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희연 교수에 대해 조금 더 아는 입장에서

조작국가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4-05-29 18:45:40
그동안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뜨린  *같은 정권에 분노하고 좌절하느라
험한 글만 써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조희연 교수 칭찬하려 합니다.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조희연 교수는 저에게는 전혀 낯선 분이 아닙니다.
특히 정치제도와 사회현상으로서의 민주주의에 대해 이분의 글은 보석같은 내용과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직분에 정직하게 겸손하게 노력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그렇잖아요. 작위적으로 자신을 과장되게 드러내고 남을 깎아 내려야 알려지는 세상이요.

진보고 보수고 민주고 독재고 
일단 인간이 기본이 되어야 자신의 길을 제대로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희연 교수는 '교육감' 이라는 직책에 최적화된 성품과 지식을 가진 분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성실하고 진실되며 겸손하고 평화롭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공동체에서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의감이 있고 용기도 있습니다.
옳지 않은 것에는 당당히 맞서왔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해온 분이에요.

저는 서울시민도 아니고 조희연 교수와 일면식도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지난 시간 그분의 학업적 성취와 사회참여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을 삶에서 담아 내는 모습을
많이 듣고 보고 했던 입장에서 제가 강하게 받은 인상을 말씀드렸습니다.

-- 작성 후 검색해보니 이분의 강의를 들은 사람 중 나와 비슷한 견해를 가진 분이 계시네요. 링크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njucci&logNo=220010959750

-- 제목도 조희연 교수님 스타일로 달아보았습니다. 긍정적으로 차분하게. 네거티브 없이.

IP : 175.120.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4.5.29 6:47 PM (175.120.xxx.98)

    감히 제가 이분의 삶의 분야를 요약하자면

    민주주의
    참된 교육
    행복한 세상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2. 저도
    '14.5.29 6:47 PM (121.172.xxx.131) - 삭제된댓글

    믿음이 가는 분인것 같아 좋습니다. 꼭 되셨으면 좋겠는데.......
    응원하겠습니다.

  • 3. 조작국가
    '14.5.29 6:57 PM (175.120.xxx.98)

    네..

    진영에 관계없이 인성이나 삶의 궤적에 매우 까탈스러운 저도

    이분은 진짜배기라고 믿고 있어요.

  • 4. 응원
    '14.5.29 7:05 PM (182.225.xxx.167)

    저도 조희연 후보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삶의 궤적이 멋지신 븐 같아서요.

  • 5. ..
    '14.5.29 7:16 PM (118.36.xxx.143)

    자신의 영달만을 살아 온 인간에게 밀려서 안 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들 조희연 후보님을 많이 알려주세요.
    엄마 아빠 오빠 누나 친구 이모 삼촌 고모에게 전화 한 통식 돌립시다.

  • 6. ...
    '14.5.29 9:54 PM (14.39.xxx.200)

    TV토론 보면서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086 유심이없다고 나오면서 문자 전화 먹통이 되었어요 3 멘붕 2014/07/14 1,634
397085 어떻게 교육해야 영어에서 자유로울까요? 2 진주 2014/07/14 1,079
397084 책 읽고 독후감 써놓는 분 계세요? 2 ..... 2014/07/14 987
397083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130
397082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301
397081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420
397080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418
397079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148
397078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497
397077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368
397076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618
397075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886
397074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652
397073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944
397072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474
397071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816
397070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465
397069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670
397068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281
397067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111
397066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480
397065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732
397064 뼛속까지 문과인 아이 4 22222 2014/07/14 1,821
397063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5 별궁금 2014/07/14 1,549
39706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4) - '문고리 권력 의혹' 정.. lowsim.. 2014/07/1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