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삐끗해서 한의원에 갔더니 주사를 놔주고 퇴행성관절염이래요.

화가남...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4-05-30 16:25:56

아기 안고 버스타다 무릎 삐끗했어요. 삼십대 중반입니다.

침맞고 물리치료할까 싶어서 한의원에 갔더니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사를 가져와서 다리 여기저기 막 놓더니

무릎 부분에 침 놓고

골반이 비뚤어져 있고 퇴행성관절염이라며

연골이 나가서 그런거니까 연골을 강화해주는 환약을 먹으래요.

한 3개월 정도 치료하면 된다며... 

 

일단 한의원에서 주사를 막 놔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은,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그래야 아는거 아닌지...

뭔가 신뢰가 안가고 이상하네요.

 

IP : 203.11.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30 4:28 PM (183.96.xxx.97)

    연골 강화하는 환약이 있나요
    저 연골 때문에 고생했는데
    줄기세포 주사는 들어봤어도
    강화제는 처음 듣네요
    님 무릎은 꼭 양의로 가세요
    더 망가지기 전에 어서요
    한방은 못고쳐요

  • 2. 한의원도
    '14.5.30 4:33 PM (112.159.xxx.63)

    주사 있습니다.
    약침, 봉침, 약침+봉침.

  • 3. 주사같이 생겼는데
    '14.5.30 4:37 PM (211.114.xxx.82)

    약침일거에요.한약 추출물 아주 얇은 주사기에 넣어서 놓던데요.

  • 4. ㅇㄹ
    '14.5.30 4:39 PM (211.237.xxx.35)

    진단은 정형외과에서 하시고, 보조 치료로 한의원을 이용하심이 좋을듯

  • 5. ㅇㅇㅇ
    '14.5.30 4:40 PM (203.11.xxx.82)

    네 저도 깜놀해서 그게 뭔가요? 했더니
    이건 약재입니다... 했는데 뭐라고 할수가 없어서 걍 맞긴 했어요.
    근데 이거 솔직히 신뢰가 가나요?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 자신은 한약 추출물을 몸안에 주입하는건 솔직히 좀 그래요. 뭔지도 모르겠고... 다른 병원가면 주사제 이름도 알 수 있고 이거 뭐다 말도 해주고 하잖아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어 이게 합법적인 건가??? 싶더라고요.

  • 6. ,,,
    '14.5.30 4:47 PM (203.229.xxx.62)

    무릎 부근에 근육이 약해져서 그래요.
    뼈를 근육이 감싸고 있고 움직이는데 근육이 약해지면 뼈가 자기 있어야 할 제자리에서
    벗어나서 그래요..
    관절이 다 연결이 돼 있어서 한군데가 틀어지면 다른 관절들도 영향을 받아요.
    한방 치료 받고 싶으면 다른 한의원 가세요.
    얘기 하는게 돌팔이스럽고 노골적으로 장사 하는게 보여요.
    우선 양방으로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고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 앉으면 침 잘 놓는 한의원 으로 가서
    마무리 하세요. 물리 치료도 도움이 되더군요.
    비오는 날 우산 없이 비 맞고 있다가 신호등 바뀌길래 뛰어서 길 건너다 무릎이 휙
    돌아 가는것 같더니 걷지도 못 했어요.
    양방에 가서 약 먹고 물리 치료 한달하고 말끔히 안 낫고 통증이 남아 있고
    의사는 근육 부족이라 그러고 해서 한의원 가서 침 한달 맞고 거의 나았어요.
    무릎 부근 근육을 키우시지 않으면 자꾸 재발해서 고생 해요.
    아기가 있어서 병원 다닐 시간 내기도 힘들고
    아기를 들고 업다 보면 아기 몸무게가 무릎에 부담을 줘서 낫기도 힘들겠어요.

  • 7. ㅇㅇㅇ
    '14.5.30 4:55 PM (203.11.xxx.82)

    네 전 지금은 거의 안 아프고요. 원래 한의원 안 가는데 (예전에 신랑 따라 갔다가 사혈을 하길래 기겁했어요. 중세시대 치료법....) 직장 근처에 정형외과가 없고 좀 번듯해 보이는 한의원은 점심시간이라길래 걍 작은 간판 보고 들어갔거든요. 그래도 다 면허 있고 이렇게 시내 한복판에서 진료보는덴데 왠만하겠거니 생각해서요.

    주말에 정형외과 가야지요..... 무릎 찍어보고 정말 퇴행성관절염인지 아닌지 확인해 달라고 하려고요.

    근육 키우는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근육이 부족해서 그런가 (게다가 아이 낳고 좀 살도 쪘고요...) 저번에는 하루이틀 꼬리뼈가 아주 심하게 아팠고 그 전에는 어깨목이 정말 심하게 아팠어요. 다행히 아직은 이삼일 지나면 거의 낫는 편인데, 더 심하기 전에 뭔가 근육을 키우고 운동을 할 필요는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8. 과객
    '14.5.30 4:57 PM (218.146.xxx.8)

    늙으면 퇴행성 관절염이 누구나 있습니다.

