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첫 시험 결과가 절망적입니다. 도와주세요

엄마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4-05-28 12:43:33
수학과 영어 점수가 정말 슬프도록 엉망입니다 40점 이하에요
지금 집 사정이 너무 안좋습니다.
과외는 커녕 학원도 보낼수 없는 사정입니다.
매일 죽는게 차라리 나을까 하면서 연명하는 와중 아이 공부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제가 도와주면서 자기 주도형으로 공부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돈문제 건강문제...너무 힘들어서 아이를 방치한것 같아서 죄책감에 괴롭습니다.
공부습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20.87.xxx.2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점수면
    '14.5.28 12:58 PM (114.206.xxx.2)

    1. 영어는 교과서와 프린트만 달달달 외우세요. 무한반복이요, 혼자 하려면 힘들테니 엄마가 같이 좀 도와주세요. 이거 하려고 굳이 학원 안 다녀도 되고 무조건 저녁에 1시간씩 엄마랑 같이 외우세요.그 후에 자습서와 평가서 풀고 틀린거 외우고요..그럼 못해도 80점은 나올거에요.

    2. 교과서와 익힘책 한 권 더사서 완전히 풀수 있을때까지 계속 반복하세요. 그 후 개념원리 한권이라도 세번이상 풀게 하세요. 틀린 문제는 외어버릴때까지 반복하구요.
    단...수학은 초등단계의 반복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이건 가르치시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재빨리 초5학년꺼 문제집부터 시작해서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어요..

    지금 상황은 영어는 저렇게만 하면 점수 올리는게 어렵지 않은데
    수학이 걱정이네요. 초등수학만 아주 어려워 하지 않는다면 괜찮은데 초등수학이 관건이니..
    일단 지금은 영어보다는 수학에 매진하고 영어는 평소 프린트같은거 빠지지 말고 잘 챙기는 관리해주시고
    틈틈히 프린트 교과서 외우게 하시고요..

    무엇보다도 수학부터 얼른 잡으세요.

  • 2. 참 2번은 수학에
    '14.5.28 12:59 PM (114.206.xxx.2)

    관한겁니다. 지금은 영어보다는 수학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 3. 엄마
    '14.5.28 1:07 PM (220.87.xxx.229)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4. jj
    '14.5.28 2:53 PM (183.103.xxx.169)

    율맘님 공부강의 감사합니다

  • 5. 샘말
    '14.5.28 3:17 PM (211.36.xxx.227)

    도움이 되는 책이 많네요

  • 6. 힘내세요..
    '14.5.28 3:37 PM (203.226.xxx.27)

    원글님 사정과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됩니다.
    아이와 많은 대화로 힘든 시기 잘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율맘님 말씀처럼 공부의지없는 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7. ...
    '14.5.28 4:28 PM (118.217.xxx.240)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 8. dma
    '14.5.28 6:25 PM (114.206.xxx.2)

    저도 감사합니다

  • 9. ...
    '14.5.28 6:43 PM (211.226.xxx.42)

    저도 중1 아이 있는데 도움되는 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0. 공부
    '14.5.28 7:42 P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도움 받았어요~

  • 11. 투공주맘
    '14.5.28 8:27 PM (37.24.xxx.91)

    저도 감사합니다

  • 12. ..
    '14.5.28 10:31 PM (121.132.xxx.40)

    진심어린 조언..더불어 저도 감사합니다.

  • 13. .....
    '14.5.29 6:59 AM (222.118.xxx.31)

    저도 아이 교육에 대한 조언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4. 율맘
    '14.5.29 9:53 AM (222.238.xxx.10)

    저기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우선 아이가 스스로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공부할 맘이 있나요?
    아니면 어머니의 생각이신가요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의 자발적인 공부할 마음과 의지(동기)랍니다.
    그게 없으면 남들이 좋다는 그 무엇을 하든
    돈지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어 보인다면
    아직은 엄마에게 입다물고 지켜보라는
    도 닦는 심정을 요구하는 시점입니다.

    애가 공부를 잘 하길 바라는 이유가
    혹시 좋은 대학 가야 좋은 데 취직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신지요?

    메가스타디라고 인터넷 강좌 중에 제일 큰 기업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손주은 사장 강연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대졸자 55만명 괜찮은 일자리수 10만개가 안 되어
    45만명이 매년 백수가 되거나 그밖 아무데나 취직중
    공식적 통계로 청년실업 백만명이 넘지만 현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

    올해 서울대 졸업자 3,300명 중에 취업자가 2천명이 안 된답니다.
    (대학원 가도 취업자 속에 들어가는거 아시지요?)


    공부혁명, 이렇게 하라 메가스터티 대표이사 손주은
    http://www.youtube.com/watch?v=Zr5a-nnYkU8


    아니면 최고의 인터넷 스타 강사였다가 교육평론가이자 전 교육청 정책보좌관 이범선생의 강연

    세바시 422회 청년들이 주목해야 할 학벌사회의 변화 @이범 교육평론가
    http://www.youtube.com/watch?v=1CdWEC6WZwM&feature=player_detailpage#t=427
    http://tvcast.naver.com/v/157299

    삼성 부사장단 승진 8명 중에 스카이 출신은 딱 1명
    서울대1 성균관대2 중앙대 1 서강대1 한국외대1 숭실대1 회장님 딸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숭실대 출신도 사장이 되고 있습니다.
    스카이 스펙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답니다.


