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문어발종교? 가지고 있는분 계시나요?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4-05-28 14:19:23
전 절도좋고 교회도좋고 성당도좋아요.
법륜스님말씀도 넘좋아서 앱깔아서 듣고
이교회저교회 다니면서 좋은설교 찾아듣기도 하고
부담없고 조용한 성당도 좋아요.
이런버릇을 굳이 고치고 싶지 않은데 뭔가 스스로 이상?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나에 정착하고 싶은마음도 있고.. 음..
불교에선 자기수행, 교회에선 이웃사랑이니까 둘다 믿으면 완벽한거 아닐까요? ㅡ.ㅡ
IP : 117.111.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8 2:21 PM (58.140.xxx.106)

    제 친구 하나가 그런데요
    워낙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그래서 ㅎㅎ
    옆에서 볼 땐 스스로를 믿는 것 같더군요.

  • 2. 무무
    '14.5.28 2:27 PM (112.149.xxx.75)

    불교에선 자기수행, 교회에선 이웃사랑이니까 둘다 믿으면 완벽한거 아닐까요?
    ------------------------------------------------
    이런 말씀과 실천을 하는 참된 종교인이 있다면 매주, 매일 순회하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좋은 말씀과 행동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천국이고, 극락이고, 구원이죠^^;

  • 3. ..
    '14.5.28 2:32 PM (58.145.xxx.60)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기성찰에 도움이 된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면 어느 땐간 한 곳에
    정착하고 싶게 되거나 아니면 모든 종교로부터 해방되거나..

  • 4. 00
    '14.5.28 3:23 PM (211.108.xxx.188)

    적은 정토회에 두고 있지만 기회 되면 성당도 가고 교회도 가고 성경도 읽습니다. 종교 다원주의 싫어하시는 분들은 질색하시겠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여러 종교가 하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느 쪽에서 듣든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저 같은 경우 아니실까 싶어요.

    그렇지만 이러다가 자칫 종교생활이 절실한 자기 수행을 잃고 어떤 쇼핑이나 놀이 같은 취미활동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이 부분은 마땅히 경계하고 조심해야 해요. 법륜스님도 종교를 바꾸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이 종교 저 종교 이 법당 저 법당 떠돌아다니는 뜨내기 종교생활은 마음가짐을 경계하라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어요.

    어느 종교가 옳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좋은 소리 이만큼 들었다, 나는 이만큼 잘 안다, 이러고 머리로만 까딱까딱 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고, 우리 삶을 바꾸지도 못합니다. 일상의 매 순간순간마다 체화되어야 하고, 그러러면 순간순간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 가는 한 가지, 한 곳에 정착해서 간절히 구하고 봉사하며 삶 속에서 수행해나가보시길 권해요. (오해하실까 싶어 덧붙이자면 하나만 하고 다른 건 돌아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삶 속에서 굳건한 중심으로 하나를 꽉 잡은 상태에서 다른 것들을 살펴보면 좋다는 뜻입니다.)

  • 5. 원글
    '14.5.28 6:23 PM (117.111.xxx.51)

    와~~ 좋은말씀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79 장농을 사야 하는데..요즘은 붙박이장을 많이 사나요 그냥 옷장을.. 10 .. 2014/08/15 5,507
407178 (아래글 지워져서요) 여성스럽단 말 어떠세요? 4 YummyO.. 2014/08/14 1,457
407177 마른 사람들은 하루에 식사량이 얼마큼 27 도애 2014/08/14 7,876
407176 우리나라에서 독일로 항공소포로 물품 보낼때 공유기 사용하던것도 .. 2 항공소포 2014/08/14 1,007
407175 강풀의 사람이 있다 4 브낰 2014/08/14 1,248
407174 여의도에서 지금 시각(11:50)에 무슨 행사 하나요? 2 이밤중에 왠.. 2014/08/14 817
407173 오전 8시32분 녹화 중단.. 세월호 CCTV 미스터리 8 진홍주 2014/08/14 1,761
407172 기준금리 인하가 되면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내려갈까요? .. 2014/08/14 1,201
407171 제주도 휴가4박5일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1 2014/08/14 1,837
407170 이별 후,그 남자 존재를 잊는다는 글 찾습니다.. ㅠㅠ 2014/08/14 1,043
407169 회 언제까지 둬도 괜찮은가요 3 심야김밥 2014/08/14 910
407168 이대로 더위는 끝인가요? 4 ~~ 2014/08/14 2,445
407167 본인이 잘못을 했을 때 7 .... 2014/08/14 1,205
407166 표적치료제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6 궁금해요 2014/08/14 1,670
407165 시판용 냉동짜장면을 샀는데요 2 어쩌죠 2014/08/14 1,168
407164 (사진) 서울공항,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권! 13 독재 2014/08/14 4,360
407163 쇠비름 효능 ㅇㅇ 2014/08/14 5,346
407162 JTBC 단독] 윤상현 개꼴나게생겼내요!!! 17 닥시러 2014/08/14 9,411
407161 단식중인 유민아빠 딸...다영씨 트윗 ㅠ 4 ㅈㄷㅈ 2014/08/14 2,941
407160 (뒤늦은 합류)사문난적님, 노원쪽은 재개발 어찌보시는지요 ... 2014/08/14 1,362
407159 세월호2-21) 교황이 오셨어요.내일은 더 기다릴거 같아요.. 8 bluebe.. 2014/08/14 952
407158 기독교 = 카톨릭 + 개신교 5 correc.. 2014/08/14 1,250
407157 파파 프란치스코가 길가다 멈춘 이유 9 진심의 힘 2014/08/14 4,700
407156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편지 보낸 노엄 촘스키 교수, .. 3 ... 2014/08/14 1,109
407155 얼굴에 안없어지는 여드름같은거 3 부지망 2014/08/14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