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선동시대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4-05-30 00:23:51

세월호참사를 맞아 보도국장으로서 이런저런 취재계획을 언급해볼수 있는건데, 보도국장이 식사자리에서 사망자숫자를 교통사고와 비교했다고 노조에 찔러서 공분을 사게 만들었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사망자숫자를 폄하할려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렇게 들었다던 동석자, 그 가벼운 행동에 먼저 놀랐고 식사자리에서 맘대로 말할수조차 없는 분위기, 상대방을 의심부터 해야하는 분위기를 가진 직장이었나 하는 서글픔이 먼저 느껴진다.

세월호유족 대표중에 친노 정의당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서울 KBS에서 청와대까지 인솔했다.

KBS -> 청와대 -> 국회로 인솔하는 그 속내가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다,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순수한 영혼에 정치색을 덧 씌우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순수한 가족이란 말이 나온건가?

지금도 진도에서는 실종자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회에서 정홍원총리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목소리, 해경을 비판하기 보다는 잠수사들이 빨리 수색할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울수 있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보도통제라고 KBS노조와 야당에서 우기며 공격 해댄다.

도대체 새민련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실종자를 빨리 찾게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방송 좀 잘하라는 요청이 어떻게 언론통제고 보도통제란 말인가.

정말로 그렇게 들리는 국민이라면 유가족의 진정한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 KBS노조는 청와대를 거론하면서 보도통제니 개입을 했다고 대통령사과를 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을 보도통제로 인식하는 배부른 가벼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오히려 국민과 청와대를 향하여 길들이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정치이념에 갇혀서 광신도들처럼 획일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KBS가 파행방송을 한다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KBS 파행방송으로 인해서 알아야 할것을 못보고 정보제한이라도 발생하던가?

현재 방송환경이 그렇다.

청와대가 목메어 KBS 언론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수십개중에 하나에 불과한 KBS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부러 보도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

위에서 언급한 별것도 아닌 비상시국에서 당연한 요청조차 사장퇴진을 불러오는 형국인데 그것이 가당키나 하겠나. 

솔직히 말해서 KBS가 파업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국민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만큼 뉴스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파업으로 인해서 KBS의 중요도가 과거같지 않은 쪽팔림을 민낯으로 드러낸 결과가 되었다.

이번 파업의 구호중에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하던데, 제발 설레발 떨지말기 바란다, 청와대는 관심조차 없단다.

IP : 125.17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5.30 12:28 AM (124.49.xxx.62)

    방송 잘하라고 했다고 언론통제가 아니라굽쇼? 그럼 총칼 들이밀고 말해야 언론통제인가요? 혹시 청와대에서 나오셨어요? 이런 주부사이트에서 노실 수준의 궤변이 아니신데요?

  • 2. ㅋㅋㅋ
    '14.5.30 12:31 A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이랜다ㅋㅋㅋㅋ
    제목을 kbs사태의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알바하려니 억지스러움으로 바꿔야겠다.

  • 3. 쯧쯧
    '14.5.30 12:44 AM (117.111.xxx.69)

    너 청와대 근무하세요?
    별 것도 아닌 방송 이젠 놓아주시죠...
    사장 사퇴시키고 이사회 비율도 여야 7대4에서 5대5로 바꾸고요.

  • 4. 예~~~예~~~
    '14.5.30 1:39 AM (125.176.xxx.188)

    억지가 니들만 하겠냐??

  • 5. 흠...
    '14.5.30 1:48 AM (180.233.xxx.101)

    이따위를 글이라고 쓴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닐거라고 추측해본다.

  • 6. 배부른
    '14.5.30 9:28 AM (121.152.xxx.208)

    가벼움? kbs가 파업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국민?
    제목대로 선동시대네요.
    당신이 써내려간 글이야말로 친정부 친박 선동 글입니다.

    kbs 기자.. 이정도 필력 가지고 그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관리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 한국방송 입사한
    기자들 이딴식 으로 색깔 입히기한다는거 쪽팔린줄 아셔야합니다.


    http://newstapa.com/news/201411010

    뉴스타파 정도는 보시나요?
    글 보니 보셨을리는 없고.. 강나루 기자의 눈물입니다. 진심을 선동이라 말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헤어나오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346 왜 82쿡에 카톡 프로파일 사진 자주 바꾸는 사람 관련 글은 왜.. 6 루나틱 2014/06/02 1,922
384345 서울시 후보자중 한 곳에서 메일 보내왔네요. 제 메일주소 어디.. 1 메일 받았어.. 2014/06/02 572
384344 국민이 왜 정치인을 지키죠? 4 의문 2014/06/02 787
384343 (끌어올림) 두시까지래요.바쁘더라도 할수있는건 해봅시다 6 ... 2014/06/02 1,028
384342 교육감 로고쏭 ))) 떼창~~~ 12 누굴까나? 2014/06/02 2,178
384341 아파트 단지 안까지 선거운동차가 돌며 방송하네요. 2 돌돌엄마 2014/06/02 1,010
384340 대학생때 제주도 땅 취득 &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거주.. 2 남갱피리 2014/06/02 1,688
384339 [종합]朴대통령 ”없어져야 할 기업이 국민 희생 가져와” 3 세우실 2014/06/02 1,128
384338 어떻게 강남에서 박원순이가.... 정몽준 후보 연설 7 스트로베리푸.. 2014/06/02 2,682
384337 투표용지가 여태 안왔어요 12 어디에 말해.. 2014/06/02 2,099
384336 방구조가 바뀌어 책상다시 사는거ᆢ 2 소소한 일상.. 2014/06/02 675
384335 박근혜 정권 사람들이 침몰하면 반드시 내가 구조한다 조작국가 2014/06/02 618
384334 중 1 소심한 딸 땜에 속상해요 12 . . ... 2014/06/02 2,305
384333 인터넷으로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으려고 하는데.... 3 증명서발급 2014/06/02 1,135
384332 (잊지말자세월호)'자기야 백년손님'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 7 4년차 2014/06/02 11,820
384331 교육감 투표 독려 신문광고 제안 1 잎싹 2014/06/02 902
384330 아이가 키즈용 선크림 바르고 두드러기 발생 6 선크림 2014/06/02 3,444
384329 환경미화원들, 정몽준, 사진만 찍고 우리 내버려 6 1111 2014/06/02 1,983
384328 [교육감은 조희연] 82에도 구로구민 분들 계시나요? 6 박영선짱 2014/06/02 648
384327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 괜찮아질까요? 1 == 2014/06/02 474
384326 구원파 "김기춘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월호 진상규명&.. 11 샬랄라 2014/06/02 3,397
384325 카톡이 왔는데..황당하네요 31 호호맘 2014/06/02 15,172
384324 이 방법으로 부모님 표 설득합시다. 저희 친정엄마 한표 설득완료.. 5 안산시민 2014/06/02 1,264
384323 두부집 어이상실 5 조작국가 2014/06/02 2,077
384322 기초의원은 어느 정당 뽑아야 할까요? 10 1111 2014/06/0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