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선동시대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4-05-30 00:23:51

세월호참사를 맞아 보도국장으로서 이런저런 취재계획을 언급해볼수 있는건데, 보도국장이 식사자리에서 사망자숫자를 교통사고와 비교했다고 노조에 찔러서 공분을 사게 만들었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사망자숫자를 폄하할려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렇게 들었다던 동석자, 그 가벼운 행동에 먼저 놀랐고 식사자리에서 맘대로 말할수조차 없는 분위기, 상대방을 의심부터 해야하는 분위기를 가진 직장이었나 하는 서글픔이 먼저 느껴진다.

세월호유족 대표중에 친노 정의당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서울 KBS에서 청와대까지 인솔했다.

KBS -> 청와대 -> 국회로 인솔하는 그 속내가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다,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순수한 영혼에 정치색을 덧 씌우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순수한 가족이란 말이 나온건가?

지금도 진도에서는 실종자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회에서 정홍원총리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목소리, 해경을 비판하기 보다는 잠수사들이 빨리 수색할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울수 있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보도통제라고 KBS노조와 야당에서 우기며 공격 해댄다.

도대체 새민련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실종자를 빨리 찾게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방송 좀 잘하라는 요청이 어떻게 언론통제고 보도통제란 말인가.

정말로 그렇게 들리는 국민이라면 유가족의 진정한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 KBS노조는 청와대를 거론하면서 보도통제니 개입을 했다고 대통령사과를 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을 보도통제로 인식하는 배부른 가벼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오히려 국민과 청와대를 향하여 길들이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정치이념에 갇혀서 광신도들처럼 획일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KBS가 파행방송을 한다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KBS 파행방송으로 인해서 알아야 할것을 못보고 정보제한이라도 발생하던가?

현재 방송환경이 그렇다.

청와대가 목메어 KBS 언론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수십개중에 하나에 불과한 KBS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부러 보도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

위에서 언급한 별것도 아닌 비상시국에서 당연한 요청조차 사장퇴진을 불러오는 형국인데 그것이 가당키나 하겠나. 

솔직히 말해서 KBS가 파업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국민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만큼 뉴스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파업으로 인해서 KBS의 중요도가 과거같지 않은 쪽팔림을 민낯으로 드러낸 결과가 되었다.

이번 파업의 구호중에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하던데, 제발 설레발 떨지말기 바란다, 청와대는 관심조차 없단다.

IP : 125.17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5.30 12:28 AM (124.49.xxx.62)

    방송 잘하라고 했다고 언론통제가 아니라굽쇼? 그럼 총칼 들이밀고 말해야 언론통제인가요? 혹시 청와대에서 나오셨어요? 이런 주부사이트에서 노실 수준의 궤변이 아니신데요?

  • 2. ㅋㅋㅋ
    '14.5.30 12:31 A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이랜다ㅋㅋㅋㅋ
    제목을 kbs사태의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알바하려니 억지스러움으로 바꿔야겠다.

  • 3. 쯧쯧
    '14.5.30 12:44 AM (117.111.xxx.69)

    너 청와대 근무하세요?
    별 것도 아닌 방송 이젠 놓아주시죠...
    사장 사퇴시키고 이사회 비율도 여야 7대4에서 5대5로 바꾸고요.

  • 4. 예~~~예~~~
    '14.5.30 1:39 AM (125.176.xxx.188)

    억지가 니들만 하겠냐??

  • 5. 흠...
    '14.5.30 1:48 AM (180.233.xxx.101)

    이따위를 글이라고 쓴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닐거라고 추측해본다.

  • 6. 배부른
    '14.5.30 9:28 AM (121.152.xxx.208)

    가벼움? kbs가 파업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국민?
    제목대로 선동시대네요.
    당신이 써내려간 글이야말로 친정부 친박 선동 글입니다.

    kbs 기자.. 이정도 필력 가지고 그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관리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 한국방송 입사한
    기자들 이딴식 으로 색깔 입히기한다는거 쪽팔린줄 아셔야합니다.


    http://newstapa.com/news/201411010

    뉴스타파 정도는 보시나요?
    글 보니 보셨을리는 없고.. 강나루 기자의 눈물입니다. 진심을 선동이라 말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헤어나오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578 컴앞대기)빈속에 토하는 강아지 어째야하죠? 9 달이 2014/07/19 2,727
399577 생활 한복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요. 하니미 2014/07/19 1,199
399576 누렁이살리는일 -아직 서명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소중한 한표씩.. 1 loving.. 2014/07/19 1,184
399575 나이들어 더 고집스러워지는 남편 딸맘 2014/07/19 1,400
399574 족발 매니아님들께 급질 2 족녀 2014/07/19 1,746
399573 24개월 아기가 알파벳읽는게대단한건가요? 16 ., 2014/07/19 4,820
399572 옷살 돈으로 노란봉투 모금에 동참했어요^^ 5 노란봉투 2014/07/19 1,105
399571 어린이집 선생님 되려면.. 6 오이 2014/07/19 1,748
399570 고기 소화잘되게 요리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고기먹고싶어.. 2014/07/19 2,050
399569 저도 좀 여쭤볼께요 ㅠ(욕하지말아주세요ㅠ) 12 도우미 2014/07/19 4,075
399568 목동권 영어도 내신 미쳐요. 어떡하죠? 10 내신 2014/07/19 3,322
399567 유족이 요구하는 특별법 35 .... 2014/07/19 3,085
399566 지하철 이태원역 근처의 맛있는 집 알려주셔요 ^^ 3 미리 감사드.. 2014/07/19 1,734
399565 웹툰 추천해요.. 아! 팔레스타인 8 ... 2014/07/19 2,306
399564 Rose Oil 을 선물 받았어요. 3 여름은 더워.. 2014/07/19 1,450
399563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노부부와 수다쟁이 1 영화 2014/07/19 1,232
399562 에어로빅 다니면서 느낀 점 6 ........ 2014/07/19 4,591
399561 외국여행가서 흰죽 끓여먹을 방법 있을까요?? 17 .. 2014/07/19 3,112
399560 문과..취직 어렵지 않나요? 6 00 2014/07/19 3,606
399559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3 힘들어요 2014/07/19 1,378
399558 헉~원준희~! 13 .. 2014/07/19 11,986
399557 감사 빨리쿡 엄마당. 33 .. 2014/07/19 3,776
399556 코스트코에서 보네이도 샀어요 9 랄랄라 2014/07/19 4,079
399555 읽을만한 책 추천좀 해주세요~~ 6 맘~ 2014/07/19 1,917
399554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사랑 –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 1 스윗길 2014/07/19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