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려주세요" 막내기수 의경들, 인터넷에 가혹행위 고발

에혀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4-05-28 16:17:01
링크 들어가서 댓글도 한 번 보십시오...
--------------

"살려주세요" 막내기수 의경들, 인터넷에 가혹행위 고발

[쿠키 사회] 현역 의경들이 부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2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청주 흥덕경찰서 의경이에요.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경찰청이 긴급 복무 점검에 나섰다.

글에는 흥덕서로 전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 기수들이 41가지에 달하는 부대생활의 악행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저희는 물론 군생활이 개개인이 모두 만족하며 할 수 없고 정해진 규칙과 체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며 "지금 시국이 혼란스러운 것은 알지만 저희는 너무나도 절박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글에 따르면 막내 기수들은 아침 점호시간 전후에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선임들이 담배를 피울 때 재와 침을 받으러 다녀야 한다. 또 후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심한 욕설이 섞인 말을 들어야 했다.

선임이라는 이유로 후임들의 근무복과 장비를 빼앗아 가는 것은 물론 소원수리를 작성할 때에도 선임들이 보는 앞에서 작성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 글을 올린 의경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고심한 끝에 대원끼리 상의해 올리게 됐다"라며 "부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지난 26∼27일까지 흥덕서 방범순찰대의 전반적인 사안부터 개개인의 신상면담까지 조사한 결과 선임 대원 2명이 후임 대원 4명에게 자존심 상하게 하는 욕설을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해당 선임 2명은 현재 충북청 내무반에 격리된 상태이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지만 일반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가 결정되면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40528...
IP : 112.14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28 5:00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과장은 무슨....저런인간들도 다 잡아다 똑같이 당하게해줘야해요

  • 2. ....
    '14.5.28 5:09 PM (220.118.xxx.199)

    솔직히 군대 가야하는 나이의 아들 가진 부모들은 군 관련 문제 기사들 나올때마다 철렁인데, 일부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저 정도 가지고 엄살 피운다.. 이런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나마 의경, 공군 선호해서 가는데, 연이어 문제가 나오는 군요.

  • 3. ㄱㄴ
    '14.5.28 5:10 PM (223.62.xxx.63)

    안타깝네요 묻히지않게 관심갖고 지켜봐야합니다
    어떻게 처리하는지~댓글이 너무 없어서ㅠㅠ

  • 4. 저렇게 다루고
    '14.5.28 8:42 PM (1.246.xxx.37)

    거리에 내보내서 데모하는 사람들을 혹독하게 다루게 만드는거 아닐까요?

  • 5. bluebell
    '14.5.28 8:42 PM (112.161.xxx.65)

    윗물이 맑지 않으니..여기 저기서 힘이 없는 사람들만 당하는 군요,,,

  • 6. 파블로바
    '14.5.29 12:17 AM (180.66.xxx.80)

    그나마 군생활이 편하다고 하는데서도 저런 문제가 생기니 군대보낼 아들있는 엄마는 마음이 철렁합니다.

  • 7. 정신나간 선임들 같으니라고
    '14.5.29 7:16 AM (110.12.xxx.203)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도 그러고 사냐.
    사후처리 어케 하는지 지켜 보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868 오랫동안 직장 다니다 전업되신 분들... 살만하신가요? 23 .... 2014/06/19 5,267
389867 세월호/ 이용욱을 기억하시나요? 6 /// 2014/06/19 1,880
389866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지명도? 26 ..... 2014/06/19 4,496
389865 [돌아오라 아이들아] 서울 모초교 2013년 급식예산 중 미사용.. 4 부모 학부모.. 2014/06/19 1,509
389864 아이허브5htp먹었는데 왜 기운이 나죠?? 2 .. 2014/06/19 3,267
389863 세탁기 꽉꽉 채워서 돌림 안되나요?? 7 .. 2014/06/19 4,036
389862 컨벡션오븐 vs 한경희광파오븐 ... 2014/06/19 1,633
389861 문성실이랑 베비로즈는 어떻게 유명해진거예요..?? 18 ... 2014/06/19 11,190
389860 아이패드에서 아이튠즈라디오 들을 수 있나요? 5 아니 2014/06/19 1,421
389859 매일유업 제품중 요플레 만들때 넣을 유산균 추천바랍니다. 8 요플레만들기.. 2014/06/19 2,123
389858 잊지 말아요)김치에 대해서요 ᆢᆢ 2014/06/19 1,179
389857 발이 너무 뜨거워요 6 더워요 2014/06/19 4,371
389856 핸드폰이 갑자기 안켜져요... 6 아주증말 2014/06/19 3,010
389855 7살 유치원 적응 5 키다리 2014/06/19 2,556
389854 좁쌀여드름? 2 바닐라향기 2014/06/19 1,660
389853 갑을논란 여파에 결국..매일유업, 남양유업 제쳤다 43 국민이 뭉치.. 2014/06/19 5,504
389852 프라이브러그? 생태도시? 아시는분 계세요? 7 질문 2014/06/19 1,008
389851 전교조 '사법부가 행정부의 시녀로전락..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 전교조 2014/06/19 790
389850 OECD 사무총장 전교조 탄압 주시하겠다고 선언 4 국격 돋네요.. 2014/06/19 1,727
389849 문참극이가 여럿 좌절케 하네요 ㅎㅎ 2 무무 2014/06/19 2,733
389848 혼자 방콕 여행 가려고 계획 하는데요(방콕 갔다와보신분) 7 . 2014/06/19 2,168
389847 [단독]우레탄 페놀..안철수 "담배 성분 낱낱이 공개 .. 7 .. 2014/06/19 1,755
389846 자신이 갑자기 급성장한 경험들 이야기해봐요 ^^ 16 인생의 참맛.. 2014/06/19 4,273
389845 터키여행준비 3 여행 2014/06/19 1,928
389844 현우야...네가 없어 너무 허전해...냉장고에 과일도 줄어들지 .. 10 세월호대학살.. 2014/06/19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