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대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란 뭐죠?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4-05-30 14:15:58

미국 대학 용어가 생소한데

리버럴 아트 칼리지가 먼가요?

알기 수비게 미국 대학의 종류를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15.9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네시아짐
    '14.5.30 2:18 PM (76.22.xxx.98)

    인문학이 리버럴아투구요
    문과대학 이예요

  • 2. lac
    '14.5.30 2:52 PM (175.223.xxx.43)

    문과대학은 아니고 200~300명 대형강의가 있는 주립대와는 다르게 소규모 강의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사립대에요 거기 가는 애들은 전문대학원을 염두해두고 메디컬스쿨 로스쿨 등 준비하는 애들이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명한명 케어해주는 리버럴아츠컬리지를 선호하죠

  • 3. 노란우산
    '14.5.30 3:01 PM (59.3.xxx.13)

    미국대학은 우리가 많이 아는 대학원중심의 연구대학 , university 와 학부중심이고 대개 대학원이 없이 소규모로 기초 학문을 교수와 소규모로 배우는 Liberal arts college 로 나뉘어있어요

    리버럴알츠는 대개 의전, 로스쿨 가려는 사람들이 가기원하죠
    학비비싸고,
    그러나 핵심적인 기본교육을 잘 배울 수 있어요
    탑들은 아이비둘어가는 아이들이
    소규모교육을 원해서 리버럴 알츠 선택해요
    미국교육의 꽃이라고 봐요
    힐러리는 학부를 웰슬리 칼리지나왔죠
    오바마도 리버럴알츠 다니다 콜롬비아갔구요
    잡스도 리드칼리지 갔다가 학비바싸서 못다녔구요

  • 4. ....
    '14.5.30 3:34 PM (112.155.xxx.72)

    리버럴 아트 컬리지는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하게 공부하는 학교고
    주로 사립이면서 교수대 학생 비율이 좋아요.
    한국에서도 그렇게 전공 정하지 않고 공부하는 학부가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인문학이란 뜻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대 나왔는데 이대 문과 대학을 리버럴 아트 컬리지라고 부르는 걸 보면
    환장하겠어요. 왜 그렇게 다들 무식한지.

  • 5. ....
    '14.5.30 3:35 PM (112.155.xxx.72)

    인문학은 humanities 라고 합니다.

  • 6. 전공
    '14.5.30 3:42 PM (175.209.xxx.41)

    전공 정하지 않고 다양한 여러 과목들을 자유롭게 배우는 대학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전공자유학부대학이랑 비슷한데 전공자유학부대학은 보통 저학년 때만 운영하고 고학년 때는 전공으로 진입하는 거 같더라고요.

  • 7.
    '14.5.30 5:25 PM (82.28.xxx.224)

    리버럴 아트란 원래 서양 중세 대학에서 가르치던 7개의 학문을 말합니다.
    소위 3학 4과라고도 하지요. 문법, 수사학, 논리학이 3과고 산술, 기하학, 천문학, 음악이 4과입니다.
    지금의 자연과학과는 많이 다르나 굳이 나누자면 3학은 문과계열, 4학은 이과계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시 음악은 예술이라기보다는 수학의 일부로 다루어졌으니 문과보다는 이과라고 보아야 하구요.
    따라서 지금의 문과대학을 리버럴 아트 칼리지라고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아야겠지요.
    중세 대학에서는 학부에서는 따로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이 7가지 학문을 골고루 배웠고
    대학원에 진학해서야 비로소 신학, 의학, 법학 등의 전공 공부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중세 대학의 전통을 계승해서 기초학문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리버럴 아트 칼리지입니다.

  • 8. 한국에서는
    '14.5.30 11:29 PM (50.166.xxx.199)

    아이비를 최고로 치지만 미국에서 보면 정말 교수와 코맞대고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틈틈이 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골고루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배울 수 있는 소규모 학교를 아이비보다 선호하는 뛰어난 아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비보다 들어가기 힘든 학교도 많아요.
    가장 큰 장점은 교수 대 학생 비율이 정말 환상적이죠.
    정원 자체가 적은데 교수는 많으니 어떤 경우 교수 1명당 학생 수가 4-6경우도 많아 교실에 제한하지 않고 교정이나 교수 집이나 어디든 모여 배우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분위기에 학생들은 아주 만족스러워한다고 하죠.
    이런 교수 학생간의 관계는 졸업 후에도 이어지고요.
    어느 분이 말씀하신 미국교육의 꽃이라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03 지혜좀 주세요.. 마미 2014/06/23 739
390802 59세 고만고만 남자가 아무 상관 없는 제 패션가지고 자꾸 썰렁.. 10 패션자유주의.. 2014/06/23 3,870
390801 요맘때 나는 자두가 단맛이 강한 품종인가요? 9 masca 2014/06/23 2,335
390800 50대 중반 남편에게 시계선물하려해요.. 3 시계 2014/06/23 1,495
390799 해외직구 얼마나 기다릴 수 있어요? 10 지꾿 2014/06/23 1,766
390798 손주 귀찮아 하는 할아버지 많나요? 8 ........ 2014/06/23 2,557
39079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3pm]담론통-청춘의 위기 lowsim.. 2014/06/23 937
390796 카톡 어디서나 깔아주나요? 3 ... 2014/06/23 1,558
390795 삼성 시간제 일자리 합격하신분 계신가요? 7 취업 2014/06/23 6,699
390794 반값 오디 다들 받으셨나요? 3 anfla 2014/06/23 1,869
390793 저녁 뭐 드시나요? 2 임산부 2014/06/23 1,105
390792 초등학교 화장실에 원래 화장지가 없는건가요? 18 여기만 그런.. 2014/06/23 3,739
390791 서울 강북 천둥 ㅜㅜㅜ 1 마리 2014/06/23 1,280
390790 살찌고 키 키우는 간식 추천해주세요 9 ... 2014/06/23 2,857
390789 총기 난사 사건…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즉각공개해야.. 2014/06/23 2,064
390788 심장병 있는 노견 질문드려요~~ 5 .... 2014/06/23 2,065
390787 [자로님글] 정성근 문체부장관 후보가 삭제한 트윗을 공개합니다 6 우리는 2014/06/23 2,021
390786 시어머니께 말 실수한걸까요? 32 왜그랬을까 2014/06/23 10,998
390785 형편 어려운 아들 친구에게 워터파크 표 줘도 될까요? 17 아들둘맘 2014/06/23 4,173
390784 밤새 치주염으로 고생하다가 ... 1 켐블 2014/06/23 2,107
390783 안갈수있었던 군대 엄마 권유로 제대한아들이 5 군대 2014/06/23 3,940
390782 인터넷중독, 휴대폰중독 쇼핑중독 고치고 싶어요 5 ^^ 2014/06/23 1,958
390781 미싱(소잉) 독학도 가능할까요? 7 초보요리사 2014/06/23 2,448
390780 학교엄마들 모임 나가면요...저는 왜... 35 ... 2014/06/23 17,964
390779 유치원 엄마 고민 상담(내용은 지울게요) 5 고민 2014/06/2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