    세바시 15분 19회 : 한국학생이 겪는 3대 공부 위기@이범 교육청 정책보좌관
    http://www.youtube.com/watch?v=1CdWEC6WZwM&feature=player_detailpage#t=96

    세바시15분 2회 - 우리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워라 : 이범
    http://www.youtube.com/watch?v=1CdWEC6WZwM&feature=player_detailpage#t=96
    http://tvpot.daum.net/v/4i9rZRoaBEo%24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허락되신다면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조진표
    우리교육 100문 100답 이범
    대학 합격의 비밀 유성룡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이병훈
    아이의 사생활 EBS지식채널
    10대가 아프다 경향신문특별취재팀


    성적 고민 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은거 잘 하는거 좋아 하는거를
    같이 찾아 나가는
    인생 역대의 어렵고도 어려운 부모의 과제를 먼저 고민해 보세요^^

    아이의 자질 역량 창의력 키우기에 집중하시구요.

    영재고 외고 과고가 목표가 아니시라면
    내적동기만 충족되면 고1부터 해도 됩니다^^


    참 영어는 잠수네영어라고 유명한 사이트 있습니다.
    꼭 그 사이트에 가입하시란 의미는 아니고
    잠수네 영어 책을 보거나 검색 권합니다.
    단기간 금방 영어점수가 올라가는 방법은 아니라
    조급증이 있으시면 힘들 수도 있지만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점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

    어디에 홀렸는지 4400명 중 2000명이 안 된다고 써서 수정하고 싶은데
    수정 기능이 없어서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 15. 삶은재미
    '14.6.25 9:47 PM (175.213.xxx.116)

    저장합니다.

  • 16. **
    '14.6.27 10:55 AM (14.52.xxx.129)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어요..

  • 17. ...
    '14.7.6 8:59 AM (211.202.xxx.237)

    감사합니다.

  • 18. 아이들 미래교육
    '16.9.25 8:54 AM (221.157.xxx.218)

    아이 교육 자료 참고 하겠어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88 죄송) 압력솥 좀 여쭤봅니다.. 비싼 압력솥.. 싼 압력솥.. 46 ㅡㅡ 2014/05/28 10,442
382987 무상 급식 싫은 사람은 집에서 싸보내도록 하는 제도 안되나요? 19 도데체..... 2014/05/28 2,151
382986 유섬나씨 살던 월세 1000만원 아파트래요 2 ... 2014/05/28 5,488
382985 펜슬아이라인으로 눈점막 메꾸는 거 눈에 치명타군요 19 ........ 2014/05/28 9,065
382984 친정식구가 없는 돌잔치... 27 살다보면.... 2014/05/28 7,043
382983 지금 생각하면 제일 웃긴게 김03이 꼴에 민주화 인사인양 행동했.. 5 ,.;.. 2014/05/28 949
382982 초등 아이 추천부탁드립니다 1 피아노 2014/05/28 464
382981 손석희, 서울시장 선거 마지막 토론회 직접 나서 13 기대됨 2014/05/28 3,022
382980 성폭행이 야한 옷때문이라고 ??? 20 이건뭐야 2014/05/28 2,344
382979 언딘이 5000만원 기부했다는 거짓말 6 조작국가 2014/05/28 2,926
382978 정몽준, 저질 토론…박원순 말투 조롱까지 8 세우실 2014/05/28 2,443
382977 진중권이 중앙대에서 잘렸었군요 3 참맛 2014/05/28 2,845
382976 스마트폰이 이러면 고장인가요??? 1 rrr 2014/05/28 825
382975 생콩가루를 찌면 4 브라운 2014/05/28 937
382974 능력있는 부모 자식으로 산다는게 3 .. 2014/05/28 2,465
382973 안대희, 세무사건 맡은 게 많아 국세청 감독위원장직 내려놨다 3 ... 2014/05/28 1,546
382972 이것들이 선거전날 확 터뜨리려고 지금 쇼하는거 아닐까요 5 진심 우려 2014/05/28 1,750
382971 맛있는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4 골뱅이 2014/05/28 1,995
382970 변태들이 많은가봐요. 남의 부인을 왜자꾸 나오라마라하는지 쩝 3 에효 2014/05/28 1,644
382969 고승덕 “공부하는 유일한 이유는 대학 가기 위함” 9 1111 2014/05/28 2,800
382968 (잊지 않아요)중학생 봉사, 의무인가요? 12 봉사 2014/05/28 2,071
382967 개표참관하는거 너무 쉬운데요?? 6 Pianis.. 2014/05/28 1,868
382966 도곡역 화재 자살미수는 쇼에요. 26 ........ 2014/05/28 11,472
382965 아이가 아스퍼거 성향인것 같은데 어디서 검사받아 볼까요? 2 엄마 2014/05/28 2,816
382964 동아일보, 안대희에게 자진사퇴 촉구 !! 17 1111 2014/05/28 2,445