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단지인데 관리소가 이상한거같아요

버거킹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4-05-31 19:22:56

오래된 아파트 단지인데 관리실이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관리비도 비싸게 내고.....

소식지보면 항상 인건비가 젤 많이 나가는데

뭔가 허술하고 느슨한 그런거같고....

 

예를 들어서 아파트앞에 화단있고 철망으로 선이 구분되었은데도

맞은편 상가에서 아파트 화단을 사용해요.

아파트 측면 화단에 밭을 갈아서 농작물 기르더라구요.

텃밭 사용하면서  개를 키우는거예요.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덩굴을 만들어놓고 의자 갖다놓고 잠을 자더군요.

아파트 화단임에 철조망으로 분명히 가려졌는데

맞은편 상가 상인이 농작물 키우고 하더라도 경비원이 제재를 하는거같지 않구요.

경비들이 개를 찾아오기도 한다는 -,.-

소음때문에  민원이 수차례 넣어서야 관리소장이 일을 해결하더라구요

근데도 그 상가사람이 또 개를 갖다놓고 덩굴로 가린후 의자에서 잠자고 있고 텃밭사용하고.

텃밭으로 이용하는 화단과 상가사이에 보도블럭과 일차선 도로가 있는데요.

상가맞은편 아파트 맞은편 보도블럭에는 동마다

상가사람들이 갖다놓은 의자가 있고 거기 그늘아래서 쉼터로 쉬고 있더군요.

경비원이 순찰하면서 보일텐데도 민원이 들어가지 않은이상 내버려두는거같고요.

심지어 수년간 작은트럭이 주차되었는데  전화번호화 가게명 써놓은 광고 있잖아요.

가게주인은 이미 나간상태인데도 계속 주차자리에 그렇게 홍보를 하면서

보도블럭에 의자펴놓고 앉아서 있거나  상가 상인들과 어울리면서 있고

관리실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여직원 왈 워낙에 오래된분이라 가게비우고 나가도 그주차공간 사용하는거다

라고 하길래 넘 이상해서

다른사람에게 말했더니 트럭주인이 관리소에 돈을 주니 봐주는거 아니겠냐고 하더군요.

다른 가게들도 보도블럭에 의자갖다놓고 쉬고 있고

따라서 동물을 키우더군요. 

내가 까칠하고 이상한지 저는 거슬리고 관리실이나 경비들이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는 여직원이 받더라도 그여자가 뭐라고 하는건 통하지도 않은거같더군요

물어보니 진상 상인은 경비들은 무서워해도 , 여직원에게는 되레 배짱으로 대하는거같더군요.

경비가 상인들에게 밥과 술 받아먹는지 뭔지....

첨에 와서 긴장했던

경비들도 어느새 풀어져있는 모습 보게 되고..

 

노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근데 명절때되면 반장이나 부녀회장이라고 와서 경비나 청소하는 분에게 떡값드려야한다고

돈을 받아가요.

아파트단지지만 경비실이 현관에 바로 있지 않고... 주민들 동선과 떨어져서 드믄드문 위치해 있어요.

경비가 여러아파트 관리하는거죠.

청소아주머니는 고생하는거 알겠는데  왜 거드름 피우는 경비아저씨까지 챙겨줘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젊은처자가 싸가지 없단 소리 들을까봐 반장할머니가 돈걷는데 반대를 못하겠더군요 .

다른 아파트단지도 그러는지 여기는 경비들도 노인아저씨가 많아요.

열심히 하는분은 열심히 하고 그렇지 않은분은  안하고

반장할머니는 작년 추석에 아예  추석 떡값 , 설날 떡갑 합해서 4만원 걷어갔습니다.

돈사용한것에 대한 내역도 현관에 붙여놓지도 않고.....

뭐라고 따지고 싶어도 그 할머니 남편이 재건축조합 관련해서 직책이 있는 사람이라 .....

관리소에선  아파트 주민들에게 분양해주는 텃밭에 농작물 키우는데....

