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후 화장실 냄새
1. 원글
'14.5.30 7:38 AM (58.233.xxx.59)하수구 냄새랑 양변기 냄새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24시간 내내 냄새 나는게 아니구요 나다 안나다 해요
2. 유경함자
'14.5.30 8:07 AM (122.34.xxx.218)아이구~ 바쁜 이 아침에 긴히 로그인까지 합니다요. ~
저희 신혼집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하고 들어갔는데
간헐적으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냄새가
화장실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겁니다.
딱히 분뇨 냄새나 하수구 악취나.. 그런 게 아니라 뭐라 형용할 길 없는..
평생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어요. 어찌 보면 천년 묵은 음식 쓰레기 냄새 같다고 할까....
늘 냄새가 진동하는 것도 아니구...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듯(!) 냄새가 퍼져나와요... 예측이 안 되게...
수천 들인 인테리어 아깝지만 여차저차한 이유로
6개월 여 만에 전세 주고 나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세입자도 기가 막힌 냄새가 올라온다고 컴플레인해서...
결국 배관 전문 업체 불러 조사를 시켰어요....
문제는............
(에잇~ 나쁜 인테리어 업자넘들)
리모델링 과정서 나오는 시멘트를..
인테리어 공사하는 실무자들이
화장실 바닥 물내려가는 곳에.... 그냥 들이부은 거였지요...
그런데... 버릴 때는 반액체? 상태이던 시멘트가 관을 따라 흘러가며 굳어서
상당 부분 막히게 된 거 였어요...
(저희가 이사 나오기 전 관리실을 비롯 여기저기 사람 불러 알아봐도...
도무지 냄새가 날 만한 원인이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원래 그렇게 냄새가 올라오는 집인 줄.....)
십여만원 주고...
그 굳은 시멘트 부분 다 깨어내고 나니
다시는... 영영
그 괴기스런 냄새가 안 올라온다는 사실....
저희는 동네 영세 업자도 아니고
상당히 규모있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서 한 거였는데...
실무자들이 저런 막가파-파렴치 짓거리 해놓으니 어찌
변상도 안 되고....... ㅜㅜ
(아랫층 하수구 관까지 막혔으면 어쩔 뻔.. ;;)
아마 원글님 댁도 100% 이 문제일 듯...
그 냄새...
사람 잡습니다요.3. 원글
'14.5.30 8:26 AM (58.233.xxx.59)아~~~ 그런 경우도 있나요? 그럼 일단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해야 할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댓글 감사드려요^^
4. 야옹
'14.5.30 8:48 AM (211.201.xxx.179)변기를 잘못 앉혀도 냄새가 올라온다고 들었어요.
5. 위에 유경험자님 말씀
'14.5.30 9:03 AM (220.86.xxx.20)저도 경험요~
먼저 살던 집이 그랬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결국 아랫집 화장실에서 위로 천정 뚫고 배관 다시 했구먼요..
35만원인가 주고요.
말씀처럼, 공사후 잔 시멘트를 하수구로 쏟아부어서 중간에 70%는 막혀서 굳은거였어요.
공사할때 꼭 당부해야 할 사항 1번이더라구요.6. 조만간 인테리어할 예정인데..
'14.5.30 9:34 AM (110.10.xxx.211)화장실 공사할때 꼭 기억해야할 내용이네요..감사합니다.
7. ..
'14.5.30 9:38 PM (110.174.xxx.26)배수구 안에 시멘트 부스러기나 덩어리가 있을 경우에 그거에 기타 불순물이 더해지면서 미생물이 서식하게되어서 나는 냄새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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