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살림꾸려오길 20 년이 다 되어가는데
집안경제를 남편이 꽉 틀어지고 사니
제가 모아놓은 돈은 하나도 없네요.
친정부모님이 요즘 형편이 곤궁해졋는데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통장하나 없이
지금껏 살아왔다는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전업으로만 사신 분들은 모아놓은 돈 조금씩은 있으신가요?
사람마다 사는모습은제각각이예요.
다른분들이어떻게 사는가보다는 현실을타개할 방법을 모색하세요.
남펀분을 원망해도소용없고, 원망할 필요도 없어요.
그래서 슬퍼요 ㅠ
그런데 방법이 없네요..
모으는 사람은 다 모아요.
빠듯하게 줘도 우선 그돈 받으면 10만원이라도 떼서 모으세요.
남편이 다 맡겨서 여자가 돈 쓰는 사람이 오히려 더 못 모아요.
저도 전업이예요
다만 제가 돈관리를 해요
그렇지만 시댁,친정에 들어가는 돈은
남편이랑 상의해요
그러니까 비자금도 없고 제 마음대로 쓰는 돈도 없어요
님 친정에 돈이 필요하다면
자존심 상한다 구질구질하게 이런 마음 갖지마시고
보고서 제출하듯이 그냥 남편에게 솔직하게 사실을 이야기
해보세요
열심히 사셨을텐데 남편에게 얘기하셔요
자식도리는 아들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다 관리하지만 어른들께 드리는건 꼭 의논해요~
남편과 의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