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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저리가) 보기 싫게 햇빛에 탄 피부. 어떡하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4-05-28 13:43:39
수영복 안 입어도 되는 수영장에
유치원 엄마들이랑 가면서
수영복만 입음 부끄러울까봐
위에 칠부 레깅스를 입었어요.

집에 와서 레깅스 벗는 순간.....!!!!!@@@@@!!!!!
까만 반스타킹 신은 것처럼 태닝이!!!!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커피색 스타킹 신운 색깔이에요.
그것도 젤 찐한 색ㅜ_ㅜ

자외선차단제 바르긴 했는데
물에 다 지워졌었나봐요. 엉엉

이거 어떡하죠?
저 지금 진짜 멘붕에 울 것 같아요.

제 다리보더니 제 딸이
엄마 씻겨줄게~ 울지마. 그러더니 안 씻겨지는 거 보고

엄마 긴 바지 입고 다니면 되잖아~~~ 그러는데,,
여기 외국이라 엄청 덥거든요ㅜ_ㅜ

여기서도 세월호 집회 참여하고 있는
바르고 착한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지....
저 좀 도와주세요... 이거 어떡하죠??
IP : 76.94.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8 2:04 PM (61.38.xxx.36)

    방법이 없어요. 가리고 다니시는 수밖에요.

    근데 햇빛이 엄청 강한 곳인가봐요.
    조금 탄 것도 아니고 제일 강한 커피색이라니..

  • 2. 외국이시라면
    '14.5.28 2:33 PM (66.8.xxx.188)

    미국이면 롱스나 월그린 같은 슈퍼마켓에 흉터 없애는 젤 (scar remover)팔아요 그게 태닝된 피부를 다시 하얗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요^^

  • 3. 방법은 없으나
    '14.5.28 2:33 PM (98.217.xxx.116)

    알로에 발라 주세요.

    그렇게 급격하게 색이 변했다면, 조금 있다가 껍질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 4. ...
    '14.5.28 5:30 PM (211.177.xxx.114)

    알로에 발라주시고.... 반바지 입지 말고 긴바지 입으세요... 나이가 드니 더워도 긴팔 긴바지 입게 되네요.

  • 5. 원글
    '14.5.29 3:46 AM (76.94.xxx.210)

    덧글 감사해요. 일단 알로에 사다 붙여볼게요.
    근처 cvs 있는데, 거기에도 팔겠죠?
    정 안 되면 계속 긴바지... 흑흑.

    네, 거의 준사막에 살아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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