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딱 저같은 사람을 발견한다면 열친구 안부럽게 잘 사귈수 있겠어요.
가족들한텐 좋은엄마, 좋은와이프는 아닌건 맞는데
대외적으로 묶인 관계에선 제 스스로 생각할땐 정말 좋은사람^^;; 이거든요.
말조심하지, 배려잘하고, 돈관계 철저하고, 살짝 손해보는듯 해야 맘이 편하고(그만큼 배려심 돋는다는 이야기)
유머있고~개념있고~아쉬운 소리 안하고(부탁안하고), 모든면에 있어서 푸시하는 법이 없고(사상이나 일상생활속에서도)
그런데 제가 인복이 없는건지.. 좀 통한다 싶으면 저마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네요.
이런상황에선 끌려다니진 않아요. 그사람에게 실망을 한뒤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아가죠.
에휴. 어디 남한테 피해 주기도 받기도 싫어하지만, 정많은 그런 친구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