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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는 형평성문제부터 해결해줘야 할거같아요

....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4-05-29 06:09:55


저도 서울에 5손가락안에 드는 학교 졸업했는데

저의 동기중에 공무원준비하는 친구

임용준비하는 친구들 많아서

공무원되기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거든요..


근데 갑자기 보육교사를 공무원한다고 하면

그 수많은 명문대 다니는 노량진 수험생을

바보로 만드는 일같아요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고등학교때

펑펑놀아서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유교과나와서

직업의식이나 사명감도 없고 전문지식도

부족한 보육교사가 많은데 그런사람까지

세금으로 월급주고 연금까지 챙겨주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봐요

차라리 차차 조금씩 공무원시험이나


임용고사 수준의 경쟁을 통해

뽑아서 채용을 해야 한다고 봐요..


단순히 처우만 개선하는게 아니라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을

공무원 수준으로 뽑아야죠..


IP : 175.223.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9 6:54 AM (211.199.xxx.109)

    펑펑놀아서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유교과나와서 직업의식이나 사명감도 없고 전문지식도 부족하다?

    원글님, 지방사립대 나오고 전문대 유교과 나와도 직업의식이나 사명감 많을 수 있어요.
    학벌이 좀 안 좋은 것 하고 그사람의 의식하고 결부시키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요.
    학벌 좋은 고위직 공무원은 직업의식이나 사명감 좋은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최고 학벌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정치바닥이 이렇게 썩진 않았겠지요?

    무언가 기준은 마련하겠지요. 하지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건 좋은거잖아요
    .
    단순히 나한테 불리하다, 공부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한 나는 공무원이 못 되는데 나보다 못한 사람이 왜 공무원이 되느냐하는 네가티브식 마인드로 접근하지 말고 시간제 공무원을 뽑지 말고 정식 공무원을 더 뽑아 달라 공무원을 더 뽑아달라 무언가 파지티브식으로 접근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서민이 서민을 깎아 내리는 그런 하향식을 지양하고 함께 잘 사는..서로 윈윈하는 그런 상향식을 지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경제 어렵다고 월급 깎고 경제 어렵다고 서민들이 갈수 있는 좋은 일자리는 다 시간제로 돌리고 그런데도 서민들은 다른 서민들을 깎아내리고...더이상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 ...
    '14.5.29 7:13 AM (211.199.xxx.109)

    한가지 더,

    원글님 서울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 나왔다고 하는데 보육교사 하라면 할 수 있으세요?
    명문대 나온 친구들이 보육교사 하라면 할 것 같은가요?
    좋은 대학 나와서 공무원 9급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보통 몇달 안하고 나오든지 7급 공부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자기가 있을 곳이 있는 법이에요.

  • 3. 온주 ㄹ
    '14.5.29 7:19 AM (175.223.xxx.133)

    님이 그 사람들이
    사명감없이 일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안다고 함부로 말하나요?
    보육교사야 말로 사명감없이 일하다간
    절대 오래 못버티는 작업으로 압니다

  • 4. 음...
    '14.5.29 8:05 AM (182.225.xxx.30)

    원글님 서울에 5손가락안에 드는 학교 졸업하면 직업의식이나 사명감이 생기나요?

    보육교사를 공무원화 한다면 임용고시를 치루겠지요.
    이미 학교 유치원은 임용고시에 합격해야만 유치원교사를 할 수 있잖아요.

    물론 처음 정착 될 때까지는 많은 출혈이 따르겠지만 우리나라도 외국의 보육교사처럼
    그런 시도를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겠어요.

    어린연령 일수록 주양육자가 어떤 사람인지의 결정에 의해
    그 아이의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지금 우리나라 보육교사들의 현실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국공립은 근무시간과 대우는 좀 나을지 모르지만
    일반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최저임금에 점심시간도 없이 근무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어린연령의 아이들일 수록 교사는 화장실에 갈 수가 없어 물한잔도 잘 못마시고
    아이들에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항상 주시해야 하고 또 그것뿐이 아니라 각종 넘쳐나는
    서류들은 퇴근하고 집에서 작성하는 경우가 부지기 수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선택한 분들도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이해못한 부모님이
    조그만 내 아이가 다쳐도 보육교사에게 죄인취급 합니다.

