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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안대희에게 자진사퇴 촉구 !!

1111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4-05-28 14:22:26

"국민의 눈높이에서 거취 고민하라"

 

 

 

<동아일보>가 28일 사설을 통해 각종 의혹에 휩싸인 안대희 총리 후보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보수진영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는 한 반증이다.

<동아일보>는 이날자 사설 '안대희 총리 후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거취 고민하라'를 통해 안 후보자가 11억원을 사회환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사후 기부’를 좋은 뜻으로 한다고 해서 전관예우나 과다 수임료 문제가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다"며 "논란을 피해 가려는 듯한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또한 "안 후보자가 지금까지 기부한 4억5000만 원 중 3억 원도 순수하게만 보기 어렵다. 안 후보자는 정홍원 총리 사퇴론이 여당에서 공개 거론된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유니세프에 기부에 대해 문의했다"며 "정 총리 사퇴론이 나올 때부터 후임 물망에 올랐던 안 후보자가 자신의 내정 사실을 알고 인사검증과 인사청문회를 의식해 기부했다는 의혹을 받을 만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사설은 이와 함께 "안 후보자는 서울 강남 개발 붐이 일던 1978∼85년 주소지를 서대문구 수색동에서 강남구 도곡동 압구정동 등으로 13차례 옮겼다.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7개월에 한 번꼴로 주소가 바뀌었다. 부인과 아들은 2001년과 2007년 따로 주소를 옮겼다가 다시 합쳤다"며 "위장전입을 의심할 수 있다"며 위장전입 의혹도 제기했다.

사설은 특히 안 후보자가 지난 2006년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퇴임 후 변호사로 개업을 하더라도 자문 위주로 하고 구체적 사건은 맡지 않겠다”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전관예우로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않겠다는 그 말은 이제 허언(虛言)이 됐다"며 안 후보자의 말 바꾸기를 꾸짖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박근혜 정부 첫 총리 후보자였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낙마한 이유에는 7개월 7억원 수임료도 들어 있다"며 "최고의 전관예우를 받았던 총리가 관피아 척결에 나서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볼지 안 후보자의 고민이 따라야 할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1066

 

 

IP : 125.130.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28 2:23 PM (112.149.xxx.75)

    "전관예우로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않겠다는 그 말은 이제 허언(虛言)이 됐다"며 안 후보자의 말 바꾸기를 꾸짖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박근혜 정부 첫 총리 후보자였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낙마한 이유에는 7개월 7억원 수임료도 들어 있다"며 "최고의 전관예우를 받았던 총리가 관피아 척결에 나서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볼지 안 후보자의 고민이 따라야 할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
    미친 개들도 아주 가끔은 이상한 놈을 보면 짖기도 하더라구요 ㅋ

  • 2. ...
    '14.5.28 2:24 PM (114.108.xxx.139)

    보수진영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는 한 반증이다. --이건 아닌것 같고 뭔가 밑보였나보죠 머

  • 3. 대통령이 총리 후보 지명을 취소할
    '14.5.28 2:26 PM (98.217.xxx.116)

    수는 없나요?

  • 4. 무무
    '14.5.28 2:27 PM (112.149.xxx.75)

    댓통령은 당연히 취소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도 취소할 수있습니다.

  • 5. 이건 버린패..
    '14.5.28 2:31 PM (121.139.xxx.48)

    더는 못 막어...이정도면 대충 딴패로 안바꾸면 우리도 말빨이 안먹혀...

  • 6. ...
    '14.5.28 2:31 PM (115.23.xxx.94)

    네, 맞아요.

    미친 개들도 아주 가끔은 이상한 놈을 보면 짖기도 하더라구요. ㅋ 222

    아주 가끔은 제정신이 들기도 하는 건지, 아니면 이쯤에서 끊어주는 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인지 ~~

  • 7. 아뇨
    '14.5.28 2:32 PM (125.177.xxx.188)

    지금 안대희 때문에 곤란해질 것 같거든요.
    조동이가 그걸 모를리가요.

  • 8. 빨리
    '14.5.28 2:33 PM (121.152.xxx.208)

    똥 누던거 끊을려는 수작.

  • 9. 탱자
    '14.5.28 2:38 PM (61.81.xxx.91)

    여권은 안대희의 강직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려고 했는데,

    뭐니뭐니해도 박영선의 "안대희방지법"이 정말 시의적절한 공격이었죠.

  • 10. ..
    '14.5.28 2:40 PM (1.247.xxx.42)

    쉴드 쳐주는게 불가능할 정도니
    끊어내려는거죠

  • 11. 수상해
    '14.5.28 2:48 PM (203.226.xxx.99)

    여우같은 기춘할배의 꼼수일지도...
    검증에서 걸릴걸 몰랐을리 없을테고.
    연속 두번의 퇴자놓는건 야당으로서도 부담스러울테니 고집있는 안대희가 부담스러워 먼저 패를까고 말잘듣는 다음패가 있을듯.
    아니면 두번의 퇴자까지 생각하면 세번째는 유영철같은 넘만아니면 누굴내놔도 야당에서는 통과시켜줄걸 예상하고 세번째가 진짜일지도...

  • 12. 웬일이래
    '14.5.28 2:49 PM (125.177.xxx.190)

    똥아일보가...

  • 13. 호룸
    '14.5.28 2:50 PM (203.226.xxx.76)

    관피아의 문제는 공무원들이 전관예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그것을 척결할 총리를 전관예우받은 사람이

    되면 안되죠.

  • 14. 수상해
    '14.5.28 2:51 PM (203.226.xxx.99)

    관상을 잘볼지는 못하지만 간간히 잡히는 모습에서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긴했슴.
    차라리 역으로 통과시켜 주는건 어떨런지.
    어차피 그쪽에서 꺼집어낼 카드가 안대희보다 나을것 같지않으므로.

  • 15. ...
    '14.5.28 2:52 PM (182.226.xxx.93)

    이런 걸 적폐를 끊고 국가를 개조하는 데 적합한 인간이라고 뽑은 냔이 누구요?

  • 16. ##
    '14.5.28 3:01 PM (218.49.xxx.34) - 삭제된댓글

    선거용으로 내밀었는데
    오히려 선거에 발목잡게 생겼으니
    그만 알아서 내려오란 소리겠죠.ㅋ

  • 17. 갑자기 궁금
    '14.5.28 3:26 PM (182.222.xxx.105)

    안대희가 물먹으면
    그 약속한 기부를 할까요? 쌩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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