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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머리채 잡는 아기.. 방법이 없을까요?

8개월 아기 조회수 : 7,698
작성일 : 2014-05-29 05:13:12

8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생후 6개월정도서부터 머리채를 잡기 시작하더군요

금방 끝날꺼라고 생각햇는데 아직 이어집니다.

남아이고 몸무게도 10킬로가 넘고 힘도 장사라 요즘 머리숱이 남아나질 않아요

요즘에는 머리채를 그냥 잡는것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숯을 조금씩 잡아  뜯습니다. 아프기도 아프거니와 대머리 될것 같아요.

청소를 자주해도 방바닥엔 늘 머리카락이구요.

머리도 잘라보고. 앞머리엔 실핀으로 고정도 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우리 아기 같은 아기를 길러보신분 계실까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68.150.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랴줌
    '14.5.29 6:00 AM (223.62.xxx.79)

    하지 말라고 말해야죠
    단호하게 엄하게 -!!
    말은 못알아 들어도 차츰 의미는 알아요
    한달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셔용-;;

  • 2. ....
    '14.5.29 6:36 AM (125.179.xxx.20)

    단호하게 화났다는 표현 하신후 적어도 한시간 가량 어떤 요구도 응하지 말고 무시로 일관하세요.
    아기들에겐 나쁜행동을 했을 때 엄마가 반응 보이지 않고 무시하는게 제일 좋은 반응 입니다.
    야단치고 바로 안아주면 오히려 나쁜행동을 더 강화시킬 수 있어요. 짧게 화내시고 바로 무시 들어가세요.

  • 3. 나무
    '14.5.29 6:59 AM (211.36.xxx.129)

    눈 마주치며 엄마 머리카락 잡으면 안돼~~
    단호한 어조로 애기하셔야죠. 화가 난 말투와는 다른..

  • 4. 맞춤법 좀
    '14.5.29 7:19 AM (223.62.xxx.105)

    머리 숱이고
    으름장이 맞지 않나요? 죄송~

  • 5. .....
    '14.5.29 7:26 AM (220.76.xxx.68)

    아무리 어려도 다 알아요..
    행동교정 들어가셔야 합니다.
    안고 있다가도, 아이가 머리채 잡으면 바로 내려놓고, 눈 맞추고, 목소리 낮게 무섭게 깔고,
    "안돼!"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이 "안돼"를 반복하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애가 울고불고 해도, 엄마가 한번 "안돼" 하면, 절대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셔야지, 안 그러면 아기가 내가 울고 불고 하면 처음에 안돼 했다가도 엄마가 다시 들어준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완전히 망쳐집니다 ㅠ
    "안돼"를 반복한 다음에는 조근조근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애가 알아듣거나 말거나 설명합니다.
    네가 머리를 뜯으면 엄마가 머리도 아프고, 머리카락도 없어지고, 그러면 엄마 미워져서 엄마가 너무 속상해 등등...

    이걸 머리 뜯을 때마다, 매번, 정말 매번 반복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애도 알아요.
    내가 머리를 뜯으면 엄마가 낮고 무서운 목소리로 "안돼" 하고, 뭐라뭐라 설명한다는 것을...

    이것을 다른 모든, 아이의 행동교정이 필요한 곳에 똑같이, 매번 하셔야 되요.
    일관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 6. 윗님
    '14.5.29 7:28 AM (58.235.xxx.245)

    윗님 같은 사람이 젤 신기해요
    어쩜 고민 글 보러와서 맞춤법만 쏙 지적하고가세요?
    죄송하면 죄송할 일을 하지마시구요~

    여튼 저도 아주 단호하게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다 알아들어요. 대충 하지마~ 하고 끝내지마시고
    아이가 멈출 때까지 반복적으로 일러주세요.
    별 도움이 안되네요ㅎㅎ 정말 고생많으셔요..