    이런 것들이 사회적으로 보육교사는 아이보는 사람 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이 볼래? 밭에 나가 일 할래?' 라고 물으면 밭에 나가서 일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이 일은 결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최저임금 받고 주말도 없는 서류 작성에
    수시로 감사 나오는 평가들에 결코 견디기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을 아셔야해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 둘 수도 없는 직업이랍니다.
    내가 맡은 아이는 최소한 학기를 마칠 때 까지 함께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면 영아기 어린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이기에
    사명감 하나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보육교사들에게 명문대학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공부 많이 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공무원 되는 것은 잘못되었다. 이런 마인드로
    접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육교사 공무원화 되면 더 많은 경쟁자들이 몰리다보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명문대 나온
    분들도 이쪽으로 몰리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공무원 된다고 해도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서 직업으로
    선택하는 분들과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선택하는 분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단 하루라도 보육교사 일일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아마 단순히 직업으로
    선택하려고 하신분들 백의 구십은 다 포기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는 공무원화 된다고 명문대 운운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 인생 전체를 책임질 수도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인성을 보고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5. 히어리
    '14.5.29 8:14 AM (122.34.xxx.187)

    그럴자격이 있는사람이라... 다섯손가락안에 든 사람 뽑아서
    우리나라 기득권들이 그모양 이군요
    보육교사 공무원화되도 일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명문대든 어디든
    아이들을 진정사랑하는 사람만 남겠죠

  • 6. 아무나
    '14.5.29 8:18 AM (117.111.xxx.181)

    보육교사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 같으시죠? 기본적으로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 없으면 아무나 못 버팁니다. 두뇌와 신체를 두루 써야하는 노동이고요. 실용적 합리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순발력이 요구돼요. 그건 책상 앞에 앉아서만 학습되고 평가받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공부와는 무관해요. 무엇보다 유아들 수준을 간과하시네요. 아이들 납득시키지 못하면 반 운영 어려워요. 보육교사 처우 개선 자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근무시간부터 말이 안 돼요. 평가인증제 도입 이후 돈에 눈 먼 패악질 못 부립니다.

  • 7. ..
    '14.5.29 8:46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보육교사 공무원화하는데 명문대와 지방대를 구분짓고
    명문대와 지방대생은 직업의식과 사명감도 차이날거라는 님의 생각이 이상하네요.
    명문대나와서 공무원준비하는 분들은 직종상관없이 공무원이라고하면 무조건 ok인가요?
    사실 전 아무리 처우가 좋아도 보육교사 못할것같습니다.
    아이들을 싫어하진 않지만 내아이도 아닌 아이들 대소변처리해주고 하루종일 놀아주고 가르쳐주고 씨름할 자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학부모들도 상대해야하죠
    그래서 전 보육교사분들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보육교사 처우도 좋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걱정되는건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없이
    공무원이라고 공부만 잘하는 사람들이 공부만으로 시험통과해서 너도나도 보육교사 될까봐 걱정입니다.
    보육교사 임용고시는 철저한 검증시스템으로 사명감있는 사람들을 뽑았으면 좋갰습니다.

  • 8. ..
    '14.5.29 8:52 AM (125.177.xxx.53)

    서울에서 다섯번째 손가락안이면 어느대학인가요??
    그 대학안에도 가정과가 있을텐데요. 지금도 가정관리학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육교사 자격증 주는걸로 아는데 그 자격증 활용하는 졸업생 많이 못봤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보육교사로 취직하기 싫어 전공못살렸지만 서울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대학갈려고 고등때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애 좀 키워보니 보육교사며 유치원교사,초딩선생님들 정말 중요합디다. 인성형성하는 시기잖아요. 그 직업군은 사명감만 강조하기앞서 처우개선 해야하지 않을까요??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의 기초인성은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해야하는데 유치원교사만큼 정비해서 어린이집도 관리해야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여??
    보육교사 힘든일입니다. 이직율도 높구요. 공부잘했던 보육교사들 현장에서 오래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줄라믄 메리트가 있어야죠.

