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옥같은주말...

주말...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14-05-31 23:25:30
저에게 주말은 지옥입니다..... 하루종일 밥차리고 간식대령에...눈치까지 봐야하는 ...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맘이 지옥일까요.... 주말만돼면 아침준비부터 밥먹고 치우고 또 점심준비... 아이들과눈 절 놀아주면서 저에게는 쌩~~한 남편... 말시키면 대답도 단답형...아님 묵묵부답... 아이들애겐 항상 웃는얼굴...저에겐 인상쓴얼굴... 그게싫어 일부러 대화자체를 안할려합니다. 가뚝이나 어제 말다툼이있어서 내일이 더 부담스럽고 벌쏘부터 힘이드내요... 남자셋과 과연 내일 부디 어무탈없이 쌩하니 지나가갈 기도합니다.. 한시간이 일분처럼 지나가길... 아님 무슨 대책이 없을까요?? 휴....혼자만의 시간이 넘 간절하네요... 하루종알 집에서 뒹굴고리며 먹고 쉬고싶어요.... 전업주부인데도 매일매일이 시간에 쫓기며 주말은 악몽이니.... 배부른 소리겠죠??? 이시국에 죄송하며... 한풀이 해봅니다... 회원님들은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이폰이라 오타가 많아도 이해부탁드립니다...
IP : 222.111.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5.31 11:38 PM (58.232.xxx.45)

    아..제가 하고싶은 말이예요..혼자만의 시간 절실이요..주말이 더힘들고 정신없어요..나가는것도 넘 힘들어싫고 집에있자니 이건 딱 식모살이고..오늘은 날도 더운데 미세먼지때문에 창문도 잘 못열고 정말 폭발직전이네요..
    저도 일주일만 혼자서 내맘대로 암껏두안하고 뒹굴거리는 호사한번 누려봤음좋겠어요..같이 위로하고 힘내요ㅠ.ㅠ

  • 2. ㅇㅇㅇ
    '14.6.1 12:12 AM (121.130.xxx.145)

    평소에도 쌩한 남편이랑 어제 말다툼까지 하셨다면
    내일은 그냥 외출하세요.
    알아서 차려 먹든 말든.

  • 3. 아프시길 바랍니다.
    '14.6.1 12:13 AM (118.216.xxx.148)

    부디 아프시길 바랍니다.
    아파서 사우나나 해야 하겠다 .. 아니면 한증막이라도 가셔야 낫겠다고
    아프셔야 합니다.
    내일은 남편분 상차림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프시고 아이들에게도 내일은
    아빠하고 놀아야 한다고 아프셔야 합니다..

    꾀병도 나름 님에게 잠시의 행복한 시간을 선물 할겁니다.

  • 4. 제가
    '14.6.1 12:22 AM (125.186.xxx.25)

    정말

    저역시 미춰버릴것 같아요

    밥만차리고 살림만하다 생을 마감할것 같아요

  • 5. ㅇㄹ
    '14.6.1 12:33 AM (211.237.xxx.35)

    그래도 월요일에 남펀 출근 아이들 등교하고 나면 혼자만의 시간이 나잖아요.
    워킹맘들은 그럴수도 없으니 그걸위안 삼으세요.

  • 6. 쌍둥맘
    '14.6.1 6:48 AM (211.214.xxx.147)

    경제적 여유되시면 식기세척기, 청소로봇, 주말 한번이라ㅣ도 외식 짜장면이라도

  • 7. 쌍둥맘
    '14.6.1 6:49 AM (211.214.xxx.147)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사세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구요. 마트에서 파는 반조리식품, 냉동식품, 포장배달음식 활용하세ㅛ

  • 8. ..
    '14.6.1 7:47 AM (122.36.xxx.75)

    아침에 시리얼 우유 빵준비해서 알아서 먹게하고
    점심만들때 저녁까지먹을수있게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배달한번하구요
    남편넘은 님도없는 사람취급하세요

  • 9.
    '14.6.1 7:54 AM (220.86.xxx.151)