올해부턴 돈내라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관리비 줄줄 샌다고 뉴스에 나오고 여론몰이 되면서부터 차익남는거 관리비에서 차감시켜주는등

전보다 관리실이 좀더 엄격히 관리하는거같긴 하는데......

 

구청에 물어봐도 관리소가 관리하는 구역이 있고,. 구청이 관리하는 구역이 따로 있다고 해서

터치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거같아요.

회원님중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분이나 누구 안계세요?

IP : 211.202.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트
    '14.5.31 8:01 PM (211.177.xxx.43)

    관리사무실을 관리하는 곳은 입주자대표회의입니다.
    선거로 뽑으신 동대표들이 구성원입니다.
    이래서 투표를 잘 해야...
    부녀회는 그냥 아줌마들의 임의단체로 법적 효력이 없읍니다.
    부녀회에서 모금을 한다던가 하는데 응해야할 의무 없읍니다. 그냥 친목단체니까요.

  • 2. ㅇㅇㅇ
    '14.5.31 8:19 PM (211.202.xxx.123)

    부녀회가 모금하는게 아니라 아파트 반장이라는 할머니가 추석과 설 떡값 4만원 한꺼번에 받아가서
    얼마줬는지 출처도 공개하지도 않고 그러더군요.
    입주자대표회장이란 사람도 주1회 잠시 왔다갈뿐... 상주해 있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가 이상한건지 원래 이런건지 몰라서 물어봅니다.
    심한거같아서요. 아파트단지에 사냥개같은게 몇마리가 있는지

  • 3. ㅇㅇㅇ
    '14.5.31 8:20 PM (211.202.xxx.123)

    개를 키우는건 아파트 주민이 아니라 상가사람이고
    아파트 맞은편에 상가가 있어서요. 엄연히 아파트 ㄱ화단임에도 측면이라고 안보인다고
    자기 땅인냥 텃밭으로 이용하고 상가맞은편 아파트 보도블럭엔 주변식당 아저씨들이 갖다놓은 의자들 있고
    언제 부턴가 뭔가 어지러워진거같은 느낌.

  • 4. 아파트
    '14.5.31 8:49 PM (211.177.xxx.43)

    입주자 대표회의는 구성원이 입주자구요.
    한달에 한번 회의 가집니다.
    그러니까 누가 상주하는게 아닙니다.
    회의에 참석하셔서 안건으로 접수해 달라고 하세요.
    그날은 이미 회의 안건 가지고 모이는 것이므로
    다음 회의때 안건으로 채택해달라고요.
    회의 공지가 없으면 관리실에 여쭤보시고요.
    대개 관리사무소에서 회의를하니까요.
    부녀회도 정식 단체가 아닌데 하물며 반장 할머니를..
    그건 개인적으로 알아서 할일이시죠.
    명절에 경비 선물을 줄 수도 있는 것이고..
    불투명한게 싫으시면 별도로 선물하시겠다고 하시던지..

  • 5. 깔둥이
    '14.5.31 8:49 PM (211.112.xxx.86)

    시청 주택과에 민원넣으세요...

  • 6. ,,,
    '14.5.31 9:08 PM (203.229.xxx.62)

    관리실에 얘기 하세요.
    원글님 얘기가 안 통할 경우 남편 시켜서 큰 소리 내세요.
    구청, 시청 , 동 주민센터 다 민원 넣으세요.
    입주자 대표나 동대표에게 가서 항의 하세요.
    관리실을 직영으로 안하고 용역으로 준 경우 남편 시켜서 용역회사에 전화해서 항의 하세요.
    대한민국은 아직도 여자 말은 우습게 들어요.
    위의 6가지 다 하실 경우 해결 되실거예요.
    우리 아파트 주민이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들었어요.
    그런데 본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 7. ,,,
    '14.5.31 9:09 PM (203.229.xxx.62)

    돈으 안내고 싶으면 싫다고 의사 표시 하시고 내지 마세요.
    청소 아주머니에게 따로 인사 하겠다고 하세요.

