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잣집에서 태어나고싶다던 고 한세영양의 말이 자꾸 떠올라요

....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4-05-29 13:28:46
20문 20답에서 "다음생에엔 부잣집에서 태어나고싶다"던 말을 남긴 고 한세영양...그 말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너무 괴로워요.
분향소에서 세영양 영정사진을 보았는데 너무 이쁜모습에 펑펑 울었네요. 그런 여린 소녀가 차디찬 배 안에서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지... 다음세상에선 부디 소원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따라 선택받은 삶을 사는 자들이 미워지는 순간이에요. 누구는 선택되고 누구는 배제되는 냉혹한세상. 비극의 주인공에 로또처럼 선택된 아이들..부디 다음세상에선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떵떵거리며 살수있기를...
IP : 175.223.xxx.1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4.5.29 1:33 PM (49.50.xxx.179)

    그 아이 진정 생각해서 눈물이 펑펑 나신다면 이런글은 자제해주세요 고인도 프라이버시가 있어요 혼자 감상에 젖은 어리석은 사람이거나 고인욕보이고 싶은 분 이거나 둘중 하나인데 죽은 사람의 사생활을 공개게시판에 적으면서 펑펑 울엇느니 마느니 머저리 같이 보입니다

  • 2. 아무리
    '14.5.29 1:36 PM (122.40.xxx.41)

    그렇기로서니 머저리같아 보인다니
    제3자가 봐도 참 기분나쁜 댓들이네요.

  • 3. ㅊㅊ
    '14.5.29 1:38 PM (121.174.xxx.196)

    참나님......님은 모지리같어요..사람맘을 읽을 줄 모르는..

  • 4. 참 나...
    '14.5.29 1:39 PM (122.153.xxx.162)

    이건 아니죠..

    선택받은 삶을 사는 자들이 미워지는 순간이에요....................이 뭥미

  • 5. 소왓?
    '14.5.29 1:42 PM (222.233.xxx.126)

    다음 벌레~~

  • 6. 윗님
    '14.5.29 1:56 PM (175.223.xxx.199)

    윗님댓글을 보니 심란한 마음이 더 슬퍼지네요 의연한
    모습의 여동생이 언니를 꼭 기억해달라고 말하는장면이
    영화같이 느껴져요.
    저도꼭 기억할래요. 분향소문닫기전에 한번 더 가고싶네요.

  • 7. 부잣집애서
    '14.5.29 2:32 PM (14.32.xxx.157)

    태어나고 싶다? 부자 아닌 사람들이 다들 한번쯤 하는 얘기고 꿈이죠.
    가수가 꿈이었다와 뭐 다를게 있나요?
    세월호의 아이들과 그 꿈을 기억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738 유럽여행 어디가 좋나요? 3 유럽 2014/07/19 2,214
398737 반찬가게 2014/07/19 1,132
398736 자식둘 사회에 내보내기 걱정되요 2 체력바닥 2014/07/19 2,267
398735 어이가 없네요 4 어이가 없네.. 2014/07/19 1,894
398734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민 2014/07/19 1,029
398733 일본에서 신용카드 결제해보신분요~ 2 일본 2014/07/19 1,711
398732 지금 어떠세요? 2 2014/07/19 1,390
398731 정진홍이 30대초반에 청와대 근무했다는거 2 정진홍 2014/07/19 1,410
398730 예전 엄마 친구분 이야기에요 2 참 사는 게.. 2014/07/19 2,177
398729 하룻밤 바람핀거 자백한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1 순욱 2014/07/19 17,067
398728 친정아버지가 신용불량이되실듯해요 5 인생이 2014/07/19 2,355
398727 흰 운동화를 빨았는데 얼룩이 남았어요. 4 흰 운동화 2014/07/19 2,270
398726 초록 주소창의 회원장터 지워주심 안되나요? 2 사족 2014/07/19 1,021
398725 공부에 엄청 흥미있지는 않은데 학군 많이 센 초등학교로 가면 스.. 3 . 2014/07/19 1,784
398724 깨스먹음 무슨뜻이에요? 1 아리까리 2014/07/19 1,352
398723 정글의법칙에 나온 니엘이요 ㄹㄷ 2014/07/19 1,720
398722 이 벌레 뭔지 아시는 분ㅠㅠㅠ 21 민돌맨돌 2014/07/19 12,737
398721 이 노래 찾아 주실 능력자님! 이 노래 아시는 분 안 계세요? 3 스윗 보사 2014/07/19 1,255
398720 고데기추천좀 해주세요 1 파자마 2014/07/19 1,258
398719 연극볼 때 좋은 자리가 어디인가요? 3 알려주세요 2014/07/19 4,335
398718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7.18) - 만일, 고리원.. 1 lowsim.. 2014/07/19 951
398717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에 넋을 잃을정도로. 진짜 격조가 느껴져요. .. 47 부럽다. 2014/07/19 15,447
398716 중 1 아들이 너무 속터져요. 2 .. 2014/07/18 1,777
398715 동작구 살아요...오늘 나경원이 선거유세하러 동네에 떴네요 13 2014/07/18 2,827
398714 가상소설... 고리원전 1호기 폭발하던날 7 김용민 pd.. 2014/07/1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