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자재에 농약검출되면 안되나요?

ㅇㅇ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4-05-29 14:22:25

집에서 채소 재배 해보면 알죠.

진드기 때문에 아무래도 농약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어요. 

집에서 다들 친환경유기농만 사먹으세요?

전 일반채소, 과일 사먹거든요.

대신 집에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닦죠.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하던데...

 

친환경유기농을 납품받았는데, 업자가 속이고 일반채소를 납품했으면 문제지만,

농약이 검출됐다고 해서 그거 농약범벅 덩어리는 아니잖아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 

살아있는 애들 수장시킨 게 더 큰 문제지, 채소에 농약이 뭔 큰 문제인지...

닦아서 먹어라. 닦지도 않고 쌩으로 먹냐??

 

 

IP : 61.254.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9 2:32 PM (119.192.xxx.232)

    네 그렇죠....감사합니다.

  • 2. 알랴줌
    '14.5.29 2:43 PM (223.62.xxx.79)

    문제가 될 만큼 많은 양의 농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나온걸 몰래 먹인것도 아닌데요
    문제를 위한 문제겠죠

  • 3. ㅇㅇ
    '14.5.29 2:50 PM (61.254.xxx.206)

    친환경식자재를 쓴다고 했는데 일반채소를 납품한게 문제지,
    건강에 염려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방사능 식자재가 건강에 더 염려되네요.
    검출된 정도의 잔류농약은 깨끗이 닦은 그릇에 남아있는 주방세제 정도도 안돼요.
    그마저도 학교 급식실 주방에서 물로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잖아요.

  • 4. dd
    '14.5.29 2:50 PM (65.25.xxx.11)

    친환경 = 무농약 혹은 무화학 비뇨는 절대로 아니죠. 유기농 마크가 확실히 박혀 있어야 무농약 혹은 무화학 비료라고 할 수 있죠. 미국에서 유기농 마크가 찍힌 유기농 작물들도 소위 허가된 유기농용 친환경 농약을 치는 경우가 많구요. (저도 집에서 기르는 채소 몇 포기에 토끼나 진딧물이 덤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후추나 희석한 식초 같은 친환경 농약(?)을 뿌리기도 합니다.)

    완전 무농약으로 가는 것은 현대 식품 문화에서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희 어머니가 직접 텃밭에서 가족을 위해서 고추농사를 지으시는데 농약을 한번도 치지 않고 고추농사를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시더군요. 최대한 조심해서 한두번 뿌린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기른 고추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작물이죠.

    결국 친환경으로 길러진 식재료를 잘 씻고 잘 요리해서 최대한 건강하게 급식으로 제공하는게 중요하죠. 조금 검출된 농약을 물고 늘어지는 꼴은 사실 참으로 구차합니다.

  • 5. 그렇죠
    '14.5.29 4:37 PM (125.129.xxx.29)

    지금 서울시 학교급식 재료는 50%만 친환경이고 50%는 일반 농약친 농작물이죠.

    본문 말씀대로, "친환경"이라고 속이고 기준보다 더 검출된 농산물을 납품했다면, 해당 업체 비리인거지,
    "농약친 채소는 정말 큰일났네 우리애들 어떻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그 "선동프레임"에 넘어간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집에서도 100% 친환경 무농약만 먹는거 아니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검출되었다고 하는것도 일반 농산물보다 훨씬 적은양입니다.

    집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먹고, 학교에서도 꼭 그래야만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박원순-조희연을 찍어줘야합니다. 이 둘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고,
    진짜 농약친 채소양을 늘리려는 사람들은 문용린-고승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252 (세월호 100일 - 72) 팽귄 허들링 2 마딘 2014/07/24 781
400251 (세월호 100일 - 71) 제 자리에서... 1 동참 2014/07/24 846
400250 며칠전 우리 고양이와의 에피소드에요. ㅎㅎ 6 허당 냥이 2014/07/24 2,005
400249 세월호 100 -70 미안하고 고마워요 2 요미 2014/07/24 688
400248 (세월호 100일_69) 기억하겠습니다. 늘 생각하겠습니다. 2 ... 2014/07/24 545
400247 (세월호 100일-68) 잊지않겠습니다 2 알럽윤bro.. 2014/07/24 635
400246 (세월호 100일-67) 2 엄마들 2014/07/24 579
400245 (세웰호100일-65) 추모합니다 2 .. 2014/07/24 677
400244 (세월호 100일-63)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3 ㅇㅇ 2014/07/24 1,021
400243 (세월호 100일-60) 내일 행진일정 4 싱아 2014/07/24 1,113
400242 (세월호100일-59) 세월호 100일이라니.. 2 부디 돌아오.. 2014/07/24 607
400241 (세월호100일-57) 아직 못오신 분들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오.. 2 천마신교교주.. 2014/07/24 600
400240 (세월호100일-56) 비오는 새벽에.. 3 반성문 2014/07/24 654
400239 세월호 희생자 박예슬양 영상 '살 건데 뭔 개소리야' 3 ... 2014/07/24 2,003
400238 펌) 어떤 목회자 2 .. 2014/07/24 1,482
400237 자가를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가기 10 행복이 2014/07/24 5,481
400236 코 주변 모공이 검게 되는 거요 2014/07/24 1,153
400235 대명홍천(오션월드)으로 2박3일 휴가가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 .. 1 휴가 2014/07/24 3,617
400234 (세월호 100일 55) 이아이들,선생님들, 일반인 승객분들.. 2 dd 2014/07/24 671
400233 (세월호100일-54)미안하고 사랑한다. 2 사랑한다 2014/07/24 538
400232 쫒겨나게 생겼어요 1 불면의 밤 2014/07/24 2,037
400231 뒷말이 엄청 많은곳인데,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나요? 3 아줌마들만 .. 2014/07/24 2,706
400230 일상이 그립다 25 건너 마을 .. 2014/07/24 3,324
400229 (세월호 100일 53) 내일 서울 행진 5 나도야 간다.. 2014/07/24 1,102
400228 리트러버 견주와의 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만 보세요. 15 ㅋㅋㅋㅋ 2014/07/24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