  • 8. ,,,
    '14.5.31 9:15 PM (203.229.xxx.62)

    여러가지 방법 안 되면 소송으로 가세요.
    원글님 의견 동조하는 주민들도 계실테니까요.
    비용 부담이 되면 법무사 사무실로 가셔도 돼요.

  • 9. 원글
    '14.5.31 9:16 PM (175.253.xxx.98)

    돈내는거 의무라는거예요ㅜㅜ

  • 10. 아파트
    '14.5.31 9:26 PM (211.177.xxx.43)

    의무라는 것을 누가 정했는지 말 해보라고 하세요.
    틀림없이 아줌마 몇명이서 정했을 거에요.
    의무 내용 적힌 규정 달라고 하세요. 아마 못주겠죠..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피곤허실거에요.
    지나가면 아줌마들이 쑥덕거릴수도 있고..
    별 개의치 않으시면 강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 11. 원글
    '14.5.31 9:27 PM (121.166.xxx.37)

    대부분 연세많은분이 집주인이고 전세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같아요

  • 12. 대박~
    '14.5.31 9:51 PM (118.220.xxx.85)

    뭔떡값이라고 한집에서 2만원씩...4만원을 내요?????????한동당 50세대만돼도...100만원....헐...
    떡값이란게 어딨어요~있더래도 선물세트 하나살 돈 정도 5~10만원선이니 한집당 천원2천원인데...
    대박~ 부자동네신가봐요~ 내란다고 내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77 파주 롯데캐슬 분양받는거 어떨까요? 아파트 2014/07/15 1,389
397376 [잊지않겠습니다] 엄마의 오열... 6 청명하늘 2014/07/15 1,505
397375 종이 블라인드 써보신분.. 1 눈부셔 2014/07/15 2,759
397374 관리자님, 댓글 60개 달린 글을 삭제하시면? 18 .. 2014/07/15 2,173
397373 새누리 새 대표 김무성…'친박' 서청원에 압승(종합) 세우실 2014/07/15 1,743
397372 중1에게 피씨방가는 거 허락하시나요? 8 중딩 2014/07/15 1,905
397371 갤럭시s5 화면캡쳐 잘되세요?다른방법없나요? 3 2014/07/15 5,282
397370 창만이 등빨 1 유나짱 2014/07/15 1,324
397369 자산 상황 3 ᆢᆢ 2014/07/15 1,979
3973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5am] 김무성 대표됐다. 그래서 뭐.. lowsim.. 2014/07/15 1,102
397367 4인가족이면 네 명이 수건 다 따로 쓰나요? 30 수건 2014/07/15 4,931
397366 제주 해군기지 케이슨 파손..입지 선정 재논란 롯데월드미래.. 2014/07/15 987
397365 중요한 일 앞두고는 상가집 안가는 게 좋은가요? 7 문상 2014/07/15 5,278
397364 2014년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15 1,187
397363 운전 연수 받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니 모르겠네요. 5 숙제 2014/07/15 1,243
397362 오미자즙 내고 남은 설탕 2 달달한 인생.. 2014/07/15 932
397361 더운 여름날 손님 30명 치릅니다. 음식 추천해주세요^^ 15 여름손님 2014/07/15 3,855
397360 욕실 곰팡이 냄새 히잉 2014/07/15 2,024
397359 완전한 어둠엔 빛이 있다 갱스브르 2014/07/15 811
397358 얼...미세먼지가 최악인가봐요.. 2 ㅇㅇㅇ 2014/07/15 2,475
397357 귀차니스트 뱃살 빼기 절반의 성공 177 뱃살 2014/07/15 24,596
397356 유산균은 꼭 먹어야 하나요 2 유산 2014/07/15 2,825
397355 스텐팬 요령 40 2014/07/15 5,870
397354 8시간동안 대통령은 뭘 했을까? 2 82러브러브.. 2014/07/15 2,252
397353 20대후반 지방이식or리프팅 2 ... 2014/07/15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