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노란 끈을 묶고다니는데요
이것도 나름 용기가 필요한 소심한 사람이기에 님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주 드는 가방에 분향소에서 가져온 노란 리본 달았습니다.
제가방, 아이들 책가방에 노란리본 달았고,
차에 노란리본 스티커 부착,
베란다에 노란 리본 길게 묶었고,
창문에 노란리본 스티커와 노란배 붙여놓았습니다.
잊지않으려고요~
늘 메고 다니는 백팩에 제가 직접 뜬 노란리본 달고 다녀요..초기엔 필요하다하시는 분에게는 떠서 나눠 드렸어요
저는 차에 노란리본 스티커 부착하고 다녀요.
노란 수건 잘라서 묶고 다녀요..
배지도 달고 다녀요..
가방에 달았어요
차 뒷문 손잡이에 노란 리본 묶고 다니는데 차가 하얀색이라 웨딩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아파트 베란다 문에 노란리본 묶고 가방에는 노란 리본 스티커 붙이고 다녀요;;;
마침 오늘 노란 리본 샀어요.
가방이랑 베란다에 달려고요.
나만 이리 요란한건가 생각했었는데
저의 좁은 생각이었군요.
잊혀질까봐 겁난다는 세월호 아이들의 슬픔을 덜어주고자 용기 내보렵니다.
차에 노란리본 스티카(사회적기업에서 우편료만 받고 배송해주셨어요) 노란리본 뺏지구입(개당 2,000씩)하여 핸드폰, 지갑, 가방등등에 순간접착제로 부착하여 다닙니다..잊지 않겠습니다..
저와 아이들 가방에 잘고 다닙니다. 베란다에는 노란 머플러 묶어놨구요. 잊지 않으려구요. 끝까지 지켜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