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미가 수시에 다 떨어지고는 정시에서는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갔습니다.
천안소재 대학인데, 그 당시에는 감지덕지 했어요...
근데 기숙사 생활을 하고 매주 올라와서 또 내려가다보니 , 또 지 친구들은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고.... 하다보니
학교가 싫어진거예요... 반수를 하겠답니다.. 그것도 첨에는 휴학을 하고 수능준비를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예 싫답니다... 자퇴를 하고 올라오겠답니다... 도대체 부모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으니.... 어째야 할까요?
지금은 천안에서도 강의에 잘 안들어가고... 단체과제 만 하고있나봐요... 집에 와서는 계속 수능 공부중이예요...
작년 수능 점수만 해도 그동안 모의고사 본거보다 젤 잘나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수능 보게되면 그 점수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이러다 학교고 뭐고 못가고 알바 인생만 하다 말거같은 불안함만 드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