  • 7. 음.
    '14.5.29 7:57 AM (119.17.xxx.14)

    "아주 단호하게" 안돼 라고 혹시 하셨는지요?. 저는 아이가 모유먹일때 젖꼭지를 깨물어서, 찰싹하고 때리면서 몇번 아주 세게 화를 내고나서 고쳤는데요, 제 친구가 같은 고민을 호소하길래 이 방법을 권하니, 자기도 그리 했는데 안고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집에 놀러온날 친구의 행동을 보니, 말로는 안돼! 하면서 눈은 웃고있고,때리는 것도 시늉만 하면서 금방 귀여워죽겠다는듯이 얼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아기는 장난치는 줄 알고 또 다시 깨물고~.
    세게 하라고 하니, 어떻게 세게 하냐고 ㅎㅎ.

  • 8. ...
    '14.5.29 8:37 AM (112.149.xxx.54)

    애가 그러면 그 즉시 애한테 똑 같이 해주고 손등을 쳐줍니다.본인은 엄마 머리카락의 감촉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엄마의 반응에서 쾌감을 느끼는건데 이서 계속 두면 커서도 기회만 있으면 만져요. 확실히 아프고 싫다는 것을 알려줘야해요.따끔하게 응징 (?)해야 버릇 고칩니다.

  • 9. ,.
    '14.5.29 8:41 AM (222.110.xxx.102)

    원글님 같은 분들 보면 자신은 단호하게 했다하는데 옆에서 보면 아닌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음님 의견에 동의해요
    가끔은 이쁜 자식도 잡아야해요
    걍 손목을 딱 잡고 안된다고 하세요
    아프다고 아아 하면 애가 장난치는줄 알아요

  • 10. 같이 잡아요
    '14.5.29 9:29 AM (182.226.xxx.120)

    엽기처럼 들리시겠지만 저는 같이 잡아요. 대신 약하게요.
    하지마 안돼! 하면서 몇번 같이 잡았더니 이제 아이가 찔끔 하더라구요.
    요즘은 잡으러 오면 안돼 하지마! 만 해도 오다가 멈춥니다.
    저희 아이(조카)도 8개월이예요. 대신 요녀석은 4~5개월부터 시작했네요.

  • 11. 맞춤법 고쳐주신 분!
    '14.5.29 9:36 AM (123.228.xxx.12)

    저는 이런 분들 아주 고맙게 생각해요.
    긴가민가 싶던 맞춤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주셔서 바른우리말사용에 도움을 주시니까요.
    생활속에서 몰라도 귀찮아서 대충 넘어가던 단어들을 정확히 알고 지나게 되니 올바른 언어 사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진심이예요.

  • 12. 노노노
    '14.5.29 9:57 AM (203.11.xxx.82)

    때리지 마세요. 애들 다 그러고 그거 지나가면 안 그래요. 하라고 해도 안함... 그냥 어어어 하고 피하고 하지 말라고 말로 하고 어쩔수 없을땐 좀 당해주면 됨.

  • 13. ..
    '14.5.29 10:01 AM (218.148.xxx.94)

    어휴... 저는 아이들이 잘 때 하나씩 애착 갖는 게 있잖아요... 이불이나 인형이나 손수건이나...
    그게 바로 제 머리카락이었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밤마다 머리를 휘어잡히며 자는게 미칠 노릇이었어요..ㅜㅜ
    미용실 가면 두피가 빨갛다고 할 정도...
    또 이게 자면서 무의식 중에 하는 거라 혼내기도 힘든 상황이랄까요..;;
    그냥 팔을 쳐내고 무조건 못하게 했고 이제 잠자리 독립하면서 해방은 됐는데요..7살..
    그러니까 7년을 힘들었어요..
    아직도 안기면 머리부터 휘감고 봅니다. ㅠㅠ
    그냥저냥 놔두시면 진짜 힘들어져요... 8개월이면 오히려 버릇 고칠 적기라고 생각되네요..

  • 14. fffff
    '14.5.29 10:13 AM (121.88.xxx.46)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그런아이 나왔어요.
    님처럼 아주 어리진 않고..
    방송함 찾아보세요.

  • 15. 저랑 같은 분 또 있네요
    '14.5.29 11:29 AM (118.36.xxx.171)

    저도 아가 머리 잡아요.
    그럼 화들짝 놀라죠.
    기분이 어때?나도 기분 나쁘고 아프니까 하지마 라고 일러줘요.

  • 16. ,,,
    '14.5.29 4:44 PM (203.229.xxx.62)

    몇번 단호하게 아이가 울 정도로 혼내면 고쳐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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