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도 청계광장에 '82 엄마당'이 뜹니다!!!

델리만쥬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4-05-31 11:23:22

오늘도 청계광장에서 합니다.

그래서 촛불집회 때마다 뜨는 ‘82 엄마당’이 오늘도 또 뜹니다.

 

어느 집회가 중요하지 않겠느냐만,

이번 집회는 다른 어느 때보다 특히 더 중요한 집회입니다.

곧 있을 6월 4일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에 분노하는 민심과

정부에 대한 심판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 이번 지자체선거를 ‘세월호 선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습니다.

아마 지자체선거가 시작된 이래 이렇게 지자체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적은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여권이고, 야권이고, 이번 주말에 총력을 기울여 각자의 세를 보여주려고 할 겁니다.

뭐 여권이야 돈이 많으니 다른 방법이 많겠지만,

야권은 돈이 없으니(흑~! ㅠ.ㅠ) 보여줄 수 있는 세력과시가 쪽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집회는 6.4 선거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지지도와 세월호 민심을 쪽수로 보여줄 절호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일주일간의 피로에 찌든 몸을 푸욱~ 쉬게 해주고 싶은 게으름,

무한도전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토요일 오후의 즐거움은

우리 잠시 미뤄두고, 옹기종기 청계청 광장에 모여 앉읍시다.

그래서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조금씩 잊어 가는 사람들에게,

진상규명 의지와 박그네 정부의 무능에 대한 분노가 옅어져가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보여줍시다.

여전히 슬프고, 분노하고, 이 잘못된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로 가득 찬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보여줍시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뜻이라는 걸 알면서도,

참여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가려니 망설여지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촛불집회에 한 번도 참가해보지 않은 초보자분들,

주위에 같이 살 사람이 없어서 망설여지시는 분들,

그럼에도 혼자 가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왠지 두려우신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오직 촛불집회를 위한 '82 엄마당'이 떴습니다.

'당'자가 붙어서 정당, 혹은 어떤 단체라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뭔가 있어 보이고 싶어서 그냥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겁니다. ^^;

 

'82 엄마당'의 목적은 오직 하나,

촛불집회에 혼자 오신 분들을 모아서 함께 집회에 참석하고,

집회에 끝나고 나서 커피 한잔하며 같이 슬픔과 분노를 글이 아닌 말로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정형화된 모임도 아니고, 상시적인 단체도 아닙니다.

날이면 날마다 열리는 장터가 아니라 오직 촛불집회가 열리는 날만 잠깐 뜨는 모임입니다.

그러니 아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함께 모입시다.

 

모임장소는

오늘 집회가 열리는 청계광장 입구 오른쪽(광장을 앞으로 보고)에 있는 큰 빌딩 모퉁이의 계단입니다. 맞은편에 동아일보 건물이 보이고, 청계광장이 보이는 곳입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해서 저번 주에 많은 분들이 엉뚱한 곳에서 기다리셨는데,

청계광장 입구 모퉁이에 있는 계단입니다. 파이낸스 건물 위에 있는 계단이 아닙니다.

그 계단이 명당 자리라서 소규모 집회가 자주 열리는데,

상관하지 마시고, 그 계단으로 와주십시오.

제가 5시 50분부터 6시 반까지 ‘82 엄마당’이라는 플랭카드를 들고 기다리겠습니다.

82의 자랑스런 님들의 얼굴을 꼭 보고 싶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여자가 나서면 세상이 바뀝니다.!!!’

IP : 119.67.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델리만쥬
    '14.5.31 11:24 AM (119.67.xxx.211)

    제가 오늘 약속이 있어서 5시 반에 갈 수가 없습니다.
    일찍 오실 수 있는 분들은 5시반에 미리 가서 다른 분들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2. 제리맘
    '14.5.31 11:29 AM (218.48.xxx.120)

    82맘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지인들과 참석합니다.

  • 3. 무무
    '14.5.31 11:38 AM (112.149.xxx.75)

    82엄마당 홧팅~^^

  • 4. 노란삔
    '14.5.31 11:43 AM (175.195.xxx.199)

    저는 5시에 서울역 블랙스완밴드 나오는 횃불집회 가봤다가 끝나고 6시반에 거기로 도착할거 같네요.
    물병과 깔개 챙겨갑니다.

  • 5. 청명하늘
    '14.5.31 11:59 AM (112.158.xxx.40)

    오늘은 날이 더워서 얼음물을 준비해갈까봐요.
    이따 뵈어요.

    엄마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82 엄마당 화이팅!!!!