    공부잘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려서부터 유치원선생을 꿈꾸듯 초등학교 선생을 꿈꾸듯 영아기 아이들의 보육교사를 꿈꾸는 학생이 많아지려면 지금부터 우리 사회가 초석을 깔아줘야한다는겁니다.
    필요한 일입니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거부하면 안되죠. 십년후에 내가 혹은 내 언니가 내년에 겪을지도 모르는 육아대란을 시간이 걸려도 우리 모두가 지금부터 의식을 가지고 제도화해야합니다. 건설적인 정치공약은 당과 상관없이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풍토가 마련되길 희망합니다

  • 9. 흐흡
    '14.5.29 9:34 AM (211.114.xxx.89)

    직업의식과 사명감은 받는 대우에서도 생깁니다.
    시간외 수당 없는 조기출근과 야근등
    좁은 공간과 휴식시간이 제대로 없는 점

    어느곳의 노동환경이든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야 합니다.

    형평은 도데체 어떤 형평인가요

    부자집 부모 만나 임용고시 된 친구도 있고
    돈 없어서 학교 제대로 못나오고 유치원교사 하는 친구도 있을겁니다.

    정책의 변화기마다 맞이하게 되는 운좋은 사람들이 있을수 있지만
    운나쁜 사람을 만드는 정책의 변화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 10. 이 세상이
    '14.5.29 9:47 AM (121.147.xxx.125)

    공부한 순서대로 취직이 되고 성공하던가요?

    열심히 공부한 순서대로 좋은 직장 얻고 취직해야한다면

    정말 공정하게 대학 졸업생들도 취직수능을 봐야하지않겠어요?

    전국적으로 똑같이 봐서 수능 등수대로 원하는 기업에 ~~

    점수대별로 대기업도 세분해서 나누고

    그렇더라도 같은 점수대라도 대기업이 거부하거나 그 기업에 받아주지않으면 들어갈 수 없으니

    언제든 뭘하든 등수대로 열심히 순서대로 취업할 수는 없지요.

    변수가 있으니까~~

  • 11. 원글자
    '14.5.29 10:07 AM (175.223.xxx.216)

    아뇨 그런식이면 대한민국 어느 직업이든 사명감 갖지.않고

    일하는 사람이 누가있나요 다 자기맡은바에서

    열심히 하죠

    그런데 애초에 공무원이라는게 자격기준과 대우를

    받기 위해 정당한 노력을 한 사람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얻는거고

    서민들이 가장 원하는 직업이기도 한데

    그러한 틀을 깨고 하나의 직업군만을

    검증도 없이 전부 공무원을 해준다면

    나머지 사람들의 상실감은 어떻게 보상할거며

    그런식이라면

    대부분이 이제는 계약직인 환경미화원분도

    전부 사명감 있으니 공무원으로 전환시켜야하고

    사명감 높으신 간호조무사도 전부 간호사에 준하는

    대우를.해줘야죠 그런 결과적 평등이

    어리석은거 아닌가요?


    노력없는 대가를 받는게 당연하면

    세상에.어느 누가 좋은 직업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라고 할수있죠?

    왜 자기 자식들에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라고 하나요


    다 나와서 좋은 직업 안정적인 직업을

    얻기위해서인데


    이런식의.인기 영합적인 정책과


    노력과 무관한 결과적인 평등을 주장한다면

    댜한민국 모든 사명감 있이 일하는 사람들모두를

    공무원처럼 안정적으로 만들고 다 연금도


    공무원처럼 줘야죠 특정 직업군만 혜택을 주는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고 생각하네요


    다 정규직에 평생직장으로 국가가 보조해주고


    전부 국민의.세금으로 해야죠 그럼


    그걸 원하시는지??

