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모르시면 선생님으로부르시던데
몇일전에 교무실에학생도몇명있는데
어떤선생님이 기간제선생님이라 호칭하며 저를 찾으시더라구요
받아치지못하고 넘어갔는데
지나고나서도 우울하네요 그것도 애들앞에서 그래서 그런지
제가예민한건가요?
이런일은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이름이 생각안나고 급하게 부르다 결례한게 아닐까요?
그런 순간에 교양수준 드러나지요.
그렇게 부를 것 까지야.. 인성이 별로인 선생이네요.
다음부터는 주의해 주십사 꼭 얘기하세요. 학기 중간에 들어가신 거거나 단기로 계시는거면 성함을 몰라 그러셨을 수도 있겠지만....기간제 교사라는 게 학생에게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은 아니나, 아무래도 학생들 지도하는 데 힘(!)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 정중하게 부탁하시면 그분도 '내가 실수했구나' 하실 지도 몰라요.
기간제로 5년 일했고 현재는 정교사 입니다만
단 한번도 기간제 선생님이라고 불린 적 없고
단 한번도 기간제 선생님이라고 부른 적 없습니다
그 선생 인간성이 그 정도인 겁니다
예민한 부분이기에 설령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할 지언정
"기간제 선생님" 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거죠
학교에 수준이하 선생들 걸러내는 제도는 없나요??
상식이하 샘들 많은데ㅠㅠ
그 선생이 상식이하, 인간이하인 거지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해도 그렇게 부르다니요.
원글님, 너무 맘에 담에 두시지 말고, 힘내세요.
저는 대학 비정규직 교수입니다만, 예전에 시간강사할 때 학생들이 "강사님"이라고 불러서 충격받은 선생님을 봤어요. 그리고 전임 교수님들은 은근히 구별하는 분들 많아요.
강사 및 비전임은 ~ 박사님, ~ 선생님,
전임들끼리는 꼭 ~ 교수님....
저는 제 자신이 선생이라고만 칭합니다. 학생 가르치는 선생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스스로 다짐합니다.
주의주십사하고 언급한번 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넘어갈까요?
글쎄요. 정말 인간말종쯤의 사람이라면, 주의달라는 말을 더 고깝게 듣고 치졸한 복수(?)라도 할 거이니
그냥 개무시하시는게 나을 터이고,
조금이라도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면, 차분히 말씀드려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원글님이라면
제 멘탈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무시하겠습니다.
정교사가 되기 어렵다면, 정말 선생님다운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정교사가 될 전망이 보인다면, 악착같이 노력해서 정교사 되는 방법 ...어떠세요?
학교란 곳에선..그런일이 흔하죠.
본인들은 임고 통과한 사람들이니...차별을 두고 싶어해요..
그 프라이드가...정말 유치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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