  • 6. ...
    '14.5.31 12:00 PM (218.147.xxx.206)

    이럴땐 청계광장 만들어준 이명박에게 고마워해야 하는건지???
    이왕 만든거 열심히 활용해야겠죠?
    오늘도 82엄마당의 활약 기대합니다~~

  • 7. 마니또
    '14.5.31 12:04 PM (122.37.xxx.51)

    투표하자는 피켓도 같이..
    근데요
    정치인도 참여할까요?

  • 8. 엄마1,꼬마1 갑니다.
    '14.5.31 12:34 PM (112.152.xxx.56)

    저녁때뵙죠^^
    물,깔개..또뭘가져가야하죠?

  • 9. 루디아
    '14.5.31 1:24 PM (211.36.xxx.4)

    이따봬요 오늘은 일찍 서두르겠습니다

  • 10. 깡깡정여사
    '14.5.31 1:51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과 함께 나가기로해서
    82님들과 오늘은 함께하지 못하겠네요.
    지난주 집회라는거 처음으로 혼자 용기내서 나갔는데
    많은 힘이 되주셔서 너무 고마왔어요.
    혼자 나가게될때는 꼭 같이 할꺼에요.

  • 11. 레미엄마
    '14.5.31 2:51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

    매주 참석!!!!!! 충정로 갔다가 합류합니다

  • 12. .....
    '14.5.31 4:44 PM (211.221.xxx.165)

    저도 이번주 또 갑니다.. 물과 깔개 챙겨갑니다..
    그리고, 종로경찰서는 평화적인 시위를 불법으로 만들지 말라.라는 작은 손글씨 준비해갈게요..

  • 13. 갑니다
    '14.5.31 5:25 PM (110.70.xxx.23)

    지하철로 갈려고 하는데, 시청역 1번출구에서 내리면 되나요?

  • 14. 델리만쥬
    '14.5.31 6:02 PM (211.36.xxx.73)

    시청역에서 내려서 4번출구로 나와 광장쪽으로.걸어오세요.모두모두 빨리 오세요. 기다리고있을게요.

  • 15. 갑니다
    '14.5.31 6:20 PM (110.70.xxx.23)

    지금사당인데요 7시쯤 도착할거 같은데. 그땐 행진중일까요? 우선 도착하면 다시 한번 댓글 남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683 초등학생이랑 여름 한라산 - 코스 추천해 주세요. 2 샤베 2014/06/26 1,542
393682 우체국 실비보험 항문 질환 급여 해당만 보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12 궁금 2014/06/26 7,056
393681 부모형제남편이 없으니 3 작은새 2014/06/26 2,455
393680 지금도 이 상황을 그리워하는 분들 아주 많겠죠?? 1 조선시대 2014/06/26 1,298
393679 변기에 물이 조금밖에 안받혀요 5 세입자 2014/06/26 4,857
393678 이번 임병장 총기난사 뒤에는 "잔인한 계급열외".. 6 호박덩쿨 2014/06/26 2,840
393677 체코 "프라하"를 "프라그".. 13 프라하 2014/06/26 5,543
393676 xo소스로 볶음밥 말고 또 할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궁금 2014/06/26 1,289
393675 자라세일시작이라는데 살만한게 뭐 있을까요?? 2 .. 2014/06/26 2,257
393674 랑콤자외선차단제.. 3 해피 2014/06/26 2,103
393673 211.200.xxx.18 님. 욕하는 글 썼다 지우는 거 고.. 2 저기요~ 2014/06/26 1,361
393672 방금 서민과 부자의 차이점 글 올린 것... 12 ㅎㅎㅎ 2014/06/26 4,563
393671 이소연씨 15 참나 2014/06/26 5,188
393670 재클린 샴푸 써보신분..? 7 ........ 2014/06/26 9,753
393669 꽃바지사놓고 째려보고만 있네요 17 날개 2014/06/26 3,271
393668 의외로 동네맘까페는 송일국 세쌍둥이 기대많이 하시는거같아요.. 4 ㄷㄷ 2014/06/26 3,050
393667 불쌍해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9 우리 2014/06/26 3,508
393666 제평은 옷만 파는 곳인가요? 5 쇼핑장애 2014/06/26 1,889
393665 요리 프로에서 한컵이라함은 4 한컵 2014/06/26 1,304
393664 40대가 되니 상가집 갈 일이 많네요 3 summer.. 2014/06/26 1,977
393663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취임식 안 연다 2 샬랄라 2014/06/26 1,593
393662 수건 삶지않고 베이킹소다 물에 담갔다 말리니 좋네요 18 안알랴줌 2014/06/26 17,880
393661 대학에 입학한 1학년들 , 방학을 어찌 보낼까요? 6 새내기 2014/06/26 1,604
393660 좌석버스에서 팔걸이에 앉아도 되는건가요? 22 ... 2014/06/26 2,444
393659 찜닭이 너무 싱거운데 어떻하죠? 2014/06/26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