955
387038 자궁내막에 혹 방치했는데 수술해야겠죠? 4 수술 2014/06/10 3,786
387037 옷 사놓고 왜?? 7 멘붕 2014/06/10 2,864
387036 보수 후보들 참패하자 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없애자” 14 이기대 2014/06/09 2,086
387035 아이 학교 근처 맹견. 16 무섭네요. 2014/06/09 1,849
387034 마음이 공허하고 엄청 외로워요..뭘 하면 괜찮아질까요? 13 한계극복 2014/06/09 7,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