  • 12. 저기요
    '14.5.29 10:28 AM (211.58.xxx.49)

    물론 그렇게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보구요.
    다만 가정어린이집경우 원장도 담임 맡고, 식사준비도 하는경우 많거든요. 주방선생님 안쓰구..
    근데 현실적으로 원장이 밥도 하고 대외업무도 보고 하면 애를 누가 보겠어요?
    합반해서 다른 선생님이 이중으로 보는거쟎아요. 그러다보니 일이 많고 힘든거구요.
    식사준비도 2번 간식에 밥한번... 설겆이만도 대여섯번해야 한답니다.
    이런거나 제대로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원장이 담임을 못맡게하던지, 교사를 꼭 쓰게해서... 그래야 보육의 질이 높아지는 겁니다.
    저는 이거부터 해결되면 좋겠어요.
    원장이 밥하고 하는 원은 특히 음식도 제대로 안 나오는데가 더 맣아요. 주방선생님은 월급받고 하는 일이다보니 양도 질도 높이려고 하는데 원장들은 아끼려는 맘이 강해서요.

  • 13. 초5엄마
    '14.5.29 10:37 AM (175.195.xxx.5)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역시 공무원시험이 많이 어렵고 공무원되기 많이 힘들다고 알고있어요. 그런데 그런 공무원이 되기위해 엄청난 고생과 노력을 하고있는 분들을 뒤로하고 아무시험도 없이 공무원으로 임용해준다는건 형평성에 무척 어긋나는 일이지요. 그리고 저의 친척중에도 중고딩때 가출하고 잘놀던 조카가 영어연수다녀와서 지금 영어유치원교사하고 있는걸 알고있어요. 성실한 쌤들도 계시곘지만 저의조카같은 과거를 가진 쌤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어렵다는 임용고사를 거쳐서 선발된 초중고 쌤들보다는 말이죠. 검증용 시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동 공무원임용은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 14. ...
    '14.5.29 10:51 AM (211.199.xxx.109)

    대부분이 이제는 계약직인 환경미화원분도

    전부 사명감 있으니 공무원으로 전환시켜야하고

    사명감 높으신 간호조무사도 전부 간호사에 준하는

    대우를.해줘야죠 그런 결과적 평등이

    어리석은거 아닌가요?
    ==================================================================

    그렇게 해 준다면 좋겠어요. 모두 모두 안정된 직장에서 먹고 살 걱정 안하며 일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15. ..
    '14.5.29 11:21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물론 환경미화원과 간호조무사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하겠죠
    하지만 보육교사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의 문제입니다.
    아이들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부모들도 아이들 보육때문에 고민들이 많죠
    아이들을 믿고 맡길수 있으려면 보육교사들을 믿을수 있어야하고
    믿을수있는 보육교사들을 양성하려면 그만한 대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현재 보육교사를 그대로 공무원화 하는것은 반대입니다.
    어제 토론을 보니 김진표후보도 그대로 공무원화 하겠다는것은 아닌것같던데요
    단계적으로 해 나갈것이라고 하셨고 임용고사같은 보육교사를 공무원화 하기위한 논의도 있을거라 봅니다.

  • 16. @@
    '14.5.29 11:41 AM (223.62.xxx.46)

    저희 딸이 아이들을 너무너무 예뻐하는데 성적이 안되서 강원도 사립대 유교과를 갔어요. 지금 2학년이고요.

