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 있는 뽕나무는 아직 열매가 초록색인데 밭두렁건 벌써 익어 손을 대니 뚝 떨어지네요.
어려서 시골에서 바로 따먹어 손과 입이 온통 보라색으로 됐던 기억이 있어요^^
일단 효소만드는건 큰 나무에것이 익으면 담고,오늘 익은거 딴거를 잼을 만들려 하는데
친구말이 꼭지부분이 식감이 거슬린다고 ... 그럼 믹서기로 윙 갈아서
하면 되지않겠냐 했더니 그렇게 하면 끓일때 퍽퍽튀어서 안좋고 맛도 덜하다고 하는데..
그럼 믹서기말고 커터기나 도깨비방망이 같은데다 대충갈아서 하면 어떤가요?
아님 그냥 그대로 설탕에 한나절 절였다 그냥 끓일까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맛이 있을까요?? 설탕은 백설탕을 쓰는게 색깔이 더 예쁠까요?왠지 백설탕보다는
황설탕이 그나마 몽에 좀 나을것 같은데 오디효소도 백설탕에 담으라는 말이 있어서요.
아 그리고 개복숭아나무도 몇그루가 있어 다닥다닥 많이도 열렸던데.. 이것도
매실처럼 같은 방법으로 담그면 되는건가요? 크기가 매실만 할때쯤 따면 되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