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접촉사고 처리 어떻게 해요?

속상해요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4-05-31 15:18:47
아직 운전이 능숙하지 못한 아줌마예요
오늘 결혼식장에 가느라고 차를 가지고 갔었어요

초행길이고 네비보면서 가느라고 가장자리 차선쪽으로 운전을 해서 갂는데 신촌에서 도로변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피해서 가는데 제차 백미러로 상대방차의 백미러를 쳤어요.
차를 세우고 내려서 갔는데 그 운전자가 백미러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제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가격알아보시고 연락주시라했더니 40여분만에 백미러교체했다고 13만원을 보내라고 하는데요
솔직히 제가 100프로 다 물어주기가 억울한 생각이예요.
백미러가 꺽인것도 아니고 제 백미러가 접이식이라 제 백미러가 접혔기때문에 그 차량 백미러가 그정도 손상은 아닌거 같은데 안에 거울을 막 손으로 움직이면서 고장난거라고 교체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처리를 할까도 생각중이예요.
그차도 불법주차했으면서 제게 과도하게 요구하는거 같아서요.
그냥 저는 반반하는거면 좋겠거든요.
그분도 제가 사고신고하고 처리하면 불법주차 벌금도 내야하는데
그리고 그렇게 교체해야될 정도의 사고도 아니었는데
여자라고 그냥 뒤집어 씌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못된건가요?
사고를 낸건 부주의했던 제가 물론 잘못이지만 도로에 불법으로 주차해놓은 운전자도 같이 책임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 아저씨 너무 과하게 요구하신 느낌이예요...
그리고 물건을 배송중이던데 어떻게 한시간도 안되서 교체까지 할수 있었는지 그것도 의아하구요... 정말 교체한건지도 살짝 의심스러워서요...
차가 워낙에 흠도 많고 그 백미러도 너무 상처가 많았었거든요....
너무 속상하네요..
IP : 112.150.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31 3:46 PM (218.153.xxx.30)

    돈부터 송금하지 마시고 보험사에 대물 접수하시고 보험처리 하세요

  • 2. ..
    '14.5.31 9:23 PM (211.224.xxx.57)

    제 경험에 의하면 사고나면 무조건 그 자리서 보험 부르는게 정답같아요. 고장났을수도 있지만 10년 운전경력으로 돌이켜보면 웬간해선 사이드미러는 접히기 때문에 고장날일이 없어요.

  • 3. 고맙습니다.
    '14.6.1 6:03 AM (112.150.xxx.136)

    어제는 결혼식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확인했네요.

    일단은 그 차주가 자기도 불법주차했으니까 8:2로해서 10만원만 보내라해서 제가 월요일에 팩스를 확인하고 송금하겠다고 얘기를 중지해놨어요.
    그사람이 보낸 영수증을 보면서 조금 확인해볼려구요
    어떻게 40분만에 교체가 가능했는지...
    저랑 사고처리로 얘기하면서 물건받으러오는 사람이랑 통화중에 기다리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제게 이 백미러가는데 125,000원인가하더라 그러길래 그럼 일단 알아보시고 제게 전화주세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40분만에전화해서 하는말이 백미러 교체했다 125,000원들었다 송금해줘라... 그말을 듣는 순간 사고를 빌미로 바가지씌우는구나 느낌이 들더라구요....

    차량은 아토즈였구요 블랙박스 영상으로 다시 보니까 주차위반 사진 안찍히려구 뒤트렁크문도 열어 놓구 주차해있었더라구요. 일단 뒤에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랑 다 저장해놨어요
    솔직히 처음엔 제가 잘못한거라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사람이 제게 하는 행동이 너무 비정상적인거 같아서 조금 화가나는거예요.
    일단 영수증을 보고 과연 그사람이 40분만에 교체가 가능했을지를 알아보구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결정하려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722 권재준경장은 또 누군가요; ㅇㅇ 2014/06/09 1,092
386721 대구 컷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돼지님 2014/06/09 2,995
386720 개과천선 3 재미 2014/06/09 1,943
386719 이혼할때 애들은 완전 짐덩어리네요 74 기막혀 2014/06/09 27,298
386718 세월호 기억저장소 만든다 1 우리는 2014/06/09 923
386717 아파트 앞으로 2차선도로가 지나면 시끄러운가요? 4 활력소 2014/06/09 1,900
386716 플필사진 귀퉁이에 노란리본 다는 법 알려주세요~ 2 리본 2014/06/09 1,283
386715 과연 현대사 민주 항쟁. 프랑스 혁명 민주 2014/06/09 919
386714 한 수학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5 ㅜㅜ 2014/06/09 1,346
386713 새누리당 '1인 시위' 기획자 조동원, 두 번째 사임 3 샬랄라 2014/06/09 1,626
386712 조희연 교육감님 아들은 대학 어디 다닐까요? 60 지지자 2014/06/09 20,729
386711 런던 갑니다. 쌀 반입 가능할까요? 9 여행 2014/06/09 1,986
386710 최근들어 노래 부는 창법이 바뀌었나요? 6 이승환 2014/06/09 1,682
386709 동남아 리조트예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ㅠ 13 난왜 2014/06/09 4,498
386708 조금 전 세월호 시신 한 분 찾았답니다. 35 ㅇㅇ 2014/06/08 3,914
386707 왼쪽으로 휘었어요 5 딸아이 허리.. 2014/06/08 2,037
386706 투표용지 omr로 바꾸면 안되나요? 4 123 2014/06/08 1,056
386705 타인이 내 카톡보는거막는건 #을 번호앞에? 5 막는법 2014/06/08 3,303
386704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어떨까요? 6 . 2014/06/08 1,739
386703 김태희는 운이 참 좋네요 54 보름달 2014/06/08 18,550
386702 냉면과 갈비탕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3 코코 2014/06/08 1,673
386701 국민들 목숨과 안전에는 관심없는 정권 2 .... 2014/06/08 785
386700 보도연맹 학살 사건으로 이해되는 게 있네요 17 why 2014/06/08 2,231
386699 콘서트7080에 이승환 나와요~ 5 오늘 2014/06/08 1,620
386698 함께 있는 우리가 보고싶다 3 낙랑 2014/06/08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