    엄청난 양의 과제때문에 평일에도 늦게 자기 일쑤이고(현재 기숙사에 있어요)수업끝난후에도 팀을 짜서 음악율동활동하느라 토요일에도 쉬지못합니다. 온갖 교구만들기부터 피아노는 기본이기때문에 없는시간 쪼개 피아노레슨받고
    실험수업준비에 고3때보다 훨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저도 저희딸을 보고 유치원교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구요.
    지방사립대 유교과 나와 전문지식도 사명감도 부족하단 말에 기가 막히는군요

  • 17. 원글자
    '14.5.29 12:01 PM (175.223.xxx.216)

    엄청난 양의 과제는 요즘 다 대학생들 거기다 취업준비로 인한 스펙쌓는건 더 많구요 . 그리고 보육교사만 사명감이 있는게.아니라 대한민국 모든직장인이 그렇다는거죠 다만 좋은.직장을 갖기위해.더욱 더 노력한 중고등학교때부터 노력한 대학때도 노력한 사람이 더 좋은 대우를.받는건 중요하다고 봐요 그렇지 않으면 공산주의처럼 누가 노력하고 살겠어요

  • 18. 아무나
    '14.5.29 12:29 PM (117.111.xxx.222)

    원글님 마인드가 너무 경직되어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직업선택할 때 적성 기질 취향 소망 가치관 등등 차치하고 대우받고 못받고 좋고 나쁘고로 한줄 세우시나요? 그럼 그 공무원 못돼 힘들어하는 친구분에게 지금이라도 보육교사 권하세요.
    그리고 그 노력이라는 거요... 노력했는데 성과 못낸 사람은 지능부족이니 참고 살아라 하실 건가요? 또 억압적인 제도권교육에 적응안돼 학업 외 다른 활동에 힘썼다면요? 나이 많은 분은 아니신 거 같은데 너무 꼰대스러우세요. 학창시절에 방황 좀 했으면 큰일납니까? 환경이 안좋으면 성장과정 중 그럴 수 있고 그런 고통을 겪었기에 유아들 더 잘 가르칠수도 있답니다. 세상을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보세요.

  • 19. 작성자
    '14.5.29 12:55 PM (175.223.xxx.216)

    아뇨 그런 방황이나 학창시절 방황한 사람도 있고 그런사람이 더 열정적이니 공정한 평가 절차를 만들어서 다른 공직처럼 선발해야한다는 거라는 이야기애요
    지금 경기도에 7만명 보육교사가 전부 자질이 훌륭하고 성적이나 그런거때문에 어쩔수 없이 온게 아니라 다 아이들이 좋아서 온거라고는 생각 하기 힘드네요

    윗님이 말씀하신 훌륭한 보육교사분들을 위해서라도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그런분들도 다른 노력안하는 보육교사랑 구분시켜줘야 더
    직업에 자부심도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

    그리고 공무원 시험이란거가 경찰직이나 소방직 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공부 안하고 자랐어도 이악물고 몇년이고 노력해서 합격하시는 분들보면 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 20. 초5엄마
    '14.5.29 3:34 PM (175.195.xxx.5)

    물론 환경미화원과 간호조무사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하겠죠
    하지만 보육교사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의 문제입니다.222222222 동의합니다.

    간호조무사는 생명의 문제를 다루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이분들도 무시험 공무원임용대상자이시지요.
    환경미화원은 위생의 문제를 다루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이분들도 무시험 공무원임용대상자이시지요.
    이세상 어느직업이 중요치않겠습니까.
    중요한 모든 직업을 무시험 공무원에 임용해야 공평한거지요...

  • 21. bluebell
    '14.5.29 5:43 PM (112.161.xxx.65)

    7만명 보육교사가 당장 공무원 된다는거 아니잖아요.
    당장 내년에는 10프로 얘기를 토론회때 하던데 어떻게 가리겠어요? 뽑기로 할리는 없잖아요.어떤 선별기준이나 자격기준이 마련되어 그걸 충족하는 경우이겠지요.
    보편적인 방향이 맞다면,지지하고..그 선별기준이 무차별적이서는 안된다는 점은 정책 실현과정에서 공론화하면 되지 않을까요?
    보육교사 7만명 공무원화 라는 말에 그게 당장 한꺼번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 문제제기하신걸로 보이는데..어떤 기준하에 단계적 실시.. 그 사이 많은 물음표들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도록 각자 목소리를 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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