    전업도 노동입니다. 가족 노동자.
    본문글에 보니 남편이 도와주거나 함께 하는것도 아니고
    밥 얻어먹는 인간이 싸가지가 없네요?
    워킹맘이지만 전업들 이런 사고 방식은 바꾸시길 원합니다
    월요일 나가면 시간 남으니 쉬라고요? 저도 해봐서 알지만 쉬지 못해요
    반찬 사서 갖다 놓고 한 두 끼는 차려 먹으라고 외출하시고
    사우나나 영화도 보세요. 눈치를 보시다니.. 이건 남편잘못이네요

  • 10. 근데
    '14.6.1 9:43 AM (124.55.xxx.130)

    주중 거의 집에서 밥못먹고 외식만 하는 남편이라면 사실 주말이라도 밥차려주는 건 당연한거죠..
    근데 왜 밥차려주면서 남편 눈치를 보는거죠?
    아이들과는 잘 놀아준다면 남편이 가정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님이 뭐 잘못한 것이 있는건가요?
    전 직장다니는 사람이지만 주말에는 꼭 내 손으로 음식만들어서 같이 먹어요..일단 내가 밖에서 파는 음식이 지긋지긋하거든요..

  • 11. ㅇㄹ
    '14.6.1 1:10 PM (211.237.xxx.35)

    헐님.220님 누가 월요일되면 쉬랬나요?
    혼자만의시간이 간절하시다니 월요일되면 혼자만의 시간은 가질수 있다 이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91 당귀에 벌레생겼어요!! 3 까만깨 깨 .. 2014/07/24 2,041
401190 박소현 기사 보다가 궁금한데 보통 밥심으로 살지 않나요..?? 20 .... 2014/07/24 6,393
401189 베란다 수리는 위층이 하나요 아래층이 하나요? 7 에구 2014/07/24 1,994
401188 목요일이 되면 지쳐 쓰러질것같아요. 5 47세 직장.. 2014/07/24 1,466
401187 한양대 수시 모집에서는 7 수능최저등급.. 2014/07/24 3,165
401186 아래 공천 개판 쓰레기글은 쓰레기통으로 9 。。 2014/07/24 1,059
401185 내일택배보내서 토요일에 도착하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3 급질 2014/07/24 1,485
401184 피서가 피서가 아닌 상황??? 답답해요 19 휴... 2014/07/24 4,437
401183 동물농장 백구자매 개장수한테 팔렸다네요 10 .. 2014/07/24 9,296
401182 모델 워킹 배울 수 있는 학원 아세요? 1 궁금 2014/07/24 2,266
401181 소액을 빌려줬는데 2달째 안주네요 11 고민녀 2014/07/24 3,919
401180 세월호 관련 물놀이 가족여행금지.. 뭔가요???? 참맛 2014/07/24 1,699
401179 홍삼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0 홍삼초보 2014/07/24 3,877
401178 jtbc뉴스가 지금 막 시작 했어요. 8 ... 2014/07/24 2,018
401177 (세월호100일-152)100일 추모생방송 "네 눈물을.. ,. 2014/07/24 1,120
401176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가 꼭 있어야할까요?? 12 자동차 2014/07/24 2,156
401175 세월호 100일 추모음학회 및 촛불집회 생중계 어디서 보나요? 2 외국 2014/07/24 1,172
401174 막돼먹은 영애씨는 좋은데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낯설어요ㅠ.. 9 H 2014/07/24 3,171
401173 직구를 하도 하다보니 13 와인 바우처.. 2014/07/24 13,132
401172 중고등학교 대안학교 어떨까요? 2 대안학교 2014/07/24 2,058
401171 저 지금 오바하고 있나요? 비행기관련 9 ... 2014/07/24 2,475
401170 팩트티비 생중계- 시청광장 생중계 3 세월호100.. 2014/07/24 1,019
401169 내일 k리그 올스타전 하려나요.. 2 어째.. 2014/07/24 1,251
401168 진짜 의료민영화되나요? 3 진짜로? 2014/07/24 1,760
401167 저희 아빠(라고 하기도 싫고요)는 인간쓰레기. 6 ㅛㅛㅛ 2014/07/24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