    완치 방법은 없구요(환이나 줄기세포는 99% 검증안된 내용이라고 볼수 있구요)

    다만 허벅지 강화 걷기,스트레칭을 통해 부하를 줄여줄수는 있습니다

  • 9. ㅇㅇㅇ
    '14.5.30 4:59 PM (203.11.xxx.82)

    저 안늙었어요. 80년생이예요;;;; 아직 퇴행성관절엽이 올 나이는 아니지 않을까요?? ㅠㅠㅠㅠ

  • 10. ,,,
    '14.5.30 5:05 PM (203.229.xxx.62)

    퇴행성 관절이거나 연골이 찢어졌다면 x-ray상에 나와요.
    요즘 한의원에서도 넌지시 아님 말고 식으로 한약 권하지
    노골적으로 구체적으로 권하지 않아요.
    먹으면 좋은데 하고 말 꺼내면 환자가 반응을 보이면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그 한의사처럼 자기가 주저리 주저리 먼저 얘기 하지 않아요.

  • 11. 중요해요
    '14.5.30 5:11 PM (175.209.xxx.82)

    에고ᆢ답답한 양반이시네요.
    모든 외상의 초기에는 양의로 가셔야 합니다.
    한의원 다니시다가 고잘병되는 경우 아주 많습니다.
    무조건 정형외과로 가세요.

  • 12. 한의원
    '14.5.30 5:26 PM (112.159.xxx.63)

    전 감기나 결리고 쑤시는 곳이 있으면 한의원가요.
    아이들도 감기 걸리면 무조건 한의원 보내고요.
    지금까지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어요.
    엉덩이 아파서 허리도 못구부리고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였는데 침과 약침 맞고 다음날로 괜찮아졌었어요.

  • 13. ㅇㅇㅇ
    '14.5.30 5:58 PM (203.11.xxx.82)

    일단, 연골 문제일까? 이 자체가 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주말에 정형외과 가보려고 해요...

  • 14. ...
    '14.5.30 7:45 PM (125.143.xxx.206)

    정형외과 다니다 오래 치료 받아보니 결국 한의원 찾게 되요.특별한 외상 소견이 없다면 침치료가 뒷탈도 안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24 운동화를 장마철에도 뽀송하게 하는 방법 7 ... 2014/07/24 1,991
400423 석달 5킬로 뺐어요. 주말 폭식 3 손님 2014/07/24 3,524
400422 그룹이 아줌마들이라네요 5 제일진상 2014/07/24 2,310
400421 기동민사퇴 34 ㅇㅇㅇ 2014/07/24 2,539
400420 방학중 아이들 해먹일 메뉴 공유해요. 저부터 13 아이들 2014/07/24 3,141
400419 역시나 개누리군요.. 새누리입장 세월호=교통사고 6 2014/07/24 1,534
400418 맞벌이 부부, 제가 직장일로 늦은 날 남편이 회사 친구랑 저녁먹.. 35 빡빡한가.... 2014/07/24 5,276
400417 부부싸움 도중 그리고 그 이후 이런 남편의 행동은 뭔가요? 3 헷갈리는 2014/07/24 2,656
400416 모달 ,, 손빨래 ;; 4 개와고양이 2014/07/24 2,469
400415 라따뚜이 라는 음식 레시피 아세요? 11 어디서 찾을.. 2014/07/24 2,462
400414 [뉴스타파] 세월호100일-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 1 oops 2014/07/24 680
400413 소트니코바 아이스쇼,해외피겨팬 왜 맨날 빙판위에 뒹굴지? 1 어이구 2014/07/24 2,884
400412 저는 아직 미혼 친구들이랑 만나는게 더 좋아요 4 친구 2014/07/24 1,232
400411 초딩1학년. 어린이들 입에 뭐 안묻히고 먹는 나이는 몇살쯤되어야.. 8 진심궁금하다.. 2014/07/24 1,089
400410 (세월호100일-140) '82 엄마당'이 시청광장에 뜹니다!!.. 3 잊지않겠습니.. 2014/07/24 792
400409 [가방 고민] 에바 크러치, 보테가 위빙 크로스백 둘중.. 6 라밍 2014/07/24 2,895
400408 (세월호100일-139) 오늘 시청광장에서 만나요.. 2 넓은돗자리 2014/07/24 580
400407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남편과 여행 가시겠어요? 11 여행 2014/07/24 2,818
400406 외국인학교 어디가 좋나요? 3 외국인 2014/07/24 2,168
400405 let'go 랑 side by side 중 어느게 더 좋은가요.. 어린이용교재.. 2014/07/24 710
400404 제주항공권. 2 .. 2014/07/24 1,390
400403 용인대학교 공학과가 있나요 1 ? 2014/07/24 794
400402 (세월호100일-136) 열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봅니디 3 edugab.. 2014/07/24 456
400401 세월호100일-135)승무원·알바생·중국 동포·초등 동창생들…일.. 2 마니또 2014/07/24 648
400400 (세월호100-134) 담에는 대한민국 말고 1 ㅇㅇ 2014/07/24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