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이. 드림렌즈와 안경.뭐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4-05-29 14:37:52

우선 이 와중에 이런 질문 죄송하구요..

애가 초딩입학하면 안경을 써야할것 같아요.

현재 시력은 0.5인데 아직 안경은 안씌우구 있구요.

근데 여자애다보니.. 안경오래쓰면 얼굴도 변하고 해서..

그닥 내키진않네요.

이런 이유로 드림렌즈도 많이들 하시던데...

이게 또 어떤분은 대학병원에선 안권한다 하고..

머.. 하는사람들ㅇ느 만족하던데...

아직 이것도 역사가 오래되지않아선지.. 호불호가 갈리네요.

그냥 얼굴변하고 그런걸 감수하고서라도 안경을 씌우는게 나을까요?

드림렌즈 어린애가 장기간 해도 괜찮을지..

조언들좀 부탁 드립니다.

IP : 110.12.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안
    '14.5.29 2:52 PM (119.67.xxx.18)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드물지만 드림렌즈 착용이 안되는 사람도 있고,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렌즈 착용에 겁을 먹어서 못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 아이(초2) 친구 중 하나는 얼마 전에 검사 갔었는데 고도근시 직전이라 (드림렌즈로 교정시력이 잡히는 게 중등도 근시 난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력이 마이너스에서 많이 나간 아이들은 하고 싶어고 못하죠) 조금만 더 나빠져도 드림렌즈 착용 자체가 불가한 아이였는데 애가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두 번 가서 시도해 보고 결국 포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춘기 들어가는 딸아이라 드림렌즈 맞춰줬는데 알러지가 심해서 도저히 착용 못하고 포기한 케이스는 두 명 봤네요. 아토피가 심해도 드림렌즈 착용하기 어려워요.

    대학병원에서 권하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안경보단 단점이 많습니다.
    렌즈를 착용한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눈이 숨을 못 쉬는 시간이 발생하는 건데 좋을 것이 없겠죠. 그나마 드림렌즈는 잘 때만 하는 거라 일반 다른 렌즈에 비해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같은 부작용은 덜한 편이에요. 두꺼운 하드렌즈이고, 검은 눈동자에만 고정이 되는 렌즈고요. 착용하다보면 각막에 스크래치가 발생한다거나 눈꼽이 많이 끼고 눈이 간지럽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흔한 정도랍니다.
    제 주위에는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데 그 외의 치명적인 부작용은 아직까지 보진 못했어요.

    저는 아이 얼굴보다, 일단 시력이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길 바랐기 때문에 드림렌즈를 한 거였고요, 부수적으로 안경을 쓰면 운동(발레랑 수영 배웁니다) 하는 데에 불편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날 경우 얼굴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안경은 피하고자 했어요.
    단순히 아이의 얼굴이 걱정이시라면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보시고 아이가 착용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아이는 제가 주입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비교적 어린 나이(9살 되자마자)에 잘 받아들였지만, 이걸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는 드림렌즈를 받아들이기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어요.

  • 2. rms
    '14.5.29 3:04 PM (112.150.xxx.31)

    근데 0.5 정도이면 학교 칠판 글씨가 안보일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64 노유진의 정치카페 13편 - '향정신성정책' 초이노믹스 / 시사.. 1 lowsim.. 2014/08/26 984
411263 현직세무사 '송혜교 탈세발방법 무식해' 8 리얼스토리눈.. 2014/08/26 4,105
411262 2014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6 670
411261 자기연민이 강한 박대통령 4 삼산댁 2014/08/26 1,547
411260 에레스 투 이탈리아어로 아시는분? 2 부싯돌 2014/08/26 1,675
411259 효자동주민센터앞 믿기지 않습니다. 37 ..... 2014/08/26 14,850
411258 김치냉장고를 사려는데 1 전시품 2014/08/26 1,552
411257 (#18)대통령님~~ 통크게 한말씀 꼭!! 잊지말자41.. 2014/08/26 480
411256 싸우더라도, 언니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80 ... 2014/08/26 17,959
411255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 oops 2014/08/26 705
411254 (#15) 국민들 민심에 귀 기울이길!!! 요레 2014/08/26 462
411253 (#14)역사에 남을 비겁한대통령... 1 특별법제정 2014/08/26 733
411252 (#12)자식잃은 부모들까지 다 죽겠어요! 대체 왜그러세요? 1 ... 2014/08/26 678
411251 (# 11) 호텔사용 값은 하라고... .(아님.. 그날 뭐했는.. 7 가로수길 5.. 2014/08/26 1,619
411250 경찰의 거짓말, 유족들이 대학생들 안 만난다는 겁니다. 6 4분비디오 2014/08/26 1,050
411249 이나라에무슨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5 걱정됩니다 2014/08/26 1,119
411248 (#9) 가장 큰 현안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대통령이 대통령인가?.. 브낰 2014/08/26 757
411247 (#6) 박그네야 머리에 든게 없어 할 말이 없다면 기춘옹 나와라 2014/08/26 766
411246 부모들은 자기가 낳은 자식들은 다 똑같이 이쁜가요? 13 궁금 2014/08/26 3,459
411245 [급] 봉하 다녀오신 분께 여쭐게요! 3 잘될거야 2014/08/26 917
411244 대학생들 거리 행진 기사입니다. 3 어제 2014/08/26 1,885
411243 건강 관련 하나 더 풀면,, 4 건강 2014/08/26 2,237
411242 (#4) 밥값을 하란 말이다!!!!!!!!!!!!! 2014/08/26 578
411241 세상에 이렇게 다정한 아빠를!!!!(유민 유나와 아빠 카톡) 2 닥시러 2014/08/26 1,073
411240 (#3) 응답하래잖아 이냥반아... 2 나도 2014/08/26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