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된 제 아파트에 들어가서 리모델링 하고 살까요?

만두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4-05-29 13:11:32

30년된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역세권도 아니고 학군도 그닥...

강북 휘경동에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예요.

 

수중에 돈이 조금 있으니 여기서 전세금 대출을 받아 새아파트로 가야 하나 아님 오래됬어도 맘편하니 내 아파트 고쳐서 살아야 하나 마음이 갈팡질팡입니다.

 

참 현재 해외에 있어요. 아이 학군도 전혀 필요없고요.

 

한동짜리 강북아파트 인데 지금 수직 리모델링을 하니 마니 하고 있고 그건 뭐.... 제처두고라도요....

 

사실 25평짜리 새아파트 전세도 강북은 거의 2억이 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제아파트 들어가게되면 전세금 8000만원만 돌려주면 되거든요. (반전세라서 월세는 선불로 받았답니다)

 

시국도 어지럽지만 먹고 살고 자고 하는 문제가 크기에 여기에 고견 여쭤봅니다.

 

리모델링은 2000만원정도밖에 여유가 없어요. 그것도 쥐어 짜내야... ㅜㅜ

 

방3 욕실 1개 복도식 아파트 고쳐서 살까요? 아파트 값도 거의 3000만원이 떨어졌는데 리모델링한다고 2000넣으면 5000이 허공으로 사라지는군요...

 

경험많으신 분들 고견 여쭙습니다.

IP : 202.156.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ㄴㅇㅂㄴ
    '14.5.29 1:15 PM (124.199.xxx.106)

    다순 주거 목적이시면 처분후 서울근교에 집을 알아 보시는건 어떨가요?

  • 2. ㅇㅇ
    '14.5.29 1:20 PM (121.129.xxx.247)

    대충어딘지 확감이잡히네요 콕찝어주셨네요 위치를

  • 3. 학군
    '14.5.29 1:31 PM (49.50.xxx.179)

    학군 상관없으면 어디살건 무슨 상관일까요 마음 편한게 제일이죠 근데 30년된 아파트 그냥 팔고 형편에 맞는 작은 전세 얻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30년된 한동짜리라면 앞으로도 별다른 비젼도 없을텐데

  • 4. 만두
    '14.5.29 1:44 PM (202.156.xxx.12)

    안팔려요...

  • 5. .....
    '14.5.29 1:50 PM (124.58.xxx.33)

    그 30평대 아파트 팔아봐야 서울에서 깨끗한20평대 아파트 전세가기도 빡빡할꺼예요. 굳이 서울에 아이도 없는 상황이고, 그 아파트에 사셔도 될꺼 같은데요. 어차피 전세가격정도로 자기집에 거주하는 셈이니까요.

  • 6. 만두
    '14.5.29 1:55 PM (202.156.xxx.12)

    그렇지요? 아파트도 2억6000도 않한답니다. 신내동 저기 구석에 있는 새아파트도 25평 전세는 2억이 훨 넘어요. 그러니 30평대는 말할것도 없지요.... 그런데 제 돈주고 고치고 나서 재개발이니 리모델링이니 그런거 할까봐 걱정이네요....

  • 7. ㅇㅇㅇ
    '14.5.29 2:56 PM (182.226.xxx.38)

    샷시, 주방, 배관, 화장실 이렇게만 고치면... 음. 올수리 되네요
    고칠 때 님이 사실 집이라고 하지말고 전월세 줄 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수리하세요
    자가로 사는 집 수리한다고 하면
    이것저것 비싼거로 하라고 부추겨서 전체 금액은 차이가 꽤 나요.

  • 8. 안팔리면
    '14.5.29 4:30 PM (182.219.xxx.95)

    전세나 월세도 너무 낡으면 집주인이 힘들어요.
    그냥 조금 손보고 들어가세요.
    세상 편합니다.
    요즘 전월세 다니는 거 너무 힘들고 복비도 장난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336 이 분 요즘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네요. 33 안부인사 2014/08/26 13,682
411335 기초연금 대상자인데 아직 못받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10 ㅇㅇ 2014/08/26 2,797
411334 펌)-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대학생들에게 거짓말하는 사복경찰과 .. green 2014/08/26 649
411333 세수도 안 하고 양치질도 안 하고 안경도 안 끼고... 12 못살아 2014/08/26 3,132
411332 문재인 "영화 '변호인'속 폭압 계속돼" 2 브낰 2014/08/26 1,066
411331 손예진 28 .. 2014/08/26 17,684
411330 성조숙증검사어느병원에서 3 a 2014/08/26 1,746
411329 여기 혹시 홍진경씨 어디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궁금 2014/08/26 1,313
411328 49세 아줌마의 비만 탈출 도움 (죄송) 9 절실 2014/08/26 3,899
411327 권력의 기억 지우기에 맞선 영화평이지만.. 2014/08/26 966
411326 (#21) 약속을 지키지 않는 1 joy 2014/08/26 480
411325 유치가 너무 빨리 빠져요 이런경우 있나요? 1 유치영구치 2014/08/26 3,579
411324 라디오 채널 추천 해주실 분~~ 싸랑합니다~~ 5 라디오 2014/08/26 1,030
411323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요.. 6 엄마 2014/08/26 2,395
411322 세월호 사고 특별기금 2 브낰 2014/08/26 631
411321 손수인가하는 도자기공방 홈피주소 부탁드려요. 3 베네였나? 2014/08/26 1,114
411320 아이가 시력이 갑자가 0.5로 떨어졌어요. 10 아이시력 2014/08/26 3,483
411319 어린열무도 다듬을 때 윗잎 떼내나요? 1 갸갸 2014/08/26 706
411318 어제 힘겹게 유가족 만난 대학생들 1 ... 2014/08/26 1,174
411317 800) 유민아버님! 눈물 2014/08/26 641
411316 빕스 새우 영영 안나오나요 뒷북인가요 아쉬워요 3 ... 2014/08/26 2,241
411315 (799) 유민 아버님, 저희 안흔들려요. 브낰 2014/08/26 540
411314 세월호활용, 여기 게시판만 유독 심하네요 44 꼴통좌파 2014/08/26 2,558
411313 시간 되심 본인의 의견좀 주세요^^ 3 투표 2014/08/26 975
411312 다들 이렇게 바쁘고 힘들게 사나요...? 4 어지러워